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품격

대화의 품격 - 하버드가 알려주는 사람을 얻는 말하기
김지현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1년 1월

품격있는 대화를 하는 법, 생각보다 어렵고 많은 이들이 시도하지만 꾸준히 하지 못하거나 감정관리의 실패, 타인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 혹은 자신의 성향차이로 인해 이어나가지 못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책의 저자는 건강하게 말하면서도 타인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말하기 기술에 주목하고 있고 모든 이들이 이런 화법에 주목하며 자신에게 맞는 말하기 기술을 익히거나 배움을 통해 더 나은 환경이나 결과를 만들어 보라고 조언하고 있다.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보더라도 말하기를 비롯한 대화법, 언어사용법, 혹은 말의 힘은 절대적이다.

어떤 결과를 지향한다면 혼자서는 할 수 없고 개인들은 또 다른 누군가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를 알지만 인간관계는 매우 복잡하며 때로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내 감정을 절제하거나 참아야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게 된다. 특히 화법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감정관리와 내 마음상태의 점검에 있을 것이다.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마음이나 감정관리에 실패한다면 타인들에게 저평가 받거나 개인이 바라는 성공을 거두긴 어렵다. 그래서 자신에 대한 상태점검을 통해 변할 수 있다면 변해야 하며 기존의 화법에서 강점이 있다면 이를 인간관계에 활용하며 전략화 하는 방안, 그리고 행동하는 결단력이 필요하다.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주위에 둘러보면 이상하게 말 잘하는 사람이 존재한다. 그 사람은 원래부터 말을 잘했을까? 물론 타고난 능력도 있지만 만들어진 화법, 노력을 통해 표현되는 영역이 더 크게 작용할 것이다. 이처럼 누구나 말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고 화법에 대한 점검, 감정관리, 혹은 제대로 경청하는 자세를 익히면서 상대방과의 소통에서 더 나은 결과를 지향할 수 있는 것이다. 거창한 방법론보다는 현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이며 지금 나에게 필요한 절대적 요소에 대해 먼저 판단해 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어떤 이들은 이런 말을 한다. 이제 비대면, 비접촉 시대가 도래했고 굳이 이런 역량이 필요할까 하는 의문이 그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시대에 맞는 화법은 존재하며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더라도 다양한 형태의 화법은 존재한다. 글쓰기가 그것이며 수시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업무교류나 이메일 활용 등 우리는 생활속에서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존재들이다. 결국 사람과 사람의 소통에 있어서 말의 힘은 중요하며 미래가치에도 변함없이 존재하는 단위가 될 것이다. 품격있는 화법을 위한 자기점검과 관리론, 이 책을 통해 배우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실생활에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