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잘 살았네 - 지친 하루를 포근히 안아주는 '힐링곰 꽁달이'의 응원
고은지 지음 / 김영사 / 2023년 12월
평점 :
품절


"토닥토닥, 오늘도 잘 살았네"

심리치료사 고은지 작가의 두 번째 책 <오늘도 잘 살았네>이 나왔다. 그의 첫 번째 책 <너의 하루가 따습길 바라)은 힐링곰 꽁달이와 함께 힘든 이들의 마음을 다정하게 해결해 주었다. 읽기 편하도록 만화로 나온 책은 출간하며 중국, 대만, 베트남 3개국에 수출되었다. <오늘도 잘 살았네> 역시 고은지 작가의 따뜻하고 다정한 언어로 힘겨운 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 힐링곰 꽁달이, 꽁달 작가 고은지의 100편의 응원 메시지를 담았다. 하루하루 일상에서 위로 받고 싶은 우리들을 응원해 주는 메시지.

"오늘도 잘 살았어!
잘하고 있어!
다 잘 될 거야!
내가 너의 편이 되어줄게!"

난 늘 내 편

가장 따스한 시선으로 너 자신을 바라봐아.
넌 소중해.
그 무엇보다 더.

징짜 소중해.
세상에서 제일! -p23

어느 날 문득 변화가 없는 나의 상황을 바라보다 두려움이 찾아와 나의 마음을 불편하게 된다.
인간관계의 바운더리는 어느 선까지 인지,
이런저런 감정들의 실타래가 엉켜 마음이 힘들 때, 꽁달이는 이렇게 응원한다.

가끔은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 해도
큰일이 일어나진 않아
오히려 매일 뭔가를 무리해서 하면
큰일이 날지도 몰라.
오늘은 포근한 이불 안에서 뒹굴뒹굴
편안히 푹 쉬어

세상 풍파에도 쓰러지지 않고
남들 시선에도 당당히 서서
이렇게 멋지게 성장했구나.
그 성장통을 딛고 여기까지 왔구나.
눈부시다.

잘 살아온 당신에 꽁달이의 마지막 응원!

좋아해,
사랑해,
아주 많이.
오늘도 잘 살았네!


심리 상담사 고은지 꽁달 작가만의 장점은 어렵지 않고 따뜻하고 다정한, 그리고 예쁘기까지 한 언어들로 전하는 일상에서의 응원은 짧은 문장 속에 단단한 지주대를 세워준다는 것이다. 꽁달 작가는 어떤 상황, 감정에도 흔들리지 않고 나 스스로 응원하며 내면의 나를 세우고,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다. 짤은 글, 예쁜 그림으로 전개되는 <오늘도 잘 살았네>는 총 100편의 응원 메시지가 들어있다. 한 시간이면 완독할 수도 있고, 아님 매일 아침저녁으로 한 편씩 읽으며 셀프 응원할 수도 있다. 책을 읽다 보면 내면의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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