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 수업 - 세계 51가지 기념일로 쉽게 시작하는 환경 인문학, 2022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
최원형 지음 / 블랙피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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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후변화 및 위기적 상황에 걸맞는 가이드북으로 볼 수 있다. 요즘 모든 분야에서 기후문제는 가장 중요한 이슈이자 우리의 미래 먹거리나 생존문제로 인식되고 있고 이에 기업들도 다양한 형태로의 변화, 친환경적 요소를 적극 도입하여 더 나은 가치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대중들에게도 영향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활동, 그리고 이어지는 국제협력 및 관계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는 만큼, 책을 통해 환경문제, 또는 생태계 변화, 재난재해, 지구환경의 현실과 미래대응 방안에 대해 배우면서 판단해 보도록 하자.


일단 책에서는 조금 특이한 방법으로 기후변화 및 위기에 대해 접근하고 있다. 세계의 기념일들을 소개하며 어떤 형태의 자연보호나 환경활동, 관련 사회활동을 통해 우리가 더 나은 지구 생태계를 유지하거나 보호할 수 있는지, 개인들도 작은 실천을 통해 충분히 사회적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취지를 잘 표현하고 있다. 물론 한 국가나 지역, 또는 특정 기업이 최선을 다한다고 해도, 그 변화상이 미비할 수도 있지만 이런 인식의 전환을 바탕으로 해당 주제나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다가가는 그 변화된 자세가 모든 시작의 출발점으로 볼 수 있다. 










이미 날씨변화를 체감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다양한 동식물에 대한 이해, 멸종 위기종에 대한 인식과 인간의 탐욕과 경제성장에만 집착한 결과가 어떤 자연변화, 사회변화 등을 야기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비용낭비나 또 다른 의미에서의 경제적 악숙환 효과가 무엇인지, 이를 종합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물론 책에서 언급하는 내용들이 주로 자라나는 청소년 인문/사회 분야에 특화된 느낌도 주지만, 해당 문제를 통해 위기를 기회적 요소로 바꾸거나 모든 이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더 나은 가치를 실현시키거나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가치를 찾을 수 있다. 


<달력으로 배우는 지구환경 수업> 여전히 이를 체감하지 못하거나 애써 외면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존재한다. 결국 인류의 공생과 생존문제로 이어지는 절대적인 문제인 만큼 책을 통해 더 나은 방법론과 가치에 대해 탐구하며 배울 점은 답습하거나 적극 모방하여 환경보호 및 환경인문학적 가치에 대해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해 보자. 지금도 세상과 사람들은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둔감한 모습을 보이거나 나와 관계없는 일 정도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책을 통해 관련 이슈와 주제에 대해 더 자세히 배우며 더 나은 미래와 가치를 판단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방안에 대해 고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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