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데아
이우 지음 / 몽상가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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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항해하지 않고는 보물섬을 찾을 수 없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이 가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깜짝놀랐다


과연 나는 지금 잘 하고 있는 걸까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준서에게 고향이란 '마음의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곳, 또 언제든 돌아가고 싶고 떠나고 싶지 않은 곳'

이라고 나온다.


다들 살면서 이런 고향이 있는 지 궁금해졌다.


일단 나는 아직 없다.


언제가는 생길테니 조바심이 나진 않는다.


준서가 외국 대학을 접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한국대학에 입학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대학생활이 너무 공감이 되었다.


나도 약간 사람들이랑 어울리지 못 하고 혼자 다녔기에 준서의 마음이 다 이해가 되었다


선배가 준서에게 해준


"사람은 너무 자기 자신에 몰두하게 되면 세상과의 접점이 점점 없어지게 돼, 유려한 사람은 언제나 세상과 부드럽게 맞물려있어"

라고 하는 데 


나도 이런 얘기를 대학시절에 들었다면 좀 더 마음 편히 다닐 수 있었을 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준서의 한국적응기(?)의 결말을 알고 싶다면 그리고 뭔가 사회에 발을 들이기전에


한 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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