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스케치 노트 스케치 노트
토마 비엥크 지음, 권루시안 옮김 / 진선아트북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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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체스케치노트]학생과 초보자를 위한 스케치 교본

내몸에 관심을 갖게 하는 책/진선아트북

 

 

 

 

항상, 멋진 그림 그리기 책을 맞나면, 생각나는 멋진 글귀가 있답니다.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는 것은 당신의 창조적 사고에 시동을 거는 일이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는 것은 당신의 창조적 사고가 열려 있다는 것이다.]

 

진선출판사 김충원 선생님의 미술놀이 책에서  만난 제가 좋아하는~~ 글귀

 

이번에 저와 아들의 창조적 사고에 시동을 걸어줄 책~

진선아트북 [인체스케치노트]

 

거침없이 인체 스케치에 도전하라!

  이 책 [인체스케치노트]는 학생과 초보자를 위해 만들어진 스케치 교본이랍니다.

인체를 묘사할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시각적 요소를 강조,

주로 근육과 뼈를 다루고 있으며, 인체 묘사에서 중요한 역활을 차지하는 

힘줄, 지방, 피부의 주름등도 스케치 하게 될거랍니다.~~

 

실력이 향상되는 인체 스케치 비법과

200컷 이상의 드로잉 예시가 수록되어 있구요.

정말 다양한 포즈의 드로잉을 만나 볼 수 있답니다!~~

 

 

<인체 스케치 노트>/지은이 : 토마 비엥크 간단 소개드려요~

 

그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일하며 밀랍 모델을 만들었으며,

현재는 여러 예술학교에서 인체 스케치와 애니메이션을 가르치고 있답니다.

책속 토마 비엥크의 캐리커쳐~

품안에 해골과 뼈를 든 모습~ ㅋㅋ

 

 

 

<인체 스케치 노트>는 가장 아름답고 매혹적인 스케치 소재인

인체를 생생하게 표현하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건 인간의 몸이라고~ 누가 그랬든가요? ~~

누군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

제몸을 생각해 보면, 그렇지도 않은것 같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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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못났든 잘났든 뚱뚱하든 날씬하든~

해부학적 지식을 기초로 인체의 특징과 묘사 방법을 따라 하기 쉽게 소개하여

초보자는 물론 경험 많은 작가에게도 매우 실용적인 책.

진선아트북/<인체 스케치 노트>

 

 

 

지금까지 이렇게 자세하게 인체의 몸을 자세하게 정확하게 바라보고

관찰하는 기회가 있었던가요?

몰랐던 근육과 뼈의 이름들을 알아가며, 내몸에 관심을 갖게 되는 시간이었답니다.

 

 대상을 기준으로 나의 위치 잡기

성에 따른 신체적 차이

머리뼈,가슴우리, 골반: 세 가지 기본 요소

인체를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전신을 그리는 방법,

 

 


 



인체를 표현하는 선과 각도 등

저자가 실제 학생에게 드로잉 강의를 하며

깨우친 기본 기법과 비례 측정 방법 등도 익힐 수 있습니다.

 

자세가 아름다운 것은 인체의 곡선과 비틀린 자세, 여러 요소가 이루는 각도가 서로 어울러지면서

인체의 어느 부분도 같은 방향을 향하지 않기 때문이다.

초보자는 이런 자세를 가지고 그림을 연습하면서 스케치의 공간적 논리를 탐구해 보는 것이 좋다.

 

진선아트북/<인체 스케치 노트> P. 34

 

 


 

인체의 곡선, 회전, 각도

몸통 / 앞에서 바라보는 몸통

뒤에서 바라보는 몸통

중심축, 척추뼈, 등의 고랑

옆에서 바라보는몸통

 다리와 골반 

앞에서 바라보는다리와 골반

어깨

 팔꿈치와 무릎의비교

머리뼈, 손, 발

머리뼈

 얼마나 세밀하게 그려야 하나 ?

 

우리 인체의 구석구석을 <진선아트북 - 인체스케치노트> 책으로 탐험? 탐구하게 될듯~


 

 

 

 다양한 포즈의 스케치를 감상하며 인체 드로잉에 도전해 볼까요.

제가 아는 간호학과 학생들도~ 인체 드로잉을 공부해야 한다며~

미대생처럼 인체 스케치를 하던데~

아들과 저도 우리 몸을 사랑하게 하는 이 책 <인체 스케치 노트>로

서툴지만, 이상하지만 스케치 연습해 보았답니다.

