아이의 뇌에 상처 입히는 부모들 - 30년 경력의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최고의 육아법
도모다 아케미 지음, 이은미 옮김 / 북라이프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나를 포함한 보통 사람들은 마음이 아프다면서 가슴에 손을 가져간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마음은 뇌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응션 뇌는 살아남기 위해서 스스로 변형한다.

그 결과 정상적인 발달을 해치고 생애에 걸쳐 후유증이 남는다.

 

 

 

이 책에서는 학대라는 단어가 지닌 이미지가 강해서

강자인 어른이 약자인 아이에게 취하는 부적절한 태도를 멀트리트먼트라고 부르고 있다.

멀트리트먼트는 말로 하는 협박, 위협, 욕설 혹은 무시하거나 방치하는 행위 외에도

아이가 보는 앞에서 반복적으로 행해지는 격렬한 부부싸움도 포함된다.

 

 

 

일상 생활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멀트리트먼트를 한 번도 해본적 없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부모는 아마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멀트리트먼트를 했다면 우리 어른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걸 인정하고 개선해야겠죠.

 

 

 

아이들의 마음 발달에 매우 큰 역할을하는 건 스킨십이다.

큰 아이건 작은 아이것 아이에게 꼭 필요한 것은 어리광을 피우는 시간이다.

부모와 제대로 눈을 맞추고 온기를 피부로 느끼면서 웃는 얼굴로 교감하는 시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처음이라서 힘들면 따뜻하고 부드럽게 아이의 이름을 부르면서 손을 잡아주거나 안아주는 등

비록 짧은 시간이라도 아이와 교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

 

 

 

훈육하는 방법이 참 어렵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아야 하는거다.

아이에게 부모의 평가는 절대적이다.

그렇기에 부모에게 자신의 말과 행동을 부정당하면 몸도 마음도 충격을 받고 상처를 입는다.

 

 

 

부모나 가까운 관계에 있는 어른이 아이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은 세가지 대화법이 있다.

1. 반복하기

2. 행동을 말로 표현하기

3. 구체적으로 칭찬하기

반대로 되도록 피해야 하는 세가지 대화법이 있다.

1. 명령이나 지시

2. 불필요한 질문

3. 금지 또는 부정적인 표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애정을 말로 표현하고 사소한 일이라도 칭찬해주면 된다.

어떤 부모님은 보면 아이들 칭찬하는 것도 모자라 선물 공세를 한다.

과자나 용돈 등으로 ...

아이들이 그것도 좋아하지만 상보다도 애정어린 칭찬이 더 좋다.

때로는 아이들 혼내야 하는 상황이 있다.

감정이 치우쳐서 때리거나 나쁜 말을 하면 안 되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최대 1분을 넘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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