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파워포인트 : 작업의 7원칙 - 강사, 교사, 교수! 교수자를 위한 강의 파워포인트
SKY LAB Crew 이재현.정민재.이재훈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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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책은 바로
<강파워포인트 작업의 7원칙>이다.
스마트 시대에 최고의 학습 도구로 손꼽히는 파워포인트를 이용해서
교수자들이 어떻게 강의를 구성해나가면 좋을지
그 다양한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이번에 영진닷컴 서포터즈 설문 때
제가 선택한 책은 바로 이 두 권!


공통점이 바로 나온다 ㅎㅎ
경영학 전공 대학생으로서 팀플과 피피티 발표가 많을 수밖에 없는데,
그에 필요한 능력을 키우기 위해 이 책들을 선택했다.

이 책은 교수자들을 위한 피피티 기획, 작성, 발표 기술을 다루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내가 책의 저자가 설정한 독자의 범위, 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을 수도 있다.
책 뒷면에도 보면 '교육에서의 파워포인트 기획, 작성, 발표 기술은 보고용&경쟁PT와는
완전히 다르다'는 문구가 있을 정도이니까.
하지만 굳이 교수자가 아니더라도 분명히 얻어갈 것이 많은 책이었고,
좋은 파워포인트, 효과적으로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는 파워포인트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난 이 책을 추천한다.

당연히 책 제목이기도 한 '강파워포인트 작업의 7원칙'이 무엇인지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것이다.
책을 읽기 전 예상하길, 그 7원칙이 그저 뻔하고 아주 당연지사인 얘기들일 줄 알았다.
but, 그 7원칙의 키워드들을 제시해줘도 바로 이해를 못하는 상황이 발생 ㅋㅋ
프랙털 트리? 머핀 박스? 에어? 무 커서? 오케스트라?
뒤에 나와있는 상세한 설명들을 보고 난 지금에서야 그 개념들에 대해 알게 되었다 ㅎㅎ

7원칙과 같은 '이론'적 내용뿐만 아니라
정말 '실무'에 쓰이는 실용적인 TIP들도 풍부하다 ㅎㅎ 
이렇게 파워포인트 작성시 많이 쓰이는 단축키들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가 되어있다!
노가다 PPT 제작에서 낭비되는 시간들을 단축키들이 팍팍 줄여줄 것이라 생각한다.
효과적인 메세지 전달도 중요하지만,
효율적인 PPT 제작과정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역시 교수자들을 위한 책답게,
강의 시 자주 쓰이는 단축키들도 정리되어 있다.
PPT 제작 과정에서 쓰이는 단축키 정리는 많이 봤어도 강의 시 쓰이는 단축키 정리는 본 적이 없었는데
아주 유용하다.

굉장히 나에게 유용한 정보가 많았던 챕터.
레이아웃 설정법과 정보와 이미지 사냥에서 활용까지의 PPT 작업 방식에 대한 노하우를 담고 있으며,
도형 그래프와 인포그래픽, 차트까지 자료 작성법도 나와있다.
위 사진에서는 이미지의 황금분할을 이용해서 어떻게하면
보기좋은 레이아웃을 구성할 수 있는지 말하고 있다.

이 챕터에서 몇 가지 '써먹기 좋은 TIP'들을 가져와봤다.
파워포인트에 아무 이미지나 갖다 쓰는 것이 아니라
통일성이 있게, 파워포인트 디자인과 유사 컬러의 이미지를 쓰자는 것이다.
이런 디테일까지 신경쓴다면 완벽한 피피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바탕이 투명인 'PNG 파일을 어디서 구하지?'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구글 옵션으로 PNG 파일을 검색하는 방법도 설명해주고 있다.
'PNG 파일을 적극 사용하자'라고 말을 하면
'PNG 파일을 어떻게 구하는가'까지 말해주는 이 책.
참 친절해~

무료로 이미지를 제공하는 사이트,
소위 말하는 이미지 낚시터를 정리해놓은 리스트도 있다.

