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배우고 우정의 소중함을 느껴요

편지 도둑 ㅣ 마음 잇는 아이 18
딸기 지음, 이희은 그림 / 마음이음 / 2023년 2월

편지 도둑은 뭔가 그림책처럼

편하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편지의 흐름을

따라가다보면 나중에 결말에서 행동에 대한

복선을 떠올릴 수 있는데요.

용기가 없고 집에만 있던 개구리가 친구인

고슴도치를 만나기 위해서 떠나는 여정인데

그때 주변에 도움을 많이 받게 된답니다.

실제로 아이도 초등학교에 가게 되면 두렵기도 하고

무섭기도 할 텐데요.

편지 도둑을 읽으면서 주변에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고 용기를 가지면 뭐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가지게 되었어요.

아이와 엄마의 대화 속 숲의 소중함

나무는 자라서 나무가 된다 - 2024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스 부문 대상
샤를 베르베리앙 지음, 제님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24년 4월

나무는 자라서 나무가 된다라는 책은 제목만 보면

얼핏 철학적인 책인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막상 책을 들여다보면 엄마와 아이의 이야기가 담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엄마와 아이의 대화속에 몰입하다보면 아이도 저도

함께 그 숲속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어요.

겨울방학에는 아이랑 여행을 가는데 저도 아이에게 책 속

엄마처럼 다양한 이야기를 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만화처럼 말풍선이 달려있는 책이라 아이가 더 쉽게 책을 읽고

또 숲이 주는 다양한 색깔을

그림으로 멋지게 나타낸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양한 동시를 읽어줄 수 있어서 좋아요.

타잔이 나타났다 ㅣ 마음 잇는 아이 20
연지민 지음, 이진유 그림 / 마음이음 / 2023년 11월

아이가 동시를 많이 접할기회가 없는데 타잔이 니타났다는

동시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고 아이의 수준에 맞는 동시들이라

아이도 동시를 더욱 어렵지 않게 접하는 것 같아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동시도 있고

반전을 느끼게해주는 동시도 있어서 아이랑도 하루에 하나씩

읽고 있답니다.

소외되고 싶지 않은 동물들의 이야기

새콤 달콤 브로콜리 ㅣ 마음 잇는 아이 17
보린 지음, 심보영 그림 / 마음이음 / 2023년 1월

헨젤과 그레텔의 내용을 떠올리게 하는 책이에요. 

그리고 사회의 문제도 담아내어서 뭔가 가슴이

애리기도 하네요. 아이가 재미있게 읽고

마지막 결말로 행복해하네요.

따뜻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이야기라 추천해요.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

엄마야 누나야
강정규 지음, 김종민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21년 10월

아이가 옛날에 대해서 잘 모르니 배경적인 부분이나

옛날의 생할모습에 대해서 말해주면서 읽어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저도 읽으면서 뭉클하고 가슴이 애리기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