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아기자기한 고양이와 소녀 컬러링북

로원의 말랑말랑 고양이와 소녀 컬러링북
로원 지음 / 그라데이션 / 2024년 7월

일러스트레이터 로원 작가님의 두번째 컬러링북 

말랑말랑 고양이와 소녀입니다.

저는 작가님의 첫번째 컬러링북도 가지고 있는데요.

두께는 비슷하고 세로길이만 살짝 짧아진 크기입니다.

가장 큰 차이는 구성이 달라졌어요. 이번 책은 저렇게 배경없는 캐릭터도안이 절반, 배경이 꽉찬 풀도안이 절반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목차입니다.이렇게 배경없는 캐릭터도안은 18장

6명씩 묶어서 코디를 보여주는 패션도안은 3장

로원작가님 특유의 아기자기하게 꽉찬 풀도안은 24장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마음에 들었던 도안들을 보여드릴께요.

<캐릭터도안>

굵은 연필선도안이 보이시죠? 첫번째컬러링북에서는 아주 얇은 선으로 음영처리가 안되어있었는데 이번 두번째 컬러링북에서는 부드러운 연필선과 은은한 음영이 넣어져있어요.^^ 그리고 캐릭터도안은 각 장마다 배경없이 소녀한명,고양이한마리를 큼직하게 칠할 수 있습니다.

<패션도안>

패션도안은 이렇게 6명씩 소녀의 코디를 보여주는 도안이 3장 있어요.

<풀도안>

귀여운 배경이 꽉 채워진 풀도안입니다.

이런 도안이 24장이나 있구요. 그림들이 다 예뻐요.

**

도안이 시작되기 전에 작가님의 컬러링가이드가 2페이지 있어요.

색연필로만 채색해도 되고 수채화를 밑바탕에깔고 색연필로 그 위에 그림자를 넣어 완성해도 됩니다.

테두리를 색연필로 덧칠해주는게 좀더 깔끔하게 연출되요.

가이드에 있는 방법을 모두 써서 채색해보겠습니다.

총 두장을 칠할거예요.

첫번째는 캐릭터도안에서 물놀이를 가는 소녀와 고양이를 골랐어요.

색연필은 가리는 브랜드없이 거의 다 잘 올라가는 종이입니다.

캐릭터들은 색연필로만 칠했으니 배경을 그려넣어 수채화도 칠해보겠습니다.

도안부분에는 이렇게 절취선이 표시되어 있는데요.

그냥 칠해도 좋고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서 깔끔하게 칠해도 좋아요.

해변을 스케치하고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서 물결을 색연필로 그려준후 수채화로 물과 하늘과 해변을 칠했습니다.

완성

취향대로 배경을 그려넣으니 더 재미있게 칠할 수 있었어요.

이번엔 풀도안중에서 케이크가게를 골랐습니다.

여기까지는 색연필로 칠했구요.

배경쪽에 수채화로 밑색을 깔아주었습니다.

색연필로 마무리하며 완성.

흰펜으로 메뉴판글씨와 반짝이는 부분을 그려넣었어요..

모든 도안이 왼쪽 예시작, 오른쪽 도안으로 구성되어있구요.

보면서 칠할수 있어서 색선택에 도움이되요.

책은 180도로 잘펼쳐지는 제본이라 편했습니다.

절취선부분이 있어서 안쪽틈새까지 칠하지않아도 되서 좋았어요.

소녀와 고양이라는 주제에 맞춰서 사랑스러운 도안들이 가득한 컬러링북입니다. 첫번째 컬러링북은 음영없이 얇고 검은 도안선이었는데요.이번 책은 연필선처럼 회색느낌에 두께가 좀 있고 음영이 표시되어있어서 좀더 쉽게 칠할 수 있었습니다. 