평소에 이미지를 활용하는 것에 조금 약한 나에게
이미지 활용법은 너무나도 도움이 되었다.
특히 이미지 배경 제거하는 방법!

이미지 배경 제거는 따로 포토샵까지 들어가서 해야하는 것인줄 알았는데
파워포인트에서 바로 할 수 있는 것이었다니!
우리가 잘 몰라서 놓치고 있었던 기능들을 하나씩 짚어줘서 좋다.

도형을 이용해서 만든 그래프들이 제시되어 있다.
나도 이 예시들을 따라서 연습을 해볼 생각이다.

비주얼 씽킹을 통해 PPT 기획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지난 번 영진닷컴 도서를 통해 비주얼 씽킹을 해보았는데,
이게 또 여기서 나올 줄은 전혀 몰랐다 ㅋㅋ

파워포인트에 영상을 삽입할까, 연결할까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각각의 장단점도 말해주고 있다.

폰트까지 알려준다.
이 책 한 권이면 PPT에 대한 모든 고민을 해결할 수 있지 않나 싶을 정도.
이 파트를 보고 바로 무료 폰트를 여러개 다운 받았다.

3M의 저 제품 꼭 사고 말 것이다.
보통 쓸 기회가 있어도 다 잠깐 발표 때만 교수님께 빌려서 쓰는 것뿐인데
내 전용으로 하나 가지고 싶다.
확실히 저게 있으면 발표할 때 간지 폭발.

포인터 기능으로 강의를 효과적으로 학습자에게 전달하는 방법도 세세하게 나와있다.


요즘은 학생들도 보는 눈이 높아져서
강의자료로 쓰이는 PPT에 대해서 평을 내린다.
그래서 그에 맞는 좋은 PPT를 어떻게 만들어야할 지 고민이 많은 교수자들이 많을 것 같은데,
그 분들을 위한 책으로서 이 책을 추천한다.
학생들에게만 가이드라인이 주어져야 하는 법은 없으니까,
이와 같은 교수자들을 위한 지침서도 있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내용들을 다루는만큼 깊게까지는 못들어가지만
챕터별로 교수자라면 한번쯤 가졌을 다양한 고민들을 다루고 있다는 점,
그리고 책 구성, 편집이 읽기 좋게 되어있다는 점에서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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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손그림 일러스트 - 펜과 색연필로 끄적이는 정말 쉬운 손그림
김인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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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책은
<빈티지 손그림 일러스트>입니다.

영진닷컴 서포터즈로서 지금까지 제가 원하는 분야의 실용도서를 읽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동안 죄다 그림과 관련있는 책들이었네요 ㅋㅋ
저, 사실 그림 그리는 걸 무지 좋아하거든요...♡
취미랑 특기 둘다 그림이랍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일러스트 도서를 신청해서 받았어요!

 

책표지부터 이쁘죠잉~?
책표지에 나와있는 그림을 전부 다
이 책에서 어떻게 그리는지 알려준답니다 ㅎㅎ

 

목차를 보면,
챕터가 엄청 많아요.
그만큼 정말 다양한 손그림을 하나하나 다 그려볼 수 있다는 거!

책 앞부분에서는 손그림의 기초를 설명하고 있어요.
삐뚤삐뚤 그림 못그린다고 자신없으신 분들!
그 자체가 바로 손그림의 매력이랍니다 ㅎㅎ
지금 당장 연필과 색연필을 집어들고 나만의 그림을 그려봐요~

개인적으로 저는 동물 손그림이 너무나도 끌렸어요!
왜이렇게 표정들이 다 귀여운지...

