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사람만이 닿을 수 있는 곳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미숙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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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통해 이룰 수 있는 가치, 그리고 좋은 삶의 설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독서라는 행위가 다양한 형태로 이뤄질 수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를 활용한다는 사실에는 둔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이 책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독서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독서를 하는 사람들은 어떤 내적 성장과 경험, 긍정적인 작용과 반응을 통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개척하거나 설계하며 살아갈 수 있는지, 이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독서를 하는 사람은 꾸준히 하는 성향을 보이지만 책 한 권도 보지 않는 사람은 귀찮은 행위 정도로 여기는 현실에서 자신의 삶을 변화하고 싶다면 독서를 하는 것도 주용하지만 제대로 된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더 의미있을 것이다. 


책에서도 지식과 정보를 배우는 독서법, 일종의 공부나 학습의 개념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비롯해 창의력 및 사고력 증진을 위한 독서법, 그리고 단순히 읽는 행위에서 지나지 않고 이를 글쓰기나 책쓰기의 형태로 재승화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조언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지식과 정보를 활용하는 자체적인 의미도 좋지만 삶의 깊이를 더하는 독서법, 그리고 독서가 주는 가장 큰 장점에 대해서 우리 모두가 공감하게 된다. 타인의 경험을 가장 쉽게 얻을 수 있는 방법이자,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재료로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후기나 사례를 보더라도 독서의 가치는 대단히 절대적이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가장 쉬운 최고의 간접경험으로 표현되는 독서의 가치, 그리고 공부에는 일정한 시기가 존재한다고 믿지만 독서에는 왕도가 없고 나이를 먹고도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가장 빠른 행동력이 될 것이다. 단순히 읽는 행위를 비롯해 타인과의 토론이나 토의에 있어서도 자신의 생각이나 입장, 주장, 논리 등을 가장 쉽게 정리할 수 있고 이러한 방법에도 공식과도 같은 면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안다면 독서의 깊이성과 일상에서부터 활용하는 방안, 내가 취미로 접근했지만 삶이 변화하는 경험 등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이 주는 의미는 진지하면서도 현실적이라 볼 수 있다. 


입문자나 초보자의 경우에는 나에게 맞는 분야나 관심분야 위주로의 독서가 좋지만 일정한 내공을 쌓았다면 어려운 책에도 과감히 도전하며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지, 이에 대해 파악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독해나 작문, 문장이해 등 우리는 살면서 필요한 부분을 다양한 영역에서 경험하게 된다. 사람들의 지성이나 수준, 생각 등을 가장 쉽게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독서는 가장 좋은 재료가 된다. 이런 장점밖에 없는 사실을 알면서도 우리는 잘못된 방법으로 책을 접했거나 독서라는 행위 자체를 안했다면, 지금부터라도 더 나은 내 삶의 방향성과 미래전략, 가치 등을 위해서라도 달라진 태도로 책 읽는 행위에 대해 생각하며 변화를 위한 행동을 추구해야 한다. <책 읽는 사람만이 닿을 수 있는 곳> 이 책을 통해 독서가 무엇이며 삶에는 어떤 영향력을 제공하는지, 읽으면서 자신의 삶에 대해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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