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상호부조론 - 자선이 아닌 연대 니케북스 사회과학 시리즈
딘 스페이드 지음, 장석준 옮김 / 니케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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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형태의 사회문제 및 갈등적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요즘, 우리는 어떤 형태의 사회변화나 발전, 더 나은 형태의 연결적 가치를 구현하며 모두가 만족하거나 상생을 위한 방안을 그려야 하는지, 책을 통해 고민해 보게 된다. 물론 개인마다 추구하는 삶의 철학이나 가치관이 다르며 이를 통해 바라보는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 또한 현실적으로 느끼거나 다소 거리감을 두며 바라보는 입장이 공존한다는 점에서 다소 어렵게 느껴지거나 나와는 무관한 일로 취급하기 쉽지만, 책을 통해서 확실히 배울 수 있는 가치나 문제 해결 방안은 바로 연대와 공존, 상생 등의 의미를 진단하며 생각해 보는 자세일 것이다.

<21세기 상호부조론> 이는 모든 영역에서의 적용이 가능하며 서로 다른 문화나 사회적 모습에서도 어떤 형태로 상호작용이나 연결적 구조로 진행되고 있는지, 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변화를 추구하는 자세를 바탕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갈수록 심해지는 다양한 분야의 양극화나 이로 인해 발생되는 사회적 갈등과 구조적인 문제, 그리고 대중들이 일상에서부터 느끼게 되는 상대적 박탈감 등은 또 다른 사회비용의 발생이나 새로운 대립구도의 형태로 또 다른 문제들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도 우리는 이를 관리하거나 관심을 갖고 대응해 나가는 일정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게 된다.















일을 처리하는 과정이나 단순히 업무 및 비즈니스의 관점으로 보더라도, 개인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하며 일정한 사회적 변화나 사람들의 수준이나 의식이 개선이 요구되는 점도 함께 존재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혼자서는 그 한계점이 명확하며 일정 부분의 일처리나 결과를 남길 수 있지만, 모든 이들이 함께 나아갈 경우 더 멀리 갈 수 있는 점과 이를 통해 사회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하거나 더 나은 형태의 제도적, 구조적 안정 등을 도모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의 저자는 가장 쉽게 보이면서도 어려운 주제와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소개하며 우리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는 점에서 그 특별함을 찾을 수 있다.

<21세기 상호부조론> 또한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입장에서 우리에게 현실문제로 다가오는 부분이나 갈등과 대립으로 인해 소모되거나 낭비되는 영역에서의 재화나 다양한 형태의 가치물은 무엇인지도, 책을 통해 배우며 정리해 보게 된다. 어떤 형태의 연결 가치의 구현이나 연대라는 의미를 이해하며 활용할 것인지, 그리고 개인적 차원에서의 관리법이나 이게 불가능할 경우 집단이나 공동체가 할 수 있는 방식과 이해의 방식은 무엇인지, 이에 대해서도 책을 통해 유추해 보거나 현실문제로 승화하며 사회학적인 관점에서의 해석, 스스로를 위한 방법으로의 이해, 등의 자세를 함께 생각해 보게 된다. <21세기 상호부조론> 다소 어렵고 복잡해 보이나, 명확한 방향성과 방식을 조언하고 있는 상호부조론을 통해 배우며 이를 현실적인 관점에서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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