    

친구들에게 손편지 써줄 때
구석탱이에 고양이 그림 그려주면 친구가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그냥 딱 저대로 동글동글한 원에서부터 선을 차례대로 그려나가면 됩니다.
간단해요!
사실 책에서 나와있는 방법 그대로 그려야 할 필요도 없어요!
그림에 정해진 방식이 어디 있습니까!
처음에 어렵다면 위 방법을 따라하고
그 다음번에는 응용해서 색다른 그림을 그려보면 되죠~

제가 제일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챕터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손그림 그리기'인데요.
예전부터 저는 일러스트레이터 CC에 대해 관심이 많았었고
그 툴 사용법을 알고싶었거든요!

단순히 손그림을 그리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그 손그림을 어떻게하면 하나의 이미지로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그 방법을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요.

나중에 일러스트레이터로 만든 이미지를 활용해서
포스터나 카드뉴스를 만들어봐야겠어요 ^_^

책 뒤쪽에는 컬러링 엽서 7장이 있어요.
요즘 컬러링북을 따로 사서 색칠하는 것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 많던데
빈티지 손그림 일러스트 책 하나면 충분하겠어요~

이렇게 아기자기한 느낌의 손그림 스티커
무려 100개나 있답니다!

또 하나 꿀팁을 드리자면,
영진닷컴 홈페이지에서 선 일러스트 도안 제공하고 있답니다.
집에서 마음껏 도안 출력해서 손그림계의 신이 됩시다!

이 책의 정가는 13000원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군더더기 내용없이
다양한 손그림을 담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음식에서부터, 동물, 가전소품까지
정말 많은 종류의 손그림들을 그려볼 수 있어요.
손그림이 딱히 전문이다 아니다를 나누기는 어렵지만,
입문자들에게 특히나 도움될 책이라고 장담해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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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행동으로 변하는 8가지 방법 - 온은주의 비주얼씽킹 : 입문편
온은주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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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씽킹
생각이 행동으로 변하는
8가지 방법

      
저자 온은주 / 출판사 영진닷컴

비주얼 씽킹(visual thinking)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말그대로 생각(thinking)을 이미지로 시각화(visual)하는 것을 의미해요.
이 책은 바로 visual thinking을 통해
머릿속에 뒤죽박죽 엉켜있는 생각들을 간단하게 정리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새해를 맞이하고 나서 새롭게 무언가에 다시 또 부딪혀야 한다는 생각에
요즘 온갖 생각이 머릿속에 쌓이고 쌓였었는데,
비쥬얼 씽킹 덕 좀 봐야겠어요 ^ㅡ^

                               

                               

영진닷컴에서 이쁘게 보내준 책 두 권
둘 다 <그림>이 큰 테마가 된다는 것이 공통점이네요!
잘 읽겠습니다 :D
설연휴 때 잉여는 아니겠네요 ㅋㅋㅋ

저의 경우에는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책 내부를 전체적으로 한 번 휙 훑어보고 시작한답니다.
그런데 바로 제 시선을 사로잡은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프롤로그>였어요~
비쥬얼 씽킹을 다룬 책인 만큼 이미지가 가득한 프롤로그였어요.

      

프롤로그

프롤로그는 이미지화가 얼마나 생각을 정리하는 데에 효과적인지에 대해 말하고 있어요.
생각해보니까 무언가를 기억하고 떠올리려고 할 때
글자보다는 이미지가 훨씬 더 빠르고 쉽게 생각났던 것 같아요.
(고개를 끄덕끄덕)

과연 비주얼 씽킹의 놀라운 힘은 어디까지일까요?!
이 책의 저자이자 우리나라 국내 1호 비주얼 씽킹 강연자 온은주는
비쥬얼 씽킹으로 인생이 변화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저자부터 일단 비주얼 씽킹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좋았고
책을 읽는 동안 직접 그 분께 노하우를 전수받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또 제가 찾아본 바로는 유투브에
온은주의 비주얼 씽킹 강의 동영상이 시리즈로 올려져있더라고요!
좀 더 생생하게 비주얼 씽킹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보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영상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


<비주얼 씽킹의 효과>
1.  모호한 아이디어를 명확하게
2. 생각정리
3. 상상력

저는 비주얼 씽킹을 통해 '상상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가끔 그림을 그리다 보면 이것과 비슷하게 조금 다른 그림을 그리게 되고
자꾸자꾸 연관되어서 다양한 그림을 그려보게 되잖아요!
그것과 같은 원리인거죠 :) 
마인드맵처럼 이미지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생각이 펼쳐지는 것을 체험해보세요.

