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의 영화를 감명 깊게 보았습니다. 관련 정보를 찾다가 감독이 동명의 책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해서 구매까지 했어요. 그런데 책을 배송 받고 보니 바로 기분이 나빠졌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은퇴작 원작˝, ˝미야자키 하야오가 손자를 위해 선택한 마지막 작품˝이라고 띠지가 둘러져있는데, 사실무근입니다. 은퇴 안하고, 손자 위한 선택도 아닙니다. 출판사가 영화 덕 좀 보려고 하나본데, 이건 책의 위명에 먹칠을 하는 짓입니다. 아래는 지브리 부사장이 공식적으로 은퇴작 아니라고 트윗한 링크입니다. https://twitter.com/glasneronfilm/status/1699947036882198735?s=46&t=r3KHmGGwIj0Y1OpEJXSqq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