아들, 의대가게되면, 오늘의 인체 스케치 경험이  많이 도움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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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하기 어렵게만 느껴지던 인체 스케치에 자신감을 무럭 무럭 키우길 바라며~~

그래서~ 부족하나마~ 자화상도 살짝히 그려보고~~

책속 만큼 완성도 높은 작품은 아니지만~

내몸에, 내얼굴에 관심을 갖고 그려본 그림도 공개해봅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ㅎㅎ

조금 더 연습하면, 멋진 작품이 나올것 같아요~~ ㅋㅋ

자식 사랑이 넘쳐나는 려당당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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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와 나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58
김양미 글, 김효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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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사랑스런 동화]오빠와 나/시공주니어문고 독서레벨2

 

 

시공주니어 문고는 독서레벨 1.2.3

요로코럼 구분이 있어요~

이건, 뭔말인지~~ -아시겠죠?~~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 대상으로 입맛에 맞게 선택하기 쉽도록~~ㅎㅎ

 

울아들 초등 6학년이지만,  때론 이렇게 이쁜 이야기들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읽는 재미 가득한 시공주니어 문고레벨 2. <오빠와 나>

후루룩~ 읽어 드십니다.

 

 

 

외동아들로 혼자인 아들의 독후감이 무지 기대되는 책~

이 책을 읽고 아들은 과연 무슨 생각을 했을까?

 

저도 형제라고는 딸랑 남동생 하나인터라~

오빠있는 친구들이 무지 부러운 유년시절을 갖고 있다지요.

 

물론 지금은 또 여자 형제 있는 친구들이 또 무지 부럽드만요~ ㅋㅋ

평생 친구처럼 동반자처럼 의지하고 지내는 여자형제들......

오빠와는 또다른 감성 동반자 언니.

언니와 나 이런 책도 조만간 나왔음~~ ㅎㅎ

이렇게 이쁘고 사랑스런 동화를 만들어주신 작가 김양미님의 글도 좋았지만,

책을 보면 볼수록 책속 그림, 삽화들이 너무 이쁘다눈~~~

따뜻한 이야기에 딱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그림........

 

 

 

이런 소소한 이쁜 생각하게 만드는 책 시공주니어 문고 <오빠와 나>

 다시, 책이야기로 돌아가서~

주인공 단추, 이름도 넘 귀엽지요?~

단추에게는 일곱살 차이나는 오빠가 있답니다.

일곱살이라는 나이차이~ 제가 꿈꾸던 오빠님과의 나이 이상형 ㅋㅋㅋ

 

항상 꿈꿨다지요.

든든한 오빠가 날 지켜주는 꿈........

단추의 오빠는 어떨까? 내가 꿈꾸는 오빠의 모습일까?

아~~ 궁금해~~

 

 

아, 이 장면에서는 정말 울컥~ 

 

 

지금 단추는 일곱살, 그러니까 단추의 오빠는 열네 살~.

우는게 이쁘다며, 더 울어라고 놀려대는 얄미운 오빠일때도 있지만,

이렇게 물웅덩이 물을 훔뻑 뒤짚어쓸 위기에서도 구해주는 든든한 오빠......

 

울아들도 동생이 생긴다면, 이런 든든한 오빠가 되어줄터인데~

 

지금 울아들이 13살, 지금 동생을 만들어줘도~

너무 심한 나이차이겠지요? ㅋㅋ 안되겠지.......ㅎㅎ

 

아들아, 미안~~

 

<시공주니어-오빠와 나> 이 동화가 사랑스러운 건~

어려운 여건에서도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답니다.

 

 

 

 

 

엄마는 이불 가게를 하느라 밤 늦게까지 아이들과 놀아줄 수 없고,

아빠는 단추가 네 살때 등산을 갔다가 허리를 다쳐서 지금까지 누워있어야 하는 형편.

늘 짓궂게 단추를 놀리는 오빠지만, 그래서 복수를 다짐하게 하는 오빠지만~

단추는 알게되지요. 오빠가 내 오빠라서 참 좋다는 것을~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누구 탓하지도 않고, 서로를 위해주는 이쁜 오누이 땜시~

저도 덩달아 마음 따뜻해지는 사랑스런 동화를 만났답니다.

 

마지막으로 아들의 독후감을 공개하며~ 이만 총총~

 

 

<시공주니어 - 오빠와 나> 를 읽고......... 독후감쓰기

 

이 책은 '송단추'라는 귀여운 일곱살 짜리 아이가 친 오빠인 '송지훈'과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서로 7살 차이가 나서 사고방식도 매우 다르다.

오빠인 송지훈은 동생이 마냥 귀엽게만 보여서 장난도 많이 친다.

하지만 가끔씩 장난이 심해서 단추를 서운하게 한다.