      

<2부:생각을 그리면 행동이 된다> 목차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의 목차에서
<2부:생각을 그리면 행동이 된다>가 좋았어요.
<1부:너의 생각을 그려봐>에서는
무조건 남이 보았을 때 잘 그린 그림을 그려야한다는 강박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쉽고 간단하게 비주얼 씽킹에 접근할 수 있는가를 다루고 있는데,
저의 경우에는 그런 부담감이 거의 0에 도달하기 때문에
좀 더 실질적으로 비주얼 씽킹을 이용해서 어떤 효과를 볼 수 있는지가
더 궁금했거든요.
책의 반절 정도가 어떠한 대상을 간단하게 그리는 방법을 다루고 있는데,
그것은 저에게 전혀 문제가 아니였기 때문이죠 ㅋㅋ

 

 

      

<1부:너의 생각을 그려봐>

 

 

      
<2부:생각을 그리면 행동이 된다>

개인적으로 1부와 2부 순서가 바뀌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비주얼 씽킹이 아직 생소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그들한테 먼저 비주얼 씽킹이 무엇이고 그 효과가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그 다음에 비주얼 씽킹을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가를 알려주는 것이
더 순서에 맞지 않나 싶어서요~!

이렇게 직접 비주얼 씽킹을 할 수 있는 페이지도 있어서 좋아요~

비주얼 씽킹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생각을 눈에 보이는 행동으로 옮기게 돼요.
한마디로 실천과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죠!
또한 비주얼 씽킹으로 계획을 그리면 그 계획을 이루기 쉽고,
감정을 그리면서 힐링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속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그림으로 소통하면 대화가 쉬워지고 그리면서 공부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비주얼 씽킹을 통해 계획부터 감정, 행동, 마음, 상상, 정리, 대화, 공부까지!
생각이 행동으로 변한답니다!
우리 모두 비주얼 씽킹을 일상 속에서 실천해보아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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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래치 & 스파클 SPIRO ART
Thomas Nelson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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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래치 위에 반짝이는 소용돌이를 그려보자


 

      
출반사 영진닷컴

아마 저와 같은 학생분들은 지금이 가장 행복할 시기일거에요 ㅋㅋ
바로 겨.울.방.학
(소리질러엇~~)
그런데 가끔은 너무 잉여로워서 집에서 가만히 누워만 있고 따분할 때가 있지 않나요?
아니면 너무 놀고먹고자고만 해서... 허무할 때가 있지 않나요?

추워서 나가서 돌아다니기도 싫고,
그렇다면 우리 따뜻한 집에서 취미를 하나 가져봐요!
요즘 저의 취미생활을 책 한권과 함께 소개해드릴려고 왔어요 ㅎㅎ


      

바로 오른쪽 책입니다!
<SPIROART 스피로아트>라는 책인데,
이 전에 제가 포스팅하였던 <나의 365일 다이어리>만큼이나 표지가 이쁘죠?
이건 스프링으로 되어있어서 쫙쫙 열었다 폈다하기도 좋아요 ㅋㅋ 

그래서 정확히 무슨 취미생활을 말하는 것이냐고요? 무슨 책이냐고요?ㅎㅎ
바로 스크래치 페이지를 이용해서
멋진 나선형의 스크래치 아트를 만드는 것이에요!
분명히 다들 아주 오래전에,,, 거의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때
적어도 한 번쯤은 해본 기억이 날 거에요!
기억이 안 나시는 분들... 제가 곧 기억 나게 해드릴게요 ㅋㅋㅋ 

      

스피로 프레임과 2개의 스텐실 휠

당연히 스크래치 아트를 만들기 위한 재료들은
다 이 책에 포함되어 있답니다~
여러분은 그냥 자신의 영감을
자신이 원하는 기하학적인 곡선을 통해표현하기만 하면 됩니다!

