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펀드가 답이다 - 좋은 글로벌 연금펀드를 찾아라!
박찬종.최명진 지음 / 지안출판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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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보다는 은퇴를 앞둔 직장인이나 장년층에게 적합한 책이다. 아무래도 가장 지출도 많고, 미래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세대, 지금의 장년층이다. 다양한 경로로 돈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인 돈을 어떻게 관리하거나 낭비지출을 막을지, 혹은 더 나은 재테크법이나 투자정보를 통해 나만의 재무설계나 은퇴설계, 혹은 자산관리에 힘써야 한다. 물론 이 책은 연금펀드를 통해 노후대비를 하라고 주문한다. 이게 무조건적인 답은 될 수 없으나, 하나의 롤모델이나 또 다른 투자처가 될 수도 있다.


항상 무조건은 경계해야 하지만, 급변하는 경제상황이나 다양한 산업변화, 혹은 4차 산업발 트렌드 변화 등 모든 사회변화를 고려할 때, 항상 유연한 태도를 바탕으로 다양성에 대한 관심과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 생각을 키워야 한다. 국내산업이나 시장은 매우 경쟁이 치열하며, 때로는 그들만의 담합이나 리그로 평가되기도 한다. 안정적인 관리나 투자를 원한다면, 국내시장 투자가 확실한 대안처지만, 보다 큰 관점으로 해외상황을 주시하며, 해외투자나 해외펀드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모으는 것도 중요하다.

이미 우리보다 괜찮은 시장도 많고, 멀리 갈 필요도 없다. 중국이 부담된다면, 떠오르는 아세안 지역의 국가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물론 너무 큰 위험성을 조심해야 하며, 확실한 투자처나 경로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이라고 해서 무조건 맞는 것도 아니며, 그들은 책임지지 않고 수익만 추구할 뿐이다. 결국에는 내가 직접 동향이나 전망을 파악하며, 나만의 투자법, 혹은 관리법을 통해 더 나은 결과나 수익을 추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경제현상 전반에 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무조건 돈으로 획일화 해서도 안되며, 경제흐름이나 현상에 대한 이론적 공부를 바탕으로 펀드나 연금의 패턴을 주시해야 한다. 금융기관에 위탁하는 기본적인 방향성을 바탕으로 대안투자나 가치투자를 찾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왜 연금펀드에 주목하고 있는지, 경제입문자나 초보자 입장에선 다소 버거울 수 있는 전문용어들이 많다. 관련 지식을 공부하며, 나만의 투자처나 감각을 키우도록 하자. 이 책이 적어도 미래를 준비하는 하나의 방향성은 제시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사람들이 어떤 종목에 많이 몰리며, 지역별로는 어떤 국가를 선호하는지, 그 방향성을 가늠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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