그래도 단추가 자전거에 치일 뻔할때 구해주기도 한 멋진 남자(?) 이다.

여동생인 단추는 오빠에게 복수할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러다가 오히려 자신이 손해도 본다.

오빠가 늘 자신의 곁을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무엇보다 오빠를 (속으로) 좋아한다.

1년이 지나도 둘이 7살 차이 인것은 같은 것이다.

허나, 그들의 마음은 통한다.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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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파 해법 수학 6-2 - 2014년 초등 셀파 해법 시리즈 2014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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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문제집]셀파해법수학 /한권으로 끝내는 자기주도 학습서

 

그동안 방학이면 빠지지 않고 하는 공부 중에 하나지요.

다음학기 수학 문제집 풀기~

선행은 아니지만, 다음학기에 어떤 공부를 하게 될지..... 워밍업~

 

이번 6학년 2학기를 위해~ 이번 여름방학에도 준비하고 있답니다.

어떤 교재로?

바로 바로 셀파해법수학으로~~

 

[초등수학문제집]셀파해법수학(6-2) 요렇게 생겼답니다.

 

 

 

 

이 책 한권이면 설명 끝......

본책과 또하나의 문제집 셀파 해법수학 해설집

그리고 특별부록 단원평가 문제집

 

저 노란색 단원평가 문제집은 단원별로 3회 구성되어 있고~

A-B-C 유형으로 난이도 별로 구성되어 있네요.

요건, 아꼈다가 시험기간에 활용해야겠어요~

 

요즘, 셀파해법수학으로 공부하고 있는 아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아들, 이 교재 다른 교재와 비교했을때 어때?"

그리고 확신에 찬 아들의 대답.......

"설명이 잘되어 있어~ 어머니 도움없이 혼자 풀 수 있어 좋아요~"

 

다른 어떤 교재보다도 좋다는 ..... 셀파해법수학

그럼, 찬찬히 뜯어볼까요?

 


 

 

step 1 - 교과서 개념 익히기

이부분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수학은 다른 그 무엇보다도 개념이해가 기본으로 되어 있어야 한다고 하잖아요~

이제 연산만 믿고 있던 수학은 가라~~

수학 개념을 확실하게~ 쉽게 ......

셀파 포인트로 핵심만 콕콕..... 한번 더 설명~

 

개념을 익히고, 개념확인 문제들로 확인 학습도 해주시고~

이해가 되었다면, 문제를 해결했다면~

 

 

step 2 - 기본 유형 익히기로 넘어갑니다.

앞서 익힌 개념들을 다양한 유형 문제들을 접하며 해법찾기~

문제마다 상,중,하 레벨이 제시되어 있어요.

교과서 유형/ 익힘책 유형/신경향문제까지....... 

풀어볼 수 있지요.

 

 

책속 자기주도학습 플래너 스케줄에 맞추어 매일 열공하는 아들입니다.

대견~~ 기특~~

 


 

2단계 - 기본 유형 익히기에는

잘나오는 유형/잘틀리는 유형 이라는 형식의 독특한 문제들도 만날 수가 있답니다.

그리고 해설집에 연습문제가 더 들어 있어

잘나오는 유형, 잘틀리는 유형, 틀렸어도 해설집에서

 다시 한번 도전할 수 있지요.

 


 

 

바로 이렇게~~~

셀파해법수학 교재의 특장점 중 하나로 빼놓을 수 없는게~

요~~  해설집<정답과 풀이> 부록이 아닌가 싶어요~

요건, 또하나의 수학교재 같다는~~

 

잘나오는 유형/ 잘 틀리는 유형에 대한 연습문제가 더 들어 있는것은 물론이요~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풀 수 있도록 해법 열쇠도 제시한답니다.

문제분석/ 생각열기/해법순서...... 등등~~

난 셀파해법수학 해설집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아마도 아들이 극찬하는 설명이 잘되어 있어 혼자 해결할 수 있다는~ 해법~

<서술형 해결전략>을 보면 알 수 있을듯 ~~

문제와 아래 풀이과정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답니다.

이해가 쏙쏙 되도록 글색도 달리하여~

아이들 유독 서술형 문제 어려워하는데~ 셀파해법수학이 이렇게 도와주네요~

 

 

개념이 이해가 되었다면, 아래 비슷한 유형으로 한번 더 확인학습~

서술형 문제도 내것으로 만들기~ 어렵지 않지요?!~

 

 


step 3 - 응용 유형 다지기

이부분은 아이가 어려워 했는데요~

어려워해도 처음에는 도전정신으로 고고~~ 했는데~~ ㅋㅋ

아무래도 좀 너무 버거운 문제들인것 같아.

