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상담소 - 뇌과학과 정신의학을 통해 예민함을 나만의 능력으로
전홍진 지음 / 한겨레출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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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함은 특별한 능력입니다”

인간관계 속에서 누군가에게 '예민한 성격' '예민한 사람'이라는 말은 자칫 잘못하면 정신적으로 까다롭다는 말로 오해하기 쉽다. 그런 이유로 '예민함'이라는 단어는 최대한 회피하게 된다.

그런데 대놓고 '매우 예민함'이라는 화두로 수십만 독자를 사로잡은 분이 있다. 정신의학 전문의 전흥진 교수이시다.

전홍진 교수께서는 서울대에서 박사, 하버드대 의대 종합병원에서 우울증 임상 연구센터에서 자문교수를 역임했고 현재는 대학 센터장과 교수, 그리고 첨단 디지털기 의료기기와 치료제를 개발하는 (주) 메디 트릭스 설립하여 우울증과 불안증을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4차 산업 디지털 치료라는 새로운 치료 장르를 구축하는 뇌과학과 정신의학에서 이미 검증된 전문가이다.

전흥진 교수의 첫 번째 책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은 4대 서점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오르며 수십만 독자의 사랑을 받았고 중국 대만, 베트남 등에 판권을 수출하며 실력을 검증되었다.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상담소》는 전홍진 교수의 두 번째 책으로 <한겨레출판>에서 출간했다. 이 책은 '한겨레'에 3년간 연재한 <전홍진의 예민과 둔감 사이>라는 상담 칼럼을 바탕으로 최근의 연구 성과들까지 담아낸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실전 편이라 볼 수 있다.

저자께서는 이 책을 통해 예민한 성격은 바꿔야 하는 것이 아니라 특징이자 장점이 될 수 있다. 자신의 예민성을 잘 알아차리고 이를 잘 관리하여 자신만의 장점으로 활용하라. 자신의 예민성을 잘 조절하고 잘 다스려 사람들의 관계에서도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하여 강점으로 바꾸어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상담소>에서는 타인과 눈을 못 마주치고 깜짝깜짝 잘 놀라는 여성’ ‘치매가 아니라는 치매 남편과 치매라는 우울증 아내’ ‘10만 분의 1의 확률도 미리 걱정하는 사람’ ‘다른 사람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자 살아온 남성의 위기’ ‘가족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찾아온 무기력증’ 예민한 다양한 나, 이웃을 만난다. 다양한 연령대별 심리 문제들을 도표와 그림표로 설명하고 예민한 사람들의 특징이나 증상, 그리고 해결책들을 박스 안에 요약 설명해 주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검증된 자료들과 키워드를 통해 들여다보고 전문의로서 진단과 해결책을 상세히 설명해 준다. 읽다 보면 어느 시점 자신이 의심스러울 때 자신의 예민함의 정도를 알아보는 자가진단법도 수록해 놓았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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