작가님 가이드대로 색연필로만 칠해도 좋고 수채도 무리없이 함께 쓸 수 있었어요. 다만 종이가 물칠할때 빨리 흡수되서 얼룩이 지는 편이니 자연모보다는 인공모 붓으로 물을 적게 써야 예쁘게 칠할 수 있답니다.

모든 도안이 다 예뻐서 어떤걸 먼저칠할까 고르기가 힘들었어요.

정말 재밌게 칠했습니다.

로원작가님 그림 스타일대로 테두리라인을 색을 바꿔가며 칠해주니 깔끔하고 예뻤어요. 캐릭터 도안이 충분히 여러장 구성되어있어 초보자도 칠하기 좋고 난이도도 누구나 칠할 수 있는정도예요.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예쁜 컬러링북입니다.^^

**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고 채색하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추억과 소녀감성을 깨워주는 퀼트인형 컬러링북

색연필로 그리는 퀼트 인형 컬러링 북 - 한 땀 한 땀 색연필로 바느질한 인형들의 소곤소곤 이야기 ㅣ 어텐션 시리즈 9
그림희원(이희원) 지음 / 제이펍 / 2024년 6월

이희원 작가님의 퀼트인형 컬러링북 입니다.

꽤 두툼한데요. 앞쪽엔 단계별로 도구소개,바느질표현하기,체크무늬그리기,치마무늬그리기,다양한 무늬 연습하기를 거쳐서 작은 컬러링을 연습할 수 있게 연습페이지가 구성되어있고 도안이 시작됩니다.

종이가 두께도있고 탄탄하고 매끈해서 어떤 색연필이든 다 잘 올라가는 종이예요.

작가님께서 쓰시는 색연필은 프리즈마인데요.

이 책에 자주쓰이는 딱 예쁜색들만 골라서 알려주셨으니 꼭 발색표를 만들어서 참고해서 써보세요. 인쇄물이랑 실발색이랑 좀 달라서 실제로 발색표를 만들어보니 너무 화사하고 예쁘더라구요. 컬러조합이 예뻐서 자주 사용하게 될것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패턴연습도 할 수 있어요.

색을 바꿔칠해서 나만의 패턴카드를 만들어도 좋아요.

**연습도안 몇개를 칠해보았습니다.

이렇게 연습페이지를 칠해보니 옅게 칠하고 무늬만 꾸며주면 되는식으로 쉽게 칠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다양한 패턴을 만들 수 있어서 나중에 본도안을 칠할때 응용해도 좋을것 같아요.

**본 도안을 소개하겠습니다.

이렇게 목차가 작은 사진들로 구성되서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총 48장의 도안들이구요. 캘리그라피가 포함되어있어서 칠하고 나면 완성도 있는 일러스트로 보인답니다.

이중 도안에 캘리그라피가 포함되어있지 않은 도안은 14장이예요.

*왼쪽 예시그림, 오른쪽 도안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책이 두꺼운데도 180도로 잘 펼쳐져서 컬러링하기 편한 제본입니다.

이렇게 계절감에 맞춰서 옷을 입은 인형들도 있구요.

아기자기한 인형의 집 도안들도 다양하게있어요.

소품과 배경이 어우러진 도안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배경이 꽉 찬 풍경도안도 있어요.

그리고 예시그림 아랫쪽에는 컬러링팁이 적혀있어서 먼저 보시고 참고해서 칠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거예요.

부록으로 종이인형 도안이 3장 있는데요. 단면도안이라 오려서 놀이를 할 수 있어요. 예시도안도 오릴수 있으니 예시작과 다른색감으로 칠해서 오리면 풍성한 인형놀이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도안 자체에 색선으로 되어있는 부분이나 조금 칠해져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자연스럽게 채색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쓴 책입니다.

**이제 칠해보겠습니다.

제가 고른 도안은 <그대의 하루>라는 티팟인형 그림이예요.

앞쪽 발색표에 있는 색연필 그대로 썼는데요.따라서 칠하기 너무 편했어요.

