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지도를 바꾼 돈의 세계사 - 화폐가 세상을 바꾼 결정적 순간들
미야자키 마사카츠 지음, 서수지 옮김 / 탐나는책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부에 대한 개인의 열망, 그리고 기업과 국가의 노력, 우리는 자본주의가 말하는 사회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개인도 일자리 문제나 실업, 경제활동이나 행위의 중요성을 아는데 기업이나 국가는 얼마나 심한 압박이나 미래에 대한 예측, 나름의 동향파악 등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려고 하는지, 가늠조차 못 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알아야 부의 지도를 이해 할 수 있고 책에서는 조금 특별한 점이 있다면 경제사를 통해 풀어낸 세계사적 의미나 자본주의적 질서가 성장해 온 과정에 대해서도 함께 말하고 있다는 점이다.

서구 열강들의 발전과 현대화 과정에서 식민지배나 아시아나 제 3세계로의 침략과 수탈은 역사적으로 비판을 받지만 경제학적인 측면에서는 세계를 하나의 단위로 묶었다고 보는 경향도 지배적이다. 이 책도 서구 문명이 구축한 자본주의 시스템, 그리고 화폐나 통화의 가치가 왜 절대적이며 물류나 무역,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발하게 증진시켰고, 이는 세계의 국가들이 자연스럽게 자본주의를 받아들이게 되는 계기가 된다.

지금도 선진국의 개념이 존재하며 후발주자들의 분투가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세계경제는 하나의 단위로 움직이는듯 어떤 지역의 팽창이나 전쟁, 분쟁 등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서로 간의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받는다. 그래서 우리는 경제를 가장 중요한 학문이자 분야로 인식하며 항상 변화에 예의주시한다. 개인들도 재테크나 투자의 방향성, 미래에 대한 관리나 준비를 고려 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경제에 대한 개인의 현실과 할 수 있는 관리론에 대한 방향성 일 것이다.

이 책을 접할 때, 이런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며 접한다면, 생각보다 많은 영역의 정보와 지식을 얻게 될 것이다. 단순한 세계사적 의미나 역사에 대한 평가가 아닌, 경제사를 바탕으로 자본주의가 흘러가는 패턴이나 경제의 불황이나 호황 등에 대한 흐름파악을 통해 많은 분야에서 대응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장점이다. 부의 지도는 지금도 시시각각 변하고 있고 책을 통해 관련 분야의 기본지식을 다진다는 의미로 접한다면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부의 지도를 바꾼 돈의 세계사, 자본이 말하는 경제와 역사의 융합적 가치가 무엇인지 접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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