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네가 꽃 - 시를 그리고, 그림을 쓰다
나태주 지음, 신선미 그림 / 머메이드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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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네가꽃#나태주#신선미#머메이드#시를그리고#그림을쓰다 

책이 참 예쁘다나를 꽃이라고 불러주니 책을 들고 있는 것 자체로도 행복이 가득해진다.

귀한 시와 귀한 그림들이 책 한가득 있다책 제목만큼이나 오늘은 내가 꽃이고픈 마음이다.

한 장 한 장 뭐하나 놓을 수 없기에 이 책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시 한편으로 책의 소개를 대신한다.

 

-그런 사람으로-

 

그 사람 하나가

세상의 전부일 때 있었습니다

 

그 사람 하나로 세상이 가득하고

세상이 따뜻하고

 

그 사람 하나로

세상이 빛나던 때 있었습니다

 

그 사람 하나로 비바람 거센 날도

겁나지 않던 때 있었습니다

 

나도 때로 그에게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그 사람 하나가

세싱의 전부일 때

있었습니다

 

도서지원 감사합니다협찬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리뷰)입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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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채우는 한 끼 - 99가지 음식 처방전
임성용 지음, 김지은 그림 / 책장속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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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로 나누어 식재료를 소개하고 있다.

 

바쁜 일상에 지친 나를 위한

1.무기력함으로부터 벗어나는 한 끼

2.피곤함을 덜어주는 한 끼

 

한껏 날이 서 있는 나를 위한

3.예민함을 토닥이는 한 끼

4.긴장감을 다루는 한 끼

 

변화에 맞닥뜨린 나를 위한

5.차가움 속 따뜻한 한 끼

6.불편함을 줄여 주는 한 끼

 

한층 더 나아지려는 나를 위한

7.아름다움을 이끄는 한 끼

8.무거움을 덜어주는 한 끼

 

몸에 적신호가 온 나를 위한

9.갑갑함을 해소하는 한 끼

10.아픔을 어루만지는 한 끼

 

함께 건강하고 싶은 우리를 위한

11.나의 사소함에도 채우는 한 끼

12.특별한 당신을 위하는 한 끼

 

이렇게 테마로 접근하는 식재료의 소개가 색다르다몸이 조금 아프기 시작하다 보니 테마 10번이 유독 관심이 간다그중에 개인적으로 잘 접하지 못했던 톳을 열어봤다톳에 대한 설명문헌속에 소개되는 이야기.  그리고 톳의 특징들을 짧지만 굵직하게 담아냈다.

그 식재료의 키워드로 제목을 표현한 것도 인상적이다톳으로 예를 들자면 이렇다

내 몸의 나쁜 세포를 몰아내고 싶은 날” 제목을 보니 당장 톳을 사다 끼니를 채우고 싶어진다.

이렇게 다양한 식재료에 대한 안내와 정보가 매 끼니를 풍성하게 해줄 책!

도서지원 감사합니다협찬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리뷰)입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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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잡는 7대 3의 법칙 채소·과일식 - 단순하면서 자연스러운 가장 효과적인 식단,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조승우 지음 / 바이북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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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면서 요즘 부쩍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아졌다.

젊을때도 통통 정도는 늘 나와 함께한 수식어였기에 별 부담없는 나의 몸에 큰 불만은 없었다.

조금 아쉽다 하는 정도의 느낌정도로 하루하루를 지냈다.

그런데 50이 가까워지면서 포궁에도 문제가 생겨 선근증을 진단받았고 최근에는 회전근개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선근증은 호르몬 약을 먹으며 조절중이나 어깨에 생긴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뾰족한 수가 없다.

염증이 모든 병의 원인이 된다는 말에 이 책은 나의 호기심을 매우 강렬하게 자극하였다.

이 책의 핵심은 채소과일식이 답이다!”이다왜 채소과일식이 답인지에 대한 여러 사례를 통해 근거를 제시하면서 반복적으로 강조한다채소과일식을 하자고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지 못하여 건강을 해치고 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고기를 먹을땐 밥을 같이 먹는다던가 후식으로 냉면이나 소면을 먹는것식사 후에 과일을 후식으로 먹는 것 등이다라면이나 탄산음료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끊지 못하는 또는 조절하지 못하는 것도 그 예이다.

책을 읽다보면 그래서 뭘 먹으라는 건데?” 라는 의구심이 생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마음이 든다면 아직 준비가 안 된 것일수도 있다아직은 버틸만 한 것이다.

나는 아프기 시작해서인지 이 책에서 주장하는 채소과일식이 피부 깊숙히 다가왔다.

