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마이 키친 - 색연필로 완성하는 아름다운 접시 컬러링북
Nyani(냐니) 지음 / 소소사 / 2023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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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니 작가님의 <컬러 마이 키친 컬러링북>입니다.


A4사이즈에서 세로길이가 살짝짧은정도의 큼직한 컬러링북인데요.

컬러링북중 이런 세로판형은 드물어서 신기했어요. 


사이즈는 크지만 두께는 얇은 편입니다.


목차에서 도안을 미리볼 수 있어요. 

접시를 수집해서 걸어놓은듯한 편집이 예쁘네요. 총 27개의 접시 디자인 도안이 있습니다.


먼저 초보자를 위한 기본기 색연필 레슨이 3장 있구요.

각각 연습해볼 수 있는 빈페이지가 같이 있어요.


간단하게 3장에 걸친 내용을 연습해보았습니다.

특별한 테크닉없어서 쉽게 따라할 수 있었어요.


본페이지는 이렇게 위쪽은 예시그림 아랫쪽은 도안으로 된 구성입니다.

종이는 두껍진 않지만 뒷면에 예시그림프린트가 비치지않아서 괜찮았어요.

수채는 좀 힘들것 같고 색연필로 칠하기엔 무리없는 종이입니다.


이제 마음에 들었던 본도안을 소개할께요. 

다 예쁘고 다양해서 고르기 힘들었어요.^^

정말 다양하죠. 예시그림 밑의 메세지들까지 사랑스러워요.


모든 도안들은 소잉선이 있어서 손으로 쉽게 뜯을 수 있습니다.

윗면을 뜯으니 깔끔해서 왜 세로판형으로 디자인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어요.^^


**이제 채색해보겠습니다.

15번 들꽃들 도안이예요. 색연필만 사용했구요.

자잘한 꽃들을 다양한 색으로 아기자기하게 하나씩 칠해나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 도안은 바탕색이 있는데요. 색연필을 길게잡고 눕혀서 힘을 빼고 손목스냅을 이용해 칠해주면 균일하고 곱게 칠할 수 있어요.

동그란 접시라서 종이를 돌려가면서 칠해주었습니다.

지우개로 뭉친부분을 톡톡 찍어가면서 톤을 맞추다보면 고운색으로 물들어요.


 완성했습니다. 이 도안은 자수틀을 보는거 같아서 더 이쁜것 같아요.


이번엔 19번 <화원>을 칠해볼께요.


이 도안에는 다양한 재료를 시도해보았는데요.

알콜마카는 얼룩은 없지만 번졌고 색연필은 포실포실한 느낌. 수성마카(싸인펜)는 번지지는 않지만 넓은면은 약간의 얼룩을 보였어요.


좁고 작은 면적은 수성싸인펜으로 칠하니 선명하고 쉽게 칠할 수 있었어요.


싸인펜 위에 색연필로 잎맥을 그어줬습니다.


완성했습니다. 꽃밭이 펼쳐진것 같은 화사함이예요.


두 도안을 칠하면서 느낀점은 초보자도 얼마든지 칠하기 쉬운 도안이라는거예요. 작가님 예시그림을 보고 차근차근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화려하고 예쁘게 완성되어있는 작품이 되어있어요.

쉽게칠해지면서도 결과물 만족도가 높습니다.


깔끔하게 윗면이 뜯어지는 도안도 매력적입니다.

그냥 세워만 놔도 인테리어 액자효과를 낼 수 있어요.(냉장고에 붙여도 예쁠것같아요)


그리고 많은 색상의 색연필이 필요하진 않았어요. 

도안이 크다보니 손목에 무리없이 선명하고 빠르게 칠하려면 싸인펜도 색연필과 같이 써주면 더 쉽게 칠하실 수 있으니 추천드립니다.


접시들이 거의 원형이라 도안을 뜯어서 돌려가면서 칠하니

만다라처럼 확실히 집중도 잘되더라구요. 힐링되는 컬러링북이어서 즐거웠습니다.^^


**출판사에서 책만 제공받아 직접 칠하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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