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국제정치학 : 이론(사상), 이슈, 외교사 - 외무 영사직.외교관 후보자 시험대비
김중일 지음 / 공시마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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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독서를 위한 책이 아니다. 역사적 사건과 사실을 바탕으로 역사를 공부하며, 현재 정치와의 관계나 이해도, 국제정치, 외교무대는 어떤 방향성으로 움직이는지, 힘을 중심으로 재편된 현재의 패권질서나 새로운 패권을 위해, 강대국과 선진국들은 어떤 노선을 취하면서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 하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보다 자세히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책에서 말하는 외교관이나 외무 영사직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으로 소개되지만, 관련 분야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접해도 괜찮은 책이다.


특히, 요즘처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빠르게 변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미래 방향성이나 아니면 새로운 재도약을 위한 방안으로 어떤 대처를 해야 하는지, 물론 개인이 많은 것을 바꿀 순 없어도, 시대변화와 함께 가장 중요한 강대국들의 논리와 그들의 미래 방향성을 읽는다면,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고, 결국 보이지 않는 전쟁으로 불리는 무역전쟁이나 경제보복 등 전혀 다른 형태로 일어나고 있는 국가들간의 치열한 외교전과 물리적 충돌까지, 책을 통해 왜 이런 과정이 일어나는지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떤 면에서는 대학교재같은 느낌이 강할 것이며,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 배경 등에 관심이 많다면, 해당 부분을 발췌해서 본다면, 역사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다양한 분야, 혹은 너무 광범위한 분야라서, 개인들이 접근하기 힒든 구조를 최대한 쉽게 소개하기 위해서, 동양과 서양이라는 분야라 나뉘어서, 강대국들의 힘의 논리와 패권, 약소국들의 대응과 처세 등을 비교하며 배울 수 있어서, 우리나라가 속한 현실도 느끼겠지만, 최대한 할 수 있는 외교력이 무엇인지, 매우 실용적인 차원에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지금도 새롭게 나타나고 있는 다양한 분쟁사례나 신조어, 혹은 새로운 인물에 대한 평가까지 완벽하게 담았다고 볼 순 없지만, 외교도 역사와 비슷한 흐름이 있는 것이다. 일련의 과정과 상황상의 여건을 바탕으로 모든 일들이 일어나기에, 하나의 사건이나 일에 대한 원인을 찾는 학습법이 매우 중요하며, 이는 역사를 통해 배울 수 있고, 역사를 통해, 정치와 외교 등 다양한 행정분야의 변천사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은 정치외교학, 국제정치학 이론의 기본적인 틀을 잡아주기에, 확실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며, 소장하며 활용하기에도 충분한 도움을 줄 것이다. 통합 국제정치학,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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