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철학은 처음이야

이런 철학은 처음이야 - 흔들리는 10대, 철학에서 인생 멘토를 찾다 ㅣ 처음이야
박찬국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3월

공부를 잘하는 것도 좋고 더 나은 성장을 위해 보여지는 결과를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가치는 올바른 성장과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에서 배우는 삶에 대한 행복과 의미일 것이다. <이런 철학은 처음이야> 이 책도 주로 청소년을 위한 철학 입문서, 혹은 가이드북 이라는 느낌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다양한 분들이 함께 읽으며 배우기 좋은 일상적인 부분이나 현실 철학 가이드북 이라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괜찮다고 볼 수 있는 인문학 책이다. 또한 우리가 어렵게 생각했던 철학의 가치와 해석에 대해서도 더 쉽게 조언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괜찮은 의미를 갖는다.

<이런 철학은 처음이야> 철학의 경우 지루한 학문, 성적이나 진학에 별 도움이 안되는 분야 정도로도 알 것이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영역으로 볼 수 있고, 어쩌면 경제 분야 못지않게 철학은 거의 모든 분야를 포함하는 개념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은 계속해서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책에서도 다양한 주제와 분야를 언급하며 철학의 가치와 활용법에 대해 조언하고 있으며, 이는 기본적인 삶의 영위나 더 나은 자세, 혹은 개인이 바라는 삶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서도 필요한 영역이라는 점을 체감하게 된다.

특히 어려운 영역으로 볼 수 있는 인간관계나 사람에 대한 평가와 조언, 그리고 누구나 갖는 감정이나 마음에 대한 관리법, 또한 삶의 행복이나 성장 등의 경우 어떤 형태로 관리하거나 배워야 하는지 등도 함께 표현하고 있어서 현실적인 자기계발서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이런 철학은 처음이야> 철학에 대한 편견을 깨며, 자신 만을 위한, 그리고 내가 살아가는 현실의 삶에서는 어떤 형태로의 성장과 배움의 가치를 이뤄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이런 철학은 처음이야> 가벼운 일상적 요인과 이해하기 쉬운 글의 구성을 통해 철학에 대해 더 쉽게 배우며 다양한 분야로의 활용을 고려해 보자. 특히 10대나 청소년들을 위한 현실적인 철학 가이드북 이라는 점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읽으며 배우거나 스스로를 위해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이 갖는 특장점일 것이다. 삶에 있어서도 중요한 자기 주도적인 삶의 설계와 자세, 이는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에게도 좋은 영향력과 생각법을 제공할 것이며, 저자는 어떤 의도로 철학을 표현하고 있는지, 그 의미에 대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