저는 찻잔색은 노란색으로 바뀌주고 빵위에는 딸기잼도 뿌려주었습니다.

인형놀이 하는 느낌이예요.

(이렇게 바꿔서 자신만의 그림을 칠할 수 있는게 컬러링의 매력이죠~!)

완성했습니다.

도안이 아기자기해서 색도 바꾸고 장식도 더 꾸며주기 좋아요. 너무 재밌게 칠했어요.♡

이 컬러링북은 단점이 없는것 같습니다.

인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정말 다양한 종류의 도안들이 구성되어있어서 질리지않구요. 여러가지 예쁜 퀼트천 무늬도 연습할 수 있고 인형의집, 소녀인형들, 풍경에 인형들이 포함되어있거나 모여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장면 등등 알록달록하고 사랑스러운 그림들이 가득해요.

종이질도 좋고 펼쳐짐도 좋고, 도안선에 컬러도 들어가서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쓴 컬러링북이었습니다.

특히 패브릭 인형이 주인공이다보니 보기만 해도 포근하고 사랑스러움이 가득해요. 포실한 색연필로 칠한느낌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도안들입니다.

칠하면서 힐링할수 있어서 주변에 선물하고 싶은 컬러링북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서평용책만 제공받고 직접 채색하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실구매후기-43종의 식물소개중 컬러는 6종...나머지는 흑백이예요.

식물이라는 세계 - 식물세밀화가가 43가지 식물에게 배운 놀라운 삶의 지혜
송은영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4월

너무 기대가 컸나봅니다.ㅠ ㅠ
43종의 식물소개중 컬러는 6종뿐..나머지는 흑백이예요.
식물세밀화가의 그림인데 그림사이즈도 작구요. 일반 무광종이라 세밀화감상도 그닥입니다. 이 책의 가격이 이해가안되요.
책소개의 컬러풀한 꽃들은 작가의 개인작 11점을 앞쪽에 실은거였는데 퀄리티가..차라리 작가님의 보태니컬 기법서책이 더 나아요.
알라딘 부록에 작가님의 꽃양배추그림그려진 가방이 있길래 6300원이나 더 주고 같이샀는데 복주머니 모양 너무이상해서 겉에 비닐백이랑 따로놀고 밑은 다 구겨져서 물건넣으니 모양이안잡혀서 실용성이 없습니다. 팬심으로 샀는데 이번구매는 실패...돈아까워요

도안자체로도 예술인 소장가치있는 컬러링북

나의 특별한 일요일 - 레트로 팝 컬러링북
히나노 지음 / 클 / 2024년 5월

일러스트레이터 히나노 작가님의 <나의 특별한 일요일-레트로팝 컬러링북>이 한국판으로 출간되었습니다. 

크기는 A4사이즈 보다 살짝 작은정도로 큼직한 편이고 두께는 적당히 얇은편이라 외출시 가지고다니기에도 좋습니다. 카페에서 컬러링할때 들고가면 딱 좋을것 같아요.

180도로 쫙 잘 펼쳐져서 왼쪽의 예시그림을 보며 칠하기 편해요.^^

종이를 테스트해보았는데요. 종이는 두께가 어느정도 있고 매끈한 표면이예요.색연필에 적합한 종이입니다.

알콜마카는 뒷면에 비치고 작가님이 칠하시는 방법대로 색연필 칠해진 위에 올렸는데도 비침은 어쩔수가 없네요. 도안 뒷면에있는 일러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마카사용은 자제해야할것 같아요.

색연필은 거의 모든종류가 예쁘게 잘 올라갑니다. 아크릴마카, 플러스펜도 뒷장 비침없이 잘 칠해지구요.

단,물칠을 하면 표면이 거칠게 일어나서 수채화나 수채색연필등은 사용하면 안되겠습니다.

