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육아> - 이현수아이를 키워 본 엄마라면 연령대와 상관없이 누구나 육아의 어려움을 호소하게 될 것이다. 태어났을 때의 희열은 출산의 고통을 잊어버리게 하는 거룩함과 신비감을 느끼게 된다. 가슴에 안겨 잠을 자며 하는 배냇짓은 세상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최고의 행복지수를 찍는다. 그렇게 신비롭던 아이는 자라면서 여러 가지 문제들로 엄마도 아이도 감정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초심 육아>에는 답이 없을 것 같던 육아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10만 부모의 사랑을 받은 <하루 3시간 엄마 냄새>의 작가 이현수 박사의 신간이다. 임상심리학자이자 엄마로 살고 있는 저자는 기질 이해부터 애착형선, 뇌 발달 단계에 따른 가이드라인까지 체계적으로 담아놓았고 초심 육아의 로드맵과 같은 책이다. 육아 시기 좋다는 교육법에 귀는 팔랑이고 갈팡질팡하는 부모에게 중심을 잡아줄 책을 찾는다면 임상심리학 박사이신 이현수 박사의 <초심 육아>를 권한다. 잔잔한 목소리로 심리학과 뇌과학, 30여 년 상담 경험까지 엄마처럼 사랑으로 때론 유모처럼 전문적인 방법을 나눠줄 것이다.프로필초심으로 키우고, 그 마음을 끝까지 유지하겠다고 작심하되 깜빡 다른 길로 들어섰다면 다시 초심으로 회심하기. 부모들이 이 세 가지 마음을 갖고 있다면 육아가 원래 즐겁고 보람되고 희망을 품는 일이었음을 새삼 느끼실 것입니다. 이 책이 그런 멋진 경험을 위한 안내서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아이를 돕는 자이며, 지키는 자, 안내하는 자입니다. 부모가 아이의 주인이 아니라 도우며 안내하는 자라면 아이를 키울 때 부모의 지도가 아닌 아이의 지도에 맞추는 게 당연합니다. 부모와 아이가 엄연히 다른 전쟁으로 부모와 아이의 인생 또한 다를 테니까요. 아이의 지도를 살펴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p91<초심 육아>의 핵심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이다. 키워드는 초심, 작심, 회심이다. 엄마의 마음이 잘 녹아져 있어서 공감하며 쉽게 읽혀졌다. <초심 육아>에서 더 신뢰할 수 있었던 것은 임상심리학자의 상담 사례들을 통한 문제 해결 방법이다. 심리학자의 육아상담은 문제 아이의 해결책과 함께 천근만근이 된 부모의 마음까지 보듬어 준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