셀파 해법수학 활용법을 살펴보았답니다.

자기주도학습 플래너에 있는 코너인데요~

셀파 해법수학으로 학기전에 사용을 하는 경우에는

1단계 + 2단계, 단원 마무리 만 문제를 풀고,

3단계는 학기중에 응용문제로 풀어도 된다는 tip을 제시해 놓았더라구요.

line_characters_in_love-7

그렇구나.........

그래서 3단계 응용 유형 다지기는 학기중으로 잠시 미뤄두기로~

 

 



셀파 해법수학으로 시험 대비를 하는 경우도 나와있으니,

6-2학기 개학을 하면, 셀파해법수학으로 시험대비도 철저히 해야겠어요~ ㅎㅎ

 


셀파해법수학 교재로 문제를 풀다보면, 조금 생소한 암호 같은 단어들이 보인답니다.

아래 사진처럼 <비풀> 이라고~~ 일명 비법풀이의 준말~

교사, 강사선생님들의 문제풀이 비법이 담겨 있다는 뜻이지요.

<비풀> 표시가 있다면, 한번 더 꼼꼼히 봐주는 센스~


 

그리고~ 또 한가지 신기한 것은~~ 잘틀리는 유형 문제에서는 정말 이상하게 잘 틀린다는거~~ ㅋㅋ

셀파가이드의 도움을 받아~ 잘틀리는 유형도 이젠, 잘 틀리지 말자~ 아들~~ ㅎㅎ

다짐하며, 잘틀리는 유형 문제를 만나게 되면, 살짝 긴장하게 된다는~~ ㅋㅋ

 


 

책속 구석 구석....... 셀파가이드로 개념 설명이 잘 되어 있는 것이

셀파해법수학의 또하나의 장점일 듯~ 싶어요.

이래서 어머니의 도움없이도 혼자서도 문제 풀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아들인듯~

 



 

혼자서도 스스로 자기주도 학습 잘해주는 아들 고맙고~

스스로 자기주도 학습하도록 도와주는 셀파해법수학........ 특특 고맙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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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어쩌면, 어쩌면
박광수 지음 / 청림출판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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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좋은 모습으로 서글서글한 인상, 둥글둥글 느낌의 작가 박광수님은

왠지 나에게 반전있는 사람이었다.

 

<광수생각>이라는 그의 작품을 첨 만났을때 참으로 쇼킹했었다지~~

그림하나, 글하나 던져두고~ 어찌나 내 맘을 요동치게 하던지......

 

 

오랜만에 만나는 그의 신작 <어쩌면, 어쩌면, 어쩌면>

너무나 소유하고픈 책이라고나 할까? ㅎㅎ

오랫만에 만나는 박광수님의 글과 그림이네요.

난 왜이리 그림 잘그리는 사람이 부러운 걸까요? 너무나 멋져보여~~

요런 능력 너무 부럽다는~~ 거기다 글도 센쓰있게 잘쓰고~~ 말이지요.

 

 

 

박광수, 그는 어떤 사람일까?

왠지 그의 인생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어쩌면, 어쩌면, 어쩌면] 과의 만남이었답니다.

 

박광수님이 인생의 깊이에 푹 빠진 듯한 느낌으로~

어쩌면, 어쩌면, 어쩌면 박광수님도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건 아닐까?

걱정스러운 마음도 들고 말이지요.

그동안 박광수님을 글로든 그림으로든 tv를 통해서든 만나지 못했던 시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낸것은 아닐까? 염려가 되네요.

 

몇해전 부터 병원에서 치매를 판정받고

자신의기억을 조금씩 지워내기 시작한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는 제게도 충격적이네요.

그랬군요........

울 광수님이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며 글로 그림으로 풀어내고 있군요.

[어쩌면, 어쩌면, 어쩌면] 글쓰고 그린이 박광수의 책으로 그와 저는 또 소통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세상을 향한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광수생각>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만화가, 박광수

그가 들려주는 삶의 버거움, 가족에 대한 사랑, 희망들이 고스란히 담긴 [어쩌면, 어쩌면, 어쩌면]

 

어쩌면, 어쩌면, 어쩌면 박광수님은 함께 하는 가족의 소중함, 이 세상이 살 만한 세상임을 일깨워주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남아있는 행복과 희망을 그리고팠던것은 아닐까?

 

광수님이 글을 쓴 이 책을 읽다보면, 광수님이 그린 그림은 보다보면

자꾸만 내 삶을 돌아보게 되고, 멀리 떨어져 삶이라는 것을 바라보게 된다.

