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지금 다시 계몽

지금 다시 계몽 - 이성, 과학, 휴머니즘, 그리고 진보를 말하다 ㅣ 사이언스 클래식 37
스티븐 핑커 지음, 김한영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21년 8월

전작의 재탕이지만. 꼭 봐야 될 사람들까지 보게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닥치고 별 5개 박습니다!
우리 안의 선한 본성에서 계몽으로 바뀐 부분이 엄청 거북스럽고, 추세가 반복되리라는 보장도 없고, 내 세대는 일부 하락장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더 많은 사람들이 꼭 봤으면 좋겠다.

[100자평] 똥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진지하게

똥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진지하게 - 화장실과 하수도의 세계로 떠나는 인문 탐사 여행
로즈 조지 지음, 하인해 옮김 / 카라칼 / 2019년 12월

제목과 표지를 이렇게 하는 것이 판매에 실제 도움을 줬는지 궁금하다. 참고로 이 책에서 가장 지루한 부분이 제목과 표지라고 할 수 있다. 도시공학, 건축 역사 등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는 읽어볼만한 책!

[100자평] 참선 1

참선 1 - 마음이 속상할 때는 몸으로 가라 ㅣ 참선 1
테오도르 준 박 지음, 구미화 옮김 / 나무의마음 / 2019년 12월

아오... 내가 진짜 중학교 때 읽었던 미국 이민간 양아치들 책이랑 홍정욱 책 보고 다시는 이런 책들 안보겠다고 다짐을 했는데... ㅠㅠ

[100자평] 자본과 이데올로기

자본과 이데올로기
토마 피케티 지음, 안준범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5월

책을 샀는데 시멘트 블록 같은게 왔어요. 일단 책장 맨 밑 바닥에 놨는데... 일단 별 세 개 드리고 시작해볼께요. 꾸벅.

[100자평] 두려움 가득한 작업실에서 두려움에 굴하지 않고 : 더 패치

두려움 가득한 작업실에서 두려움에 굴하지 않고 : 더 패치
존 맥피 지음, 윤철희 옮김 / 마음산책 / 2020년 3월

풀리처 작가들의 논픽션은 막상 읽어보면 공감대가 많이 떨어지고, 미국적 맥락을 잔뜩 품은 유머나 촌철살인들이 난무하는지라 단순 번역으로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음. 다양한 조사와 취재, 문제를 파고드는 집요함을 가지고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를 풀어냈다는 점에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