뭐든 실천이 문제다저녁 8시부터 다음날 12시까지 공복을 유지하되 가능하면 물과 채소나 과일을 섭취하고자 습관을 바꾸는 중이다큰 변화는 없다. 하지만 바꾸려고 시도했다급하게 하지 말 것을 책에서 말하고 있다그래서 요요가 오니까 말이다급하지 않게 하지만 내 몸을 위해서 조금씩 실천해야겠다.

자본주의 사회라 의사도 약사도 화학제품인 약을 처방해주는데 익숙하다어떤 부작용이나 해로움에 대한 안내는 없다그런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도 저자는 거침없이 한다

아이가 목이 따끔거린다며 불편을 호소했다하던대로 소아과를 갔다의사는 심하진 않아요라면서 약을 처방해준다고 했다약국에서 약을 처방받는데 항생제가 나왔다심하지 않다면서 왜 항생제를....?! 책을 읽은 뒤라 항생제를 무분별하게 먹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생겼다의사에 대한 신뢰가 확 떨어졌다아이도 잘은 모르겠지만 항생제는 좀 아닌거 같아요 라며 약 먹기를 거부했다이게 어쩌면 대한민국 의료현장의 민낯일 수 있다모르니까 의사말만 믿고 그 약을 덥석 받아 먹게 된다.

내 몸을 내가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건강한 몸을 원한다면,

행복한 삶을 꿈꾼다면

이 책을 읽고 조금씩 실천해보길 적극 추천한다.

 

도서지원 감사합니다협찬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리뷰)입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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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초등학생이 될 거예요 우리 친구 알폰스 5
구닐라 베리스트룀 지음,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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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의 알폰스 정말 귀엽다그림을 그리는 작가님들의 능력은 그림책에서 더 빛나는 듯하다.

연둣빛의 책 표지는 더욱 안정감을 전해준다그림책속에서 만나는 알폰스는 대부분의 어린이들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그림책속에서 만나는 알폰스 아빠는 글쎄... 대부분의 아빠라기보다는이상적인 아빠의 모습이라 적어도 내게는 감동적인 존재였다.

평상시와 다른 아들 알폰스의 모습에 아빠는 아들을 가만히 다독여 주는 행동으로 아들에게 안정감을 선물해준다.

그리고 다음날 학교에 다녀온 후 알폰스는 평상시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아빠의 따뜻한 대화속에서 금세 안정을 찾는 장면은 감동 그 자체였다.

이제 막 초등학교에 들어간 내 아이는 같이 이 그림책을 읽으면서 자기가 겪은 초등학교 생활을 쫑알쫑알 이야기하면서 금방 알폰스와 하나가 되었다.

무엇보다 가족의 모습을 엄마와 아이로 묘사하기보다 아빠와 아이의 모습을 보이면서 다른 경우의 수를 제시한것도 다양한 관점을 가져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추천사와 작가의 말을 통해 알폰스가 스웨덴에서 50년이나 사랑받았다는 사실에 한번 놀랐고스웨덴의 다양한 가족형태를 알폰스와 알폰스 아버지를 통해 알렸다는 것과아버지의 상을 보여줬다는 것또한 흥미로웠다

그림책을 통해 감정 소통에 어색하고 서툰 어른들도 한가지씩 배워나가길 희망해본다.

오늘도 따뜻하고 행복한 그림책 감사합니다!

*도서지원 감사합니다개인적인 느낌으로 작성한 서평(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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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놀이터
서석영 지음, 조은비후.유치환 그림 / 바우솔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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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천진난만하다재미지다나도 어린시절로 돌아가고 싶구나.

!

책 제목에서부터 그냥 신이 난다어떤 놀이를 할 수 있을까책 표지만 보고도 상상의 나래를 펴게 된다.

큰 아이 키울 때 큰 가전을 배달시키고 남는 박스로 이것 저것 만들어 줬던 추억이 떠올랐다단연 박스 집이 최고였던 것 같은데 이 책에서는 박스가 어떻게 탄생했을까?

혼자서 가만히 보고 있으니 막내가 달려든다.

엄마 엄마 나도 같이 봐!’ 그림만 봐도 즐거운지 얼굴에 함박꽃이 핀다.

개인적으로는 글밥도 많지 않아 글을 배우는 단계의 유치단계나 1학년 아이와 그림도 보며 글도 깨우치기엔 그만일 듯 보인다.

약간의 후유증은 각오해야할 듯택배상자가 도착할때마다 택배상자는 정리하지 못하고 아이와 무언가를 만들어야 할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멋진 추억을 선사할 수 있다면 그림책은 정말 제 할을 다하는 멋진 존재인듯하다.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감사합니다^^

*도서지원 감사합니다개인적인 느낌으로 서평(리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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