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지갑 열지 마 - 첫 월급부터 시작하는 2030 재테크
권종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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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성장하며 공부하는 엄마

성공맘샤이니에요 :)

굉장히 바쁜것 같으면서도 무료하고

엄청 할일이 많으면서도

다 팽개쳐두기도 하는

그런 아이러니한 요즘을 보내고 있습니다.. ㅋㅋ

올해 100권읽기 목표를 잡은지라

그나마 책은 부지런히 읽고있는데요.

오늘은 권종영 작가님의

제발 지갑열지마라는 책을 가져왔어요 ^^

제발 지갑열지마

제목부터 뼈때리네요~ ㅋㅋㅋ

지갑을 자꾸 여는 저에게

그만 좀 지갑 열으라고 혼내는 것 같으네요~ ㅠㅠ

요즘 집에 있으면서

오히려 더 돈 많이 쓴다는 분들 많더라구요.

지금도 이모양인데..ㅋㅋㅋ

저도 집밥 해먹는게

습관이 되어있지 않았다면

더더욱 감당할 수 없는 가계부였을듯 합니다.

 

총 4개의 챕터로 이루어져있어요.

1. 나도 모르게 지갑이 열린다

- 돈은 사랑꾼이다

- 반드시 마주해야 할 절박한 미래

- 나도 모르게 지갑이 열린다

- 단군 이래 가장 돈 쓰기 좋은 시대

- 미래의 나도 오늘의 나처럼 사랑하자

2. 재테크는 난생처음입니다만

- 독립을 위한 첫걸음

- 신용카드 만들면 왜 안되나요?

- 제휴 포인트도 내 돈!

- 재테크의 얼리어답터가 되자

- 사업소득자라면 주목하세요

- 보이지 않는 명함, 신용점수

3. 두 가지만 알면 기초자산이 내 손에

- 이토록 수상한 은행이라니

- 올바른 은행 사용 설명서

- 은행 대출과 기준금리

- 찾는 길이 험난한 보물, 보험

- 내게 꼭 맞는 보장성 보험 찾기

- 저축성 보험 심폐소생술

4. 스마트한 투자는 욜로보다 짜릿하다

- 경제신문부터 봅시다

- 주식, 소신이 필요한 이유

- 이것만 알면 주식 입문 끝!

- 어디에 있는 부동산을 살까요?

- 인구 절벽과 세테크

- 연말정산 정복하기

모두 부자가 되고 싶다면서도 노력은 하지 않는다 p.4

프롤로그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한 줄이었어요.

그리고 저도 돌아봤지요.

나는 얼마만큼의 부자가 되기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가?

그저 열심히 한다는 명목하에

자기만족만 하고 있지는 않은건지..

대단하신 분들이 많아서

비교도 되고 위축될 때도 많지만

저의 속도대로 차근차근 가보렵니다!

 
 

반드시 마주해야 하는 절박한 미래라는 대목에서는

현실을 자각하고 당장이라도 재테크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1.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인간이 담당해왔던 영역이

점차 기계로 대체된다는 건

마냥 행복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생각보다 많은 직업이 역사속으로 사라질 것입니다.

이미 중국에서는 AI앵커가

뉴스를 진행해 화제가 된 바가 있으며,

거리에 즐비한 패스트푸드점들은

기계식 주문방식을 도입해

직원들의 일손을 줄이고 있습니다.

유수의 자동차 업체들은

자율 주행 사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의 완성

운전기사라는 직업의 종말과 동의어입니다.

2. 고령화와 낮은 출산율

100세라는 단어는 많은 걸 시사합니다.

대표적인 것은 노후준비입니다.

모든 걸 자녀에게 쏟아부은

베이비부머세대가 맞닥뜨린 현실은

'빈곤'입니다.

기대이상으로 발전해 온 의학 기술은

아이러니하게도 인구 문제를 일으키는

한 축이 되고 있습니다.

아프지 않고 오래 사는것은 좋지만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많은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대 수명이 늘었다는 게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출산율 저하로 인해 지금의 청년들과

미래의 경제활동인구들은

'실수령액 감소'라는 큰 부담을 안게 되었습니다.

매년 비슷한 월급을 받고 있음에도

내는 세금이 늘어난다는 건

그만큼 실제 수령하는 월급이 줄어들고,

급여를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여유도 줄어든다는 것을 뜻합니다.

3. 헬조선과 욜로족, 파이어족

우리나라가 헬조선으로 전락한 가장 큰 원인은

취업난입니다.

'

진정한 의미의 욜로는

'지속가능한 현실 즐기기'일 것입니다.

원하는 바 매 순간 해나가기 위해

즐기면서도 이를 감당하기 위한

역량 개발 역시 병향해야만 합니다.

파이어족은 불분명한 미래를 고려해

직장(급여소득)에서 독립하기를

희망하는 이들입니다.

월급의 안정감에 취해 고민없이 소비하는 습관은

우리를 도태시킵니다.

톱니바퀴 속의 삶, 남들과 같음에서 벗어나

각자의 자아를 온전히 마주해야 합니다.

이 부분을 마주하면서

더 돈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절감했지요.

도태되지 않기 위해..

기계에 대체되는 인간이 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남들과 다른 나만의 자아를 찾고,,

나만의 지식콘텐츠를 쌓는 삶을 살아야겠지요!

그리고 내가 지금 이 가난의 늪을 끊지 못하면

내 아이가 더 힘들게 끊어야 한다는 것도 깨닫구요.

 
 

남들보다 덜 쓰고, 합리적으로 소비하는 것만으로도

훨씬 빠르게 부를 축적할 수 있습니다.

같은 월급을 받더라도

모이는 속도가 천지차이인 것은

소비를 효율적으로 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필요한 비용만 쓰고,

여윳돈을 최대한 모으고,

모은 돈을 꾸준히 굴리는 게

여유로운 삶을 위한 지름길입니다.

돈을 얼마나 버느냐보다

어떻게 소비하고, 돈을 공부하며,

현명하게 굴릴 수 있는지가

중요하게 생각되는 문구였어요.

경제 공부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것도요!!

 

사회초년생을 기준으로 집필한 책이어서인지

은행을 믿지 말라.

보험에 대한 적나라함.

신용카드 만들지 않아야 하는 이유.

신용점수 쌓기

등등의 내용도 비교적 쉽게 쓰여있었는데요.

자녀보험을 가입할 때

성인까지 활용가능한 특약들은

최대한 만기를 늦게 설정하라는 팁

배울 수 있었어요!

실비는 꼭 들어야 하고(손해보험사)

암,뇌혈관,심혈관 질환에 대한

진단비를 주는 보험을 들어야 하구요!

저도 예전에 부모님이 들어주신 보험을

결혼해서까지 쭉 유지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혜택은 거의 없고,

실비가 들어있는 보험임에도

실상 청구했을 때 이러저러한 이유로 거절당했었거든요.

제 보험은 그 보험료 받기 어렵다는

유니버셜 CI 종신이었거든요.. ㅋㅋㅋㅋ

다른 보험들 있는것도 친척들 들어달라는거

들어준게 다였구요.. ㅠㅠ

몇해 전 보험정리의 필요성을 깨닫고

보험수업도 듣고

손해보험사 단독실비와

저 책에서 추천한 질환에 대한 진단비보험도

다 새로 설계 받았답니다.

다 안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에서도

몰랐던 팁들도 있었고,

재테크를 왜 해야하는지

지금 우리의 상황들이 얼마나 절박한지에 대해

잘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어요!

필요한 부분 체크해두고

참고해 볼 만한 책이니

이웃님들도 한번 읽어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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