위 사진은 스피로 프레임과 2개의 스텐실 휠이에요.
이 것을 가지고 나선형의 다양한 스크래치 아트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도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렇게 표지에 scratch and sparkle 도구 키트를 수납할 공간도 있답니다 ㅎㅎ

위 사진에 저 끝이 뾰족한 막대기 보이시죠?
바로 스크래치 스틱입니다.
저 스틱으로 스크래치 페이지를 긁어내면
반짝반짝 무지개색이 짜잔하고 나타날 거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없으면 안되는 스크래치 페이지!
이 책에는 반짝이는 스크래치 페이지가 10장,
레인보우 컬러의 스크래치 페이지가 5장,
총 15장의 스크래치 페이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길지 않은 방학기간 동안 하기에 딱 적당한 양인 것 같아요.
그 보다 더 전문적인 스크래치 아트를 만들고 싶으면
따로 스크래치 페이지를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

나선형의 패턴을 먼저 연필로 그려보고 그 디자인을 확인해볼 수 있게
연습용 페이지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바로 연습에 돌입 -!
이제는 어떻게 스피로 아트를 만드는지 그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사실 방법이랄 것도 없이 진짜 간단해요 ㅎㅎ
시간도 오래걸리는 것도 아니고요!

                                                
                               
                               
                    
 

1. 휠을 페이지에 놓고, 그 위에 프레임을 단단하게 고정시킵니다.

2. 연필이나 스크래치 스틱의 끝을 휠의 모양들 중 하나에 위치시킵니다.
3. 연필이나 스크래치 스틱을 훌의 모양에 따라 시계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4. 휠이 프레임을 따라 움직이면 나선 패턴이 나타납니다.

5. 여분의 스텐실 휠과 자를 사용하여 그림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습니다.
이 때는 프레임을 이용하면 됩니다.
자도 프레임에 있어요!

연습으로 대충 한 것인데도 꽤 맘에 들었어요~
음... 제목은 <붉은 꽃>이에요. 식상하죠? ㅋㅋ


그 다음은 바로 실전 -!
진짜 부담없이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생각해보니 저처럼 취미로 하는 것도 좋지만, 단순하니까 아이들이 하는 것도 좋겠네요!

저는 일단 <멋진 불꽃놀이-아이디어 예시> 중에서 11번 모양을 그리기로 결정했어요.

책 앞 쪽에 나와있는 나선형 가이드를 잘 참고하면 따라하기 쉽습니다!
제가 그리려고 하는 것은 그린 휠을 사용하면 된다고 하네요.
그린휠-11번
저 동그라미 안에 나와있는 숫자는 각 나선을 만들기 위해 몇번 사용해야 하는지를 알려줘요.

그린 휠로 11번을 그렸더니!
짜잔 이런 결과물이 나왔답니다!

저는 사실 무지개색 스크래치 페이퍼에 비해
반짝이는 스크래치 페이퍼가 멋이 좀 떨어질 것이라 생각했는데,
개인적으로 다 해보고 나니 반짝이는 스크래치 페이퍼가 진짜 결과물이 이쁘게 나와요!
종이를 저 문양으로 꽉 채우면 진짜 예술 작품 하나 나올 것 같아요 ㅋㅋ

스크래치 특성상 스크래치 페이퍼를 긁어내서 그리는 것이기 때문에
검은색 먼지가 나올 수밖에 없어요.
오래된 잡지나 신문, 이면지 등으로 주변이 지저분하게 되는 것을 방지합시다!


