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끝이 바다에 닿으면
하승민 지음 / 황금가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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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억해.

인간은 언어야.

살아있는 모든 건 언어야.

우리는 전체의 부분이고 언어는 세계이 파편이야.

우리는 언어야."



과연 나는 현실에서 다른 사람과 소통을 잘 하고 있는 가


이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기도 하다


책에는 티베트와 신장 위구르 등의 사회적 문제가 나온다


이것이 책에 잘 어울려져 재미있다


인간과 비인간이 소통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드는 성원은 연구개발비를 얻어내지 못한다



친구인 유코가 울성에 있는 돌고래 '이드'와 소통을 하고 싶어하며


성원도 울성에 내려가 연구하게 된다


이런 이드와 연결되어있는 티베트 소녀


과연 그들의 결말은 어떻게 될 것인지


인간 대 인간으로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소통을 해도 불통이 될 때가 많다


하지만 인간 대 비인간으로 소통을 하면 저런 문제가 생길 것인지 그것도 궁금하다


만약 생긴다고 해도 인간때문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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