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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수사
연여름 지음 / 황금가지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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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념(?)인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돕는 것을 내가 힘든데도 할 수 있을까 재은은 어떻게 친한 사람들에게 능력에 대해 말 할 용기가 있었을 까 선우는 항상 후회하고 있는 거 같은 데 재은과 잘 풀어낼 수 있을까 달빛수사 너무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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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끝이 바다에 닿으면
하승민 지음 / 황금가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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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

인간은 언어야.

살아있는 모든 건 언어야.

우리는 전체의 부분이고 언어는 세계이 파편이야.

우리는 언어야."



과연 나는 현실에서 다른 사람과 소통을 잘 하고 있는 가


이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기도 하다


책에는 티베트와 신장 위구르 등의 사회적 문제가 나온다


이것이 책에 잘 어울려져 재미있다


인간과 비인간이 소통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드는 성원은 연구개발비를 얻어내지 못한다



친구인 유코가 울성에 있는 돌고래 '이드'와 소통을 하고 싶어하며


성원도 울성에 내려가 연구하게 된다


이런 이드와 연결되어있는 티베트 소녀


과연 그들의 결말은 어떻게 될 것인지


인간 대 인간으로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소통을 해도 불통이 될 때가 많다


하지만 인간 대 비인간으로 소통을 하면 저런 문제가 생길 것인지 그것도 궁금하다


만약 생긴다고 해도 인간때문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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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테이블 너머로 건너갈 때
조나단 레덤 지음, 배지혜 옮김 / 황금가지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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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 그리고 철학으로 풀어내는 사랑


소프트 교수의 버블이 분리되는 실험에 결함이 생긴다


버블이 분리되지 않고 결함이 생긴 것에 물리학자인 앨리스 쿰스는 정신을 빼앗긴다


사람들이 말하는 한 눈에 반했다라고 말하는 것이 더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이에 애인인 필립이 안절부절하지 못 한다


결함으로 실험을 하는 앨리스는 사람처럼 지칭하기 시작하며


어떤 것을 받아들이는 지 실험도 한다


사실 사랑을 잘 모르기에 정확히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앨리스의 사랑이 결함에 있다는 것을 알고 필립 자신과의 사랑은 없다는 것을


알게되고 나서의 필립의 행동도 앨리스를 100% 사랑하고 있지 않는 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장면에서 필립이 앨리스의 눈을 보았을 때


'그녀의 맑은 눈동자에는 분명 애정이 가득 담겨 있었다'라고 한다


앨리스와 필립은 과연 연애를 하는 동안 서로에게 몇번을


그런 눈빛을 보냈을 까


어떻게 보면 자기 자신도 자기의 선호도를 잘 모르기에


사랑이란 한눈에 반할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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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데아
이우 지음 / 몽상가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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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하지 않고는 보물섬을 찾을 수 없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가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깜짝놀랐다


과연 나는 지금 잘 하고 있는 걸까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준서에게 고향이란 '마음의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곳, 또 언제든 돌아가고 싶고 떠나고 싶지 않은 곳'

이라고 나온다.


다들 살면서 이런 고향이 있는 지 궁금해졌다.


일단 나는 아직 없다.


언제가는 생길테니 조바심이 나진 않는다.


준서가 외국 대학을 접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한국대학에 입학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대학생활이 너무 공감이 되었다.


나도 약간 사람들이랑 어울리지 못 하고 혼자 다녔기에 준서의 마음이 다 이해가 되었다


선배가 준서에게 해준


"사람은 너무 자기 자신에 몰두하게 되면 세상과의 접점이 점점 없어지게 돼, 유려한 사람은 언제나 세상과 부드럽게 맞물려있어"

라고 하는 데 


나도 이런 얘기를 대학시절에 들었다면 좀 더 마음 편히 다닐 수 있었을 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준서의 한국적응기(?)의 결말을 알고 싶다면 그리고 뭔가 사회에 발을 들이기전에


한 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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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샤우트
P. 젤리 클라크 지음, 이나경 옮김 / 황금가지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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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이들의 피와 혼이 서린 노래하는 검으로 쿠 클럭스를 소탕하자!!


KKK단(쿠 클럭스 클랜)을 소재로 하는 책이라는 얘기에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낼 지 궁금하여 서평단을 신청하였다.


책을 다 읽고나니 넷플릭스에서 드라마화가 확정되었다는 것이 더욱 더 기대가 된다.


간략히 소개를 하자면, 주인공인 마리즈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동료인 세이디와 셰프 그리고 진 할머니 등 캐릭터들도 전부 개성넘치고


자신들의 생각을 실행하고 잘 지켜 몰입이 더 잘 되었다.


백인우월주의집단이 KKK단을 여기에선 괴물인 쿠 클럭스와 집단의 신도인 클랜으로 나뉜다.


또한, 주술과 마법 그리고 부두술 등의 이야기로 한층 더 판타지스러움을 만끽할 수 있다.


좋았던 점


1. 다들 포기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


할머니와 샤우트들은 자신들의 주술로 엄마의 물을 만들어 많은 사람들을 보호해주려하고


마리즈와 세이디, 셰프는 자신들에게만 보이는 괴물을 소탕하려고 동분서주하고


괴물을 연구하기도하며


괴물에게 죽임당할 것이라고 절망하지 않고 무슨 일이든 하고 있다는 점


2. 주술에 쓰이는 노래가 나올 때는 폰트(?)가 바뀌는 데 나도 모르게 멜로디 붙여서 부름


몰입이 많이 되다보니 저절로 흥얼거리면서 책을 읽게 됨


3. 마리즈의 생각 중 '무엇 때문에 계속 가고 있는 지 모르겠다. 오로지 분노 때문이리라.'


쿠 클럭스와 클랜은 증오를 먹이로 삼아 세력이 커졌지만


마리즈는 분노를 조절하면서 그들을 처치한다.


증오라는 것이 분노에 비하면 생각보다 흩어지기 쉬운 마음인 것 같다


4. 다 싸우고 난 뒤에 마리즈가 '그들의 증오심도 뱉어 내길 바란다.'라고 하는 장면


이게 바로 경지에 도달한 사람의 마음일지도


아직 분노를 다스릴지 몰라서일 수도 있는 데


과연 나를 증오하던 상대에게 저런 말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은 몇 안 될 것 이다.


5. 말의 힘


주술을 사용할 때도, 남을 증오할 때도 최종적으로는 언어를 이용한다고 생각한다.


어릴 때보다는 아주 조금 성숙해졌지만


그래도 아직 미성숙하기에 남들과 대화할 때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얘기해야할 것 같다.


이 책이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로 나온다면 CG가 기대될 것 같다


판타지이기때문에 괴물의 형체라던지 주술을 할 때 반짝이는 빛 등


이러한 효과를 기대하고 봐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노래!!


검의 노래, 샤우트들의 노래, 쿠 클럭스의 기괴한 소리까지


음향도 판타지스러움을 한층 더 높이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믿어의심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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