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코네코의 사계절 컬러링북 - 고양이 마을의 우연한 하루
넬코네코(아카스 치카) 지음, 이유민 옮김 / EJONG(이종문화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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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코네코(아카스 치카)작가님의 <사계절 컬러링북-고양이 마을의 우연한 하루>입니다.

몇년전에 일본에서 출간되어서 가지고 있던 책인데요.한국판으로 나와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워낙 예쁜그림들이기도 하고 한국판이 두께가 좀 더 두꺼워요.종이질이 더 도톰하고 좋아보입니다.일본판은 종이질이 약간 안좋아서 색연필이 뭉치는경우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한국판이 더더욱 기대되었습니다.^^

넘기는데 한국판이 종이가 더 도톰함이 느껴집니다.


**도안을 살펴보겠습니다.

맨 뒷장에 계절별로 전체도안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되어있고 제목과스토리도 같이 첨부되어있습니다.(이건 일본판과 같은 구성입니다.)

봄도안- 총 15페이지 (2p도안 1장)

여름도안-총 17페이지(2P도안 총 2장)

가을도안- 총 15페이지(2P도안 총3장)

겨울도안- 총 15페이지 (2P도안 총2장)

앞부분에 캐릭터에대한 소개가 있구요.

각 계절마다 챕터페이지가 이렇게 예쁘게 글과 그림이 같이 디자인되어있습니다.

쫙 잘 펼펴져지는 제본이라서 중간부분까지 꼼꼼하게 컬러링하기 좋아요.

판형도 일본판과 같이 가로 세로 250 제본된 부분외에 거의 정사각에 가까운 큼직한 크기라 복잡해보이는 도안이더라도 칠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맨 뒷장엔 부록으로 연한 핑크색 색지에 인쇄된 카드컬러링페이지가 있는데요. 일본판과 구성과 색은 같지만 종이가 일본판이 좀더 미끌한종이고, 한국판은 컬러링하기 더 좋은 종이결이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음에 들었던 도안을 크게 보여드릴께요.


여름물놀이


회전목마


예전에 제가 일본판에서 칠했던 버섯드레스를 입은 고양이 입니다.


영국 옛날 동화책에서 튀어나올것같은 앤틱한 느낌의 도안이 많아요.

많은 사람들의 취향을 저격할 아름다운 도안들입니다.


**여러 재료로 한국판의 종이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맨 앞장의 제목밑 도안에 물감, 마카, 싸인펜,색연필을 종류별로 써보았습니다. 테스트해본결과 거의 모든종류의 색연필들이 잘 올라갔고 물을 적게 사용한다면 수채화도 사용 가능한 종이입니다.단,알콜마카와 싸인펜등 잉크제품은 뒷장에 번지기때문에 사용 안하는것이 좋겠습니다.

아크릴마카는 뒷장에 번지지않고 예쁘게 칠해졌습니다.


**이제 본 도안을 칠해보겠습니다.

저는 겨울도안에 있는 <꼭두각시 인형 쇼>를 칠해볼께요.


여기까지 우선 색연필로 칠해주었구요.


수채화로 칠한다음에 아크릴마카와 색연필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완성했습니다.^^


모든 도안이 다 마음에 들정도로 예쁜 책이구요.

워낙 유명했던 책이지만 일본판은 종이의 아쉬움이 컸었는데

이번 한국판은 그 아쉬움을 다 잊을 정도로여러재료를 사용해 즐겁게 칠했습니다.아기자기한 그림들을 하나한 칠하다보면 어느새 작품이 되어있을거예요.

종이질까지 개선된 흠잡을 데 없는 컬러링북이기때문에 일본판을 가지고 계신분들도 한국판을 구매하신다해도 후회 없으실거라 추천드립니다.

번역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어요.

칠해보니 더더욱 마음에 들었던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채색하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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