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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전.전정호 지음 / 더난출판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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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의 시대입니다. 어떤 것에 집중하며 역량을 키워야 하는지, 수익창출을 위한 방법론과 활용법에는 어떤 기준이 중요한지, 제법 고민되는 문제입니다. 기업단위, 국가단위, 지역단위나 심지어 공동체의 변화, 큰 단위의 변화가 가져올 다양한 결과물, 개인의 관점에서 이를 예측하며, 어떤 결정을 내린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과정입니다. 하지만 관련 분야나 자신이 속한 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패나 불필요한 정보나 지식을 추릴 수 있고, 이를 통해 필요한 가치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4차 산업의 변화상, 우리가 흔히 느끼는 변화,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부터 여전히 미개척 지대로 평가받는 분야까지, 매우 포괄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뜬 구름 잡는 소리가 아닌, 모든 분야에 대한 간략한 언급을 통해, 시대정신이나 트렌드를 함께 말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변화상을 보면, 조화와 융합의 가치가 빠르게 구현되고 있습니다. 이를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으며, 한 분야에 대한 독점이나 성장보다는 다양한 가치를 추출해서 더 나은 결과를 만드는 과정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


특히 마케팅과 세일즈 측면에서 오프라인 시장의 변화가 뚜렷합니다. 온라인과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고, 어쩌면 실제 물건을 사고 파는 행위에 있어서, 다양한 규제나 새로운 법적 조항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더욱 투명해지는 사회, 개방성을 바탕으로 국적의 경계는 무의미해 지며, 더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고, 치열한 경쟁상황에 놓일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정보나 지식을 활용하는 속도가 빨라지며, 상향평준화가 되는 모습이라, 쉽게 예측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분야를 빠르게 선택해, 관련 역량이나 재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해 보입니다.


모든 것을 완벽히 통제할 수 없고, 모든 조건이 갖춰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시간낭비가 될 수 있습니다. 무조건 변해라는 기존의 통념이나 무의미한 조언이 아닌,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트렌드 분석을 통해 알 수 있고, 다양한 영역으로 넘어가는 분야의 확장성을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조건이나 가치들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생각하게 합니다.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도태되는 순간 재앙적 위기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산업변화와 트렌드, 그리고 새롭게 부각되는 가치는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종합적으로 알아보며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실무적으로 활용도가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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