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들어오지 마시오 사계절 1318 문고 118
최나미 지음 / 사계절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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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하기 싫지만 인정해야 하는 과오.
의도하지 않았지만 반성해야하는 언행.

여기서부터 우리는 자유로워지지 않아야 할 때가 있다. 오히려 밀접한 관계를 인정하고 바라볼 때 진정한 자유 속에서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걸 배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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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알바하는 만화
들큰철 지음 / 들큰철 스튜디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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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를 담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짓는 곳, 바로 도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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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알바하는 만화
들큰철 지음 / 들큰철 스튜디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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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열 받는 상황을 재밌게 그려보자‘ 했던 것이 이 만화를 그리게 된 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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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알바하는 만화
들큰철 지음 / 들큰철 스튜디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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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생활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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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뒤에서 바라보면 전체가 보인다.

우리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치, 사회, 교육, 문화, 경제..어느 분야든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볼 때 본질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은 문화인류학을 전공하신 이경덕 작가의 외계인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첫 책에선 일상의 삶 속에서 알아보는 인류에 대한 전반적인 탐색이 주를 이룬다면 이번에는 경제학적 측면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부제목에서도 언급되지만 '행복한 지구생활을 위한 경제생활 십계명'에는 신용, 화폐, 부채,교환과 재분배, 탐욕의 경계인 이자, 노동, 노동과 직업, 소비, 경제원리, 그리고 도덕경제와 공유경제라는 키워로 외계인 즉 제3자의 입장에서 우리가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선 무엇을 알아야하는지 살펴본다. 그것은 곧 지구인인 우리도 망각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정신차리라는 메시지로 연결되기도 한다.



가령 노동과 직업에 대한 챕터에선

ㅡ직업을 가져야만 지구인이 된다는 현실

ㅡ힘들어도 웃어야 하는 노동

ㅡ변화하는 감정노동

ㅡ플랫폼 비즈니스

ㅡ플랫폼 노동

ㅡ미래의 노동과 복지

라는 소제목으로 현재상황에 대한 인식부터 미래 전망까지 세세하게 다루고 있다. 각 챕터는 10장 내외의 분량으로 간결하게 서술되어 있어서 부담없이 읽어볼 만하다.



마음은 슬퍼도 웃어야만 하는 직업을 가져야 하는 지구인을 처음 접하는 외계인들은 갸우뚱 고개가 돌아갈 것이다. 알만한 직업을 가져야만 대우받는 현실을 경험하면 경악할지도 모른다. 학생들은 어른이 되어도 써먹지 못할 지식을 머릿속에 마구 집어놓고 있는 현실은 우리가 영화나 소설에서 묘사하는 기이한 외계인의 형상인 듯 이상하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는 얽히고 얽힌 삶 속에서 웃고 울고 화내고 함께 슬퍼하며 동정하고 때론 다투며 인간다운 삶을 영위해오고 있음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아마 외계인들은 지구인의 이런 현실에 애착을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곳에 헬○○이라는 표현으로 배척하기보다는 한번 더 들여다보며,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며 또 다시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빠르게 변화하는 인류의 삶 속에서 이것만은 다시! 짚어보자는 생각이 들게하는 책이자, 객관적으로 우리의 삶을 들여다볼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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