이 쯤 되었으니... 조금 더 전문적으로
<스피로 그래프>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965년에 영국의 엔지니어 피셔가 발명한 기하학적 그리기 교구로,
수학적 교육에도 도움이 되고
누구나 정교한 그림을 자유롭게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편리한 완구를 지칭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좀 더 추가적으로 제가 나선형 패턴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려보았어요.
<무슨 옷을 입지?-아이디어 예시>에서 4번을 선택했어요.
파란색 원이니까 블루 휠로 4번 그리면 되네요!

이 것도 동영상 찍어봤어요.

실패한 것 같아서 ㅋㅋㅋ
이번에는 그냥 볼펜으로 다시 시도해봤어요.
하지만 직접 해보니 스크래치 스틱이나 연필을 이용하는 것이 나은 것 같네요!

틀에 맞춰 스틱을 왔다갔다만 했을 뿐인데 나선형 패턴이 예쁘게 그려지는 게 신기해요.
스틱을 왔다갔다 할 때 틀이 빙그르르 움직이는 게 재밌기도 하고요.

이 상태에서 뭐 그려볼까 생각하다가...

결국 저의 발그림으로 완성해낸 보라 공주!

긁어낼 수록 무지개색이 드러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긁어냈어요 ㅎㅎ
무지개색은 그라데이션이 드러나서 이쁜 것 같아요.

유치원 때는 스크래치 페이퍼 대신
스케치북 위에 먼저 크레파스를 이용해서 무지개색을 깔고,
그 위를 다시 검은색으로 쫙 깔아서 사용했었어요 ㅎㅎ
연필로 그 위를 긁어내며 그림을 그리며 친구들과 즐거워했던 것이 생각납니다.

이거 친구와, 동생, 자녀분들과 함께 하는 것 추천해요.
똑같은 패턴이라도 그리는 사람마다 기발하고 다양한 그림을 그릴 수 있으니
각자의 창의력을 보여줄 때 사용해도 되겠네요 ㅎㅎ

그럼 전 이만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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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Year In My Life 나의 365일 다이어리 - 매일매일 낙서하고 그리기, 만년 다이어리
Lucy Menzies 지음, Tilly 그림 / 영진.com(영진닷컴)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나에 대한 질문들로 365일간 나를 알아가보자.

    

  
일러스트 Tilly/저자 Lucy Menzies/출판사 영진닷컴

'다이어리 마니아들'에게 엄청 이쁨 받을 만한
색다른 '다이어리' 하나를 오늘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
그건 바로 <A YEAR IN MY LIFE 나의 365일 다이어리>입니다!
위에는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인데, 표지 진짜 이쁘지 않나요?
색감이 아주~~~! 표지가 이쁘면 책에 더 손이 가던데,
365일 다이어리 역할을 아주 잘 해내줄 녀석이네요!

                                                                   

  

지난번 1차 게릴라 미션 때 '스피로아트'와 함께 제가 선택했던 책이었는데
생각보다 '보통 다이어리'가 아니어서 너무 기분 좋았어요~!

어째서 그냥 '보통 다이어리'가 아니라는지 궁금하시죠?
보통 다이어리는 월간 캘린더와 메모장으로 구성되어있는 것에 반해
<나의 365일 다이어리>는 그것 플러스!!! 365개의 질문을 담고 있습니다!

최근에 만난 새로운 사람에 대한 1가지 사실을 적어봐.
최근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사람과 함께 보낸 시간 중
같이 한 3가지만 적어보자.

이렇게 '내 주변'을 돌아보며 '나'를 알아가고.

호기심 많은 펭귄이 동물원을 탈출했다! 잡을 계획을 세워보자.
오늘 일어난 일을 그림으로 설명해줘.

또 이렇게 '나의 하루'를 통해 '나'를 알아가고.