그의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로 돌아오고

아마도 마흔 넘은 비슷한 또래의 공감대 때문일까?

 

 

 

책의 구성은 모두 5 Chapter~

사실 챕터로 나눠 놓은 책구성은 별 상관 없이 그냥, 맘에 끌리는 대로 읽어도 좋은~ 책 구성.

 

 

Chapter 1. 나, 그대로의, 나.

 

 

“괜찮아, 모든 것이 괜찮아.

그냥 네가 가진 것을 사랑하면 돼.”

 

토닥토닥, 마음에 안드는 내모습까지 받아들이고 싶어진다.

 

 

Chapter 2. 안녕, 낯선 사람

 

오늘부터

-

기쁠때는

약속하지

말고

 

화날때는

대답하지

말고,

 

슬플때는

결정하지

말라.

 

이것은 너에게

주는 팁이 아니고

처방전이다.

 

왠지, 상처받고 배신당한 아픔을 극복해가는 사람들을 위한 글들이 적혀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세상의 비난과 무시로 상처 받지 않고 극복해 나가기 위한 처방전 광수병원에서 받아온다.

 

Chapter 3. 안단테, 안단테, 안단테.

 

아들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향한 사모곡~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며 또한 열심히 살아야 겠다~~ 다짐하게 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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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뒤에는 누가 있을까?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 2
라우라 발테르 글, 로베르토 루치아니 그림, 이현경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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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집 뒤에는 누가 있을까?]

책제목에서부터 뭔가 암시 하는게 잔뜩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동화.

주니어김영사의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

[우리 집 뒤에는 누가 있을까?]를 만나보았답니다.

 

 

책표지는 하드보드지로 탄탄하게 생겼네요.

우리 아이들 보고 또 봐도 찢어지지 않도록~~

그림도 간결하고 깔끔~~ 책속 내용에 더 집중할 수 있겠어요~

 

[우리 집 뒤에는 누가 있을까?]는 초등 저학년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우리 주위에 있는 일꾼들의 소중함과 좋은 일꾼들이 모여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는 교훈을 전화는 사회 그림동화랍니다.

 

 

아이들에게 "네가 살고 있는 집 뒤에는 누가 있을까?" 하고 던진 질문속에는

많은것이 담겨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여기서 '뒤'는 공간적인 개념의 '뒤'가 아니라 그 물건을 만든 사람,

즉 보이지 않는 사람이 있는 곳을 가리키는 것임을

우리 아이들은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알게 되거랍니당~

 

집 앞 잔디밭에서 공놀이를 하는 행복한 소년이 보입니다.

그리고 집 뒤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질문을 하죠~~

 

 

 

 

집 뒤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 일하는 벽돌공 아저씨가 있고,

벽돌공 아저씨는 샌드위치로 간식을 먹고 있지요.

벽돌공 아저씨가 먹고 있는 샌드위치는 누가 만들었을까요?

온종일 빵을 열심히 굽는 제빵사 아주머니가 있답니다.

제빵사 아주머니가 입고 있는 옷 뒤에는 양재사 아주머니가 있고~

우리 집 뒤에는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수많은 사람들, 직업들이 있었네요.

 

 

정말 우리 주변에는 생각지 못했던, 수많은 직업들이 있음을

[우리 집 뒤에는 누가 있을까?] 이 책으로 우리 아이들 알게되겠지요?~~

 

이번 기회에 우리 주변에는 어떤 직업들이 있는지

자신은 어떤 행복한 일을 하며, 어떤 직업을 갖고 싶은지~ 

아이와 이야기 나눠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우리집 뒤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수많은 사람들과 직업들의 연결 고리들~

자신이 맡은 일을 책임감을 있게 즐겁게 일하는 사람들.

집, 빵, 옷, 안경 등 우리가 쉽게 사용하는 물건들을 누가 만들까?

자신이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우리나라가 행복해 지겠지요?~

 

마지막 장에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는 대한민국 헌법 제 10조가 나온답니다.

 

 

우리 주위에 있는 일꾼들의 소중함과 좋은 일꾼들이 모여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는

교훈을 전달하는 초등 저학년 사회 그림동화 [우리 집 뒤에는 누가 있을까?] 랍니다.

 

아이들과 이 책을 읽고 우리 주변에, 우리 동네에 숨어 있는

직업 찾기 놀이를 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답니다.

우리 동네 구석구석 탐색도 하면서 말이지요.

 

주니어김영사의 [우리 집 뒤에는 누가 있을까?]

보이지 않지만 숨은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일꾼들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소중한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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