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철학자들은 정치의 개념적 구조를 탐색했고, 헤로도토스 같은 역사가들은 정치적 발전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보존했으며, 정치학자들은 (예컨대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체(政體)들을 연구했고 제도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연구했다. 이솝은 정치적 지혜를 우화로 바꿨으며, 데모스테네스와 키케로 같은 유명한 연설가들은 청중을 설득하기에 가장 적합한 논증의 형식들을 정리했다. 시인들은 정치적 주제들에 관한 애가(哀歌)와 풍자시를 썼고, 셰익스피어와 여러 극작가들은 정치적 상황에서 그들의 상상력을 가장 많이 자극하는 사건들을 발견했다. 정치를 주제로 삼지 않은 이해와 상상의 형태는 없다.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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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ㆍㆍㆍ1. 이름이 불려도 당황하지 않기 2. 강풍을 대비하기 3. 빌런의 등장에 흔들리지 않기 4. 떡볶이는 먹고 가기 5. 골고루 망쳤을 땐 일단 한숨 자기 6. 도저히 안 될 땐 과감히 투항하기 7. 패배에 대한 맷집을 기르기 8. 내 앞에 놓인 일들을 그냥 하기 9. 메뉴가 별로인 날은 건너뛰기 10. 기운 없는 친구에겐 죽을 건네기 11. 밖으로 끄집어내기 12. 드넓은 바다를 상상하기 13. 고양이인가 싶을 때 다시 보기  - 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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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눈치챘다. 보물이 없다면 단순히 즐거운 옛날이야기에 열을 올린 것에 지나지 않는다. 고등학교 2학년 가을, 보물찾기를 한 적도 있었다고, 언젠가 그리운 추억을 떠올리겠지. 하지만 만약, 만약에 정말 보물이 나온다면? 더는 옛날이야기가 아니다.
- P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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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꼭 기획뿐 아니라 모든 분야가 그렇더군요. 왜 외국어 공부법을 소개하는 전문가들도 마찬가지잖아요. 팝송으로 배우는영어, 드라마로 익히는 일본어, 역사로 이해하는 중국어, 요리로 만나는 프랑스어까지. 대다수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분야와 연결 지어 한 단계더 성장할 수 있는 법을 소개하고 있으니까요. 좋은 아웃풋을 위해서는 좋은 인풋이 있어야하고, 좋은 인풋이란 곧 좋아하는 것으로부터의 인풋이기도 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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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그날이 딱히 황홀했다거나, 행복과 기쁨으로 가득 찼던 건 아니었다. 그저 이미 오래 전부터 익숙해진 일상적인 나날 중 하루였을 뿐이다. 불평 많은 한 중년 남자의 하루, 적당히 편안하고, 어렵사리 견딜 만하고, 그럭저럭 지낼 만한, 그런 미지근한 나날 중 하루였다.  -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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