갑자기 나에게 미래를 볼 수 있는 예지력이 생겼다면?
내가 예상하는 것 3가지를 써보자.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들을 나열해보자.
내가 성취해온 것들에 대한 리스트를 작성해보자.
이 공식을 완성해보자. '나+___=?'

이렇게 '내 모든 것'을 중심으로 '나'를 알아갈 수 있답니다.


제가 전체적으로 쭈욱 살펴보았는데
모두 다 창의적인 상상력을 요구하는 재밌고 다양한 질문들이더군요!
365일 하루하루 한 개씩 질문을 선택해서 작성하면 되는데,
저는 그냥 순서대로가 아니라 그날 책을 아무 데나 펴서 나온 질문을 작성하는 방식을 택했어요!
매일 무슨 질문이 나올지 모르니 예측 불가! 재밌잖아요!

그야말로 재미가 통통 튀는 다이어리랍니다...♡
다이어리 하면 그냥 엄청 많은 줄이랑 칸만 생각났었는데
제가 그동안 가졌던 '다이어리'에 대한 편견을 이 아이가 깨부쉈습니다!
다이어리도 재미있을 수 있구나!
365일을 '나'에 대한 질문들로 채워나가다 보면 어느새 의미 있는 '나의 2017년'이 완성되어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네요!
여러분도 저와 함께 이 다이어리를 만나보았으면 좋겠네요~

다음으로는 이 다이어리의 세부 구성에 대해서 말해볼까 해요~
정확히 말하자면! 이 다이어리가 재미뿐만 아니라 '다이어리'라는 본래 목적에 적합한 구성을 가졌는가에 대해 알아보자는 거죠!

<세부 구성>
1. YEARLY PLAN
2. MONTHLY PLAN
3. 365일 질문
4. FREE NOTE
5. 스티커

다이어리 하면 빠질 수 없는 YEARLY PLAN부터
월간 캘린더, 그리고 메모장까지 빼놓지 않고 모두 다 담고 있네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은!
월간 캘린더가 월과 날짜가 적혀져 있지 않아서 당장 2017년도 1월부터
다이어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에요!
2월부터 시작해도 되고,
다이어리를 작성하다가 3월은 잠깐 건너뛸 수도 있는 것이고!
그래서 2017년도 다이어리가 아니라 순수 365일 다이어리인 거죠~
넘나 실용적인 것!

FREE NOTE 부분은 3페이지입니다.
월간 캘린더 부분에도 오른쪽에 메모 부분이 항상 있기도 하고,
다이어리 용도이다 보니 저는 3페이지로도 충분하네요~

스티커로 다이어리를 좀 더 이쁘게 꾸밀 수도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앞서 말했던 '다이어리 마니아' 중 한 명입니다 ㅎㅎ
다이어리에 일정 정리도 하고, 가끔은 감성적인 기분에 젖어서 짧은 일기를 쓰기도 해요.
저한테 있어서 다이어리는 하루 동안의 나를 찬찬히 되돌아보고 하루를 정리한 후에
또 새롭게 다음 날을 준비된 자세로 받아들일 수 있게 도와주는 장치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제게 <추억> 그 자체입니다.

저는 다이어리를 단지 일정 기록으로만 쓰지 않고 제 다양한 생각거리들을 담는 용도로도 쓰기 때문에
다이어리 한 권을 다 쓰고 나서도 버리지 않고 모아두어서 가끔 예전 생각을 하면서 읽어볼 때가 있어요.
아... 내가 이때는 이런 생각들을 가지고 지냈구나...
이미 제가 그렇게 해서 가지고 있는 다이어리가 5권이나 됩니다 ㅎㅎ

아마 저의 이런 다이어리 작성법에
<나의 365일 다이어리>는 최상의 다이어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365일 질문들 덕분에 오히려 생각지도 못한 것들에 대해서
생각도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다이어리 한 권만 잘 골라도!
'나'에 대해 <좋은 투자>를 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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