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글쓰기

스토리텔링 작법과 실무
주인석 지음 / 해드림출판사 / 2019년 12월

단순한 글쓰기 자랑이나 소개가 아니다. 독서를 하는 사람들, 글쓰기나 책쓰기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겪는 한계성이나 변화를 원하지만, 방법을 모르는 분들에게, 이 책은 유용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글을 쓰는 행위, 단순한 취미가 아닌 업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이는 글쓰기가 주는 엄청난 대중적 파급효과나 잘 짜여진 글은 전달력도 높이지만, 자신의 생각이나 수준 자체를 높일 수 있기에, 많은 분들이 현실적인 자기계발의 방법론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런 대중문화의 현실성과 트렌드를 반영해, 저자는 표현의 중요성, 쓰기의 필요성, 나아가 지금보다 더 나은 확실한 강점화 글쓰기 전략을 말하고 있다. 말을 잘하는 사람, 표현력이 좋은 사람, 결국 생각이나 재능의 우수함도 있지만, 빠른 판단과 센스있는 행동, 기민함이 돋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개인마다 다른 성향이나 성격을 고려할 때, 일정한 틀이 존재해야 성장을 체감할 수 있고, 특히 글쓰기의 경우에는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일관성있게 나아가며 교정하거나 수정하는 행위, 결국 자신의 것이 되는 것이다.

처음부터 너무 많은 기술이나 기법에 집착하지 말고, 단순한 이야기 전달이나 내가 생각하는 메시지를 타인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며, 공감할 것인지, 혹은 반대적 생각이나 비판에 있어서, 나는 어떻게 정리하며 글을 다듬을 수 있을지, 이 부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내 글쓰기, 책쓰기 실력에 대한 냉정한 판단이 중요하며, 잘 쓰는 사람에게 의뢰하거나, 때로는 부정적인 평가나 비판에도 귀를 열며 판단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책을 통해 저자가 말하는 스토리텔링,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글쓰기 전략이 무엇인지, 가벼운 마음으로 접하며 모방해 보자. 모방을 통해 성장하거나 변화할 수 있고, 글쓰기의 경우에는 일정한 수준에 도달하면, 또 다시 한계를 맞이하는 특징이 있어서 계속된 관리가 중요해 보인다. 책을 통해 기본적인 요건이나 기술적 측면을 배우며, 나만의 개성이나 강점을 더욱 높이는 방법이 무엇인지, 배움의 시간을 가져 보자. 현실적으로 중요한 부분에 대해 말하고 있어서, 독서활동이나 책쓰기를 즐기는 분들에게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관련 분야의 가이드북으로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