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하고 싶어? 7Basic에 미쳐봐 - 인사담당자들이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는 7가지 기본 조건
임승탁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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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대한 고민, 취준생을 비롯해 이직이나 은퇴를 고려하는 직장인들도 피할 수 없는 관문과도 같다. 우리는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살아가고 있고 나를 표현하는 방식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결국 직무연관성이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려면 관련 직무에 대한 상식이나 기본적인 요건을 갖춰야 한다. 그래야 기업의 인사담당자들도 이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며 그나마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스펙이라는 용어가 매우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다.


이는 인재의 옥석을 가리는 측면에서 매우 당연한 관점이지만 기계형 인간, 인성이 결여된 인재 등이 회사나 기업, 나아가 사회에 악영향을 주는 사례가 계속해서 등장하기에 사람들은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책에서 말하는 Basic의 의미도 이런 가치를 바탕으로 나 자신을 알고 제대로 표현하는 방식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나를 알리는 행위가 쉬운 것도 아니며, 어떻게 나라는 사람을 요약해서 말하거나 관련 담당자의 입맛에 맞게 표현할 것인기,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나 조건에서도 피어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본질과 기본의 중요성을 망각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사람들, 도전과 포기를 두려워 하지 않고 나라는 사람에 대해 객관적으로 표현하지만 자신의 강점을 제대로 표현하는 사람들, 이 책을 통해 취업이나 이직 등을 고려하는 분들이 어떤 관점에서 해석하며 배워야 하는지, 일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물론 한 권의 책으로 현실의 문제를 완벽하게 관리할 순 없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스펙이라는 함정에 빠져 흔한 사람이 되지 않고 나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방법론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한다. 뻔한 이야기는 진부하게 다가오며 이를 자신도 느낀다면 타인이라고 해서 모를까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사회 분위기나 사람들의 정서 또한 얼어붙은 시대정신을 고려 할 때,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기에 책을 통해 스스로를 점검하거나 성찰하는 계기로 활용해 보자. 내가 갖고 있는 잠재력이나 강점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이에 맞는 적절한 변화와 관리론에 대해 판단해 보자. 저자가 말하는 조언, 어려운 의미가 아니다.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아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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