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은 조금만 - 자부심과 번민의 언어로 쓰인 11인의 이야기
이충걸 지음 / 한겨레출판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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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GQ KOREA> 편집장으로 활동했던 이충걸님의 <해를 등지고 놀다>에 이은 두 번째 인터뷰집이다.

인터뷰 연령대는 20대에서 70대, 분야도 다양한 스포츠와 문학, 음악과 영성까지 각 분야에서 뛰어난 거장 11인에게 질문하고 답한다. 그들이 지닌 삶의 태도와 가치관, 그들만이 갖고 있는 긍정적인 언어들을 저자 역시 자신의 언어로 정리했다. 거장들이라도 여느 누구와 다름없이 불안해하며 좌절하고 또다시 일어나기를 반복하며 번민을 해결하여 자부심으로 만들어 내었다. 읽은 내내 위로와 힘이 되었다. 시적인 표현들이 철학으로 드러나는 인생 철학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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