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어릴 때부터 철학자

어릴 때부터 철학자
도마노 잇토쿠 지음, 김선숙 옮김 / 성안당 / 2017년 4월

평범한 사람이 살면서 이런저런 철학책을 찾아다니는 것은, 인생의 고비에 대해 스스로 깨치고, 결단할 수는 없다는 걸 받아들이는 순간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철학책을 중구난방으로 읽어서 오히려 말문이 막히는 순간을 저자가 잘 정리해준다. 가다가 막혔지? 이걸 이 철학자는 이렇게 철학해-

[100자평] 할아버지와 달

할아버지와 달 - 진정한 꿈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철학 그림책
스테파니 라푸앙트 지음, 로제 그림, 양혜진 옮김 / 찰리북 / 2019년 10월

읽기도 편하고, 글과 그림이 아름답게 잘 어우러진 그림책이다. 적당한 밤에 읽으니 더 좋았다

[100자평] 메르켈 리더십

메르켈 리더십 - 합의에 이르는 힘
케이티 마튼 지음, 윤철희 옮김 / 모비딕북스 / 2021년 10월

독일 작가 하인리히 뵐이 얼마 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음에도 인문학을 공부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메르켈은 대답했다.
70쪽.

뵐이 인문학을 공부하지 않은 이유인 건지,
메르켈이 인문학을 공부하지 않은 이유인 건지 헷갈리게 써놨는데 초벌을 다듬지 않않나? 3쇄엔 고쳐졌길 바란다

[100자평] 링컨 하이웨이

링컨 하이웨이
에이모 토울스 지음, 서창렬 옮김 / 현대문학 / 2022년 7월

번역이.....
영어로 어떻게 썼을지 알게끔 직역한 느낌.

[100자평] 알베르 카뮈를 읽다

알베르 카뮈를 읽다 ㅣ 세계문학을 읽다 2
박윤선 지음 / 휴머니스트 / 2022년 8월

이 책을 쓰신 선생님과 수업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생각하며 응원을 남긴다. 나에게도 어렵거나 재미가 없어도 수업을 들으면 뇌가 팽팽해지고, 맥박이 두근거리던 선생님과의 기억은 아직도 있다. 프랑스의 바칼로레아를 준비하는 게 이렇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배운다는 것에 자부심이 가득했던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