시작하는 페이지에 색칠하기 팁이 있는데요. 기본색칠은 색연필이고 그림자부분에 회색마카를 덧칠해서 톤을 낮춰 음영을 강조하는게 작가님의 쓰시는 방법이예요. 그외  덧칠하기, 투명함 표현하기,그러데이션 방법등이 나와있어서 따라해보니 아 예시그림을 이렇게 칠하면 되겠구나하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색칠하기 팁 뒤에는 메이킹 페이지가 있어서 14쪽에 실린 그림을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자세하게 따라서 칠할 수 있게 나와있어요.

**이제 본 도안을 보여드릴께요.

이 책의 표지는 본도안에 포함이 되어있지않아요.

대신 부록으로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단면도안이라 마카도 쓸 수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소개해드리기에 따로 목차가 없음이 살짝 아쉽지만 스토리가 있는 컬북으로, 친구인 두 소녀가 만나 파티를 하기로 한 어느 일요일의 아침부터 밤까지, 30분 단위로 아기자기한 소녀들의 일상을 총 35장의 도안으로 보여줍니다.

캐릭터북은 아니고 예쁜 소품, 장면 위주의 장식적인 도안들이예요.

왼쪽 예시그림 오른쪽 도안 구성이구요. 예시그림 밑쪽에 그 시간에 일어난 일과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캐릭터들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보여주지않고 사진찍듯이 딱 어느 장면을 부분적으로 확대해서 소품과 함께 보여줘요.

도안 선의 굵기가 다양하고 그림자선도 얇고 세밀하게 나눠져있기때문에

칠하기 전에 라인드로잉만 봐도 너무 예뻐요.

가장자리만 조금 칠해봤어요. 예시작을 보면서 자신만의 색으로 칠하고 좀더 꾸며줘도 재밌더라구요.

단색으로 칠해진부분이 많아서 꾸밀수 있는 부분도 많고 구역나눠서 깔끔하게 칠하기도 편하게 되어있어요.

**이제 칠해볼께요.

저는 14페이지의 [독서의 시간]을 골랐는데요.

이 도안은 앞쪽에 메이킹 페이지가 있어서 완성까지 따라해볼 수 있어요.

색연필을 여러번 올려서 진하기를 조절하거나 연한색부터 진한색으로 순서대로 칠하는등 총 20장의 사진을 곁들인 설명으로 쉽게 따라칠할 수 있었어요.

작가님은 그레이 마카로 음영을 표현하셨지만 뒷장일러스트에 마카를 쓰면 비치니 회색 색연필로 대신했습니다.

그림자같이 채도가 낮은 부분은 회색 색연필로 덧칠을 해서 원하는 색으로 맞추면 되더라구요. 겹쳐칠해야 할 부분이 많아서 처음부터 세게 눌러칠하지않도록 주의해야해요. 겹쳐칠하니 오묘한 색감이 나와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밌었습니다.^^

완성했어요. 

메이킹페이지를 따라서 칠해보니 다른 페이지들도 어떻게 칠해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있었어요. 음영선이라든가 자잘한 선이 많아서 복잡해보였는데 막상 칠해보니 오히려 그 선들이 그림자를 깔끔하게 칠할 수 있게도와줘서 편하더라구요.

인쇄상태도 깔끔하고 도안의 선굵기가 다양하며 그림자선이 자잘하게 나눠져있는 독특하고 개성있는 예쁜도안들이예요. 소녀감수성을 마구 자극한답니다.

그림자를 정확하게 넣고 싶었는데 어떻게 그려넣어야 할지 고민이었던 분들에게도 쉽게 칠할 수 있게 가이드된 도안이라고 생각해요

색연필을 차근차근 쌓아서 칠하다보면 단순패턴 칠하기에 몰입해서 힐링도 되고 초보자분들도 예시그림 보면서 면을 비슷한 색으로 채워넣으면 되니 쉽게칠할 수 있을것같아요.

레트로 팝이 주제이지만 색감이라던가 디자인등이 세련되서 소장가치 있는 컬러링북이라 주변에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고 채색하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앤틱하고 아름다운 고양이컬러링북

넬코네코의 사계절 컬러링북 - 고양이 마을의 우연한 하루
넬코네코(아카스 치카) 지음, 이유민 옮김 / EJONG(이종문화사) / 2024년 3월

넬코네코(아카스 치카)작가님의 <사계절 컬러링북-고양이 마을의 우연한 하루>입니다.

몇년전에 일본에서 출간되어서 가지고 있던 책인데요.한국판으로 나와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워낙 예쁜그림들이기도 하고 한국판이 두께가 좀 더 두꺼워요.종이질이 더 도톰하고 좋아보입니다.일본판은 종이질이 약간 안좋아서 색연필이 뭉치는경우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한국판이 더더욱 기대되었습니다.^^

넘기는데 한국판이 종이가 더 도톰함이 느껴집니다.

**도안을 살펴보겠습니다.

맨 뒷장에 계절별로 전체도안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되어있고 제목과스토리도 같이 첨부되어있습니다.(이건 일본판과 같은 구성입니다.)

봄도안- 총 15페이지 (2p도안 1장)

여름도안-총 17페이지(2P도안 총 2장)

가을도안- 총 15페이지(2P도안 총3장)

겨울도안- 총 15페이지 (2P도안 총2장)

앞부분에 캐릭터에대한 소개가 있구요.

각 계절마다 챕터페이지가 이렇게 예쁘게 글과 그림이 같이 디자인되어있습니다.

쫙 잘 펼펴져지는 제본이라서 중간부분까지 꼼꼼하게 컬러링하기 좋아요.

판형도 일본판과 같이 가로 세로 250 제본된 부분외에 거의 정사각에 가까운 큼직한 크기라 복잡해보이는 도안이더라도 칠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맨 뒷장엔 부록으로 연한 핑크색 색지에 인쇄된 카드컬러링페이지가 있는데요. 일본판과 구성과 색은 같지만 종이가 일본판이 좀더 미끌한종이고, 한국판은 컬러링하기 더 좋은 종이결이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음에 들었던 도안을 크게 보여드릴께요.

여름물놀이

회전목마

예전에 제가 일본판에서 칠했던 버섯드레스를 입은 고양이 입니다.

영국 옛날 동화책에서 튀어나올것같은 앤틱한 느낌의 도안이 많아요.

많은 사람들의 취향을 저격할 아름다운 도안들입니다.

**여러 재료로 한국판의 종이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맨 앞장의 제목밑 도안에 물감, 마카, 싸인펜,색연필을 종류별로 써보았습니다. 테스트해본결과 거의 모든종류의 색연필들이 잘 올라갔고 물을 적게 사용한다면 수채화도 사용 가능한 종이입니다.단,알콜마카와 싸인펜등 잉크제품은 뒷장에 번지기때문에 사용 안하는것이 좋겠습니다.

아크릴마카는 뒷장에 번지지않고 예쁘게 칠해졌습니다.

**이제 본 도안을 칠해보겠습니다.

저는 겨울도안에 있는 <꼭두각시 인형 쇼>를 칠해볼께요.

여기까지 우선 색연필로 칠해주었구요.

수채화로 칠한다음에 아크릴마카와 색연필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완성했습니다.^^

모든 도안이 다 마음에 들정도로 예쁜 책이구요.

워낙 유명했던 책이지만 일본판은 종이의 아쉬움이 컸었는데

이번 한국판은 그 아쉬움을 다 잊을 정도로여러재료를 사용해 즐겁게 칠했습니다.아기자기한 그림들을 하나한 칠하다보면 어느새 작품이 되어있을거예요.

종이질까지 개선된 흠잡을 데 없는 컬러링북이기때문에 일본판을 가지고 계신분들도 한국판을 구매하신다해도 후회 없으실거라 추천드립니다.

번역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어요.

칠해보니 더더욱 마음에 들었던 책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채색하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