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은 올려다보는 그대에게 상냥하게 - JM북스
마쿠라기 미루타 지음, 손지상 옮김 / 제우미디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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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예쁜 책이다.

어찌보면 만화책 같은 표지다.

라이트 노벨이라 할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러브스토리.

이런 달달하고 가벼운 러브스토리를 본게

언제인지 기억이 없다.

어쩌면 중학교 때 읽은 <러브 스토리>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을 지도 모르겠다.


밤을 좋아하는 요코모리 다스쿠는

낮에는 기간제 국어 교사이지만,

밤에는 오퍼스라는 SNS 서비스의 단문 메세지를 

표시해주는 "야후"라는 애드벌룬을 관리하는

아르바이트를 한다.


"밤이 무서운 사람도 있거든요."


이 글을 계기로 만나게된

여고생 키노시타 사쿠라. 

밤이 무서워 밤에는 말을 못하게 되었지만,

요코모리를 만나게되면서 실성증을 고치게된다.


이런저런 사연이 있지만

둘이 사귀는 건 자연스런 전개.


하지만 띠동갑에 가까운 나이 차를 가진

기간제 교사와 여고생의 교제라니...

한국이라면 원조교제 소리들을텐데,

일본이라 용납이 되는 걸까?


이렇게 끝난다면 너무 싱거울터,

그래서 반전이 있다.

식상하다면 식상한 반전.

이정도면 예상 가능하리라.


뻔한 결말인데도 눈물이 나는 건 왜일까?

아직 감성이 살아있기 때문일까?

아니면 나이 값도 못하는주책이라 그럴까?


머 감성이 살이있기 때문이라고 믿자! ㅎㅎㅎ


피곤한 일상에 지쳐있다면,

달달한 사랑을 하고 싶다면,

독태기를 극복하고 싶다면,

한 번 읽어봐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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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문장으로 끝내는 유럽여행 영어회화 - 무료강의·원어민MP3·20가지 부록 제공! 여행 에세이로 익히는 왕초보 여행영어!, 개정판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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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구성은 독특하다.

영어회화 책이라 하는데

영어문장은 별로 없고

저자의 신혼여행기로 가득차 있다.


그리스,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프랑스, 영국을

여행했다.

그래서 8문장이다.


1국 1문장. 



저자의 여행경로이다.

러시아로 들어가서 러시아로 나온다.

그런데 러시아는 여행지가 아니다. ㅋㅋ

이렇게 경유해서 가면 항공권이 싸다고 하는데,

시간 여유가 있다면 좋은 방법이겠다.



저자의 여행계획표.


70% 정도 계획대로 여행했다고 한다.

계획은 계획이고, 여행은 여행이고.


하지만 여러나라를 장기간 여행한다면,

계획은 필수다.



그래서 여행계획을 적을 수 있는

빈 양식이 있다.

여행계획 세울 때 참고하면 좋겠다.



1국 1문장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나라별로

1문장이 나오고, 간단한 문법 설명과

저자의 다른책과 마찬가지로

관련 단원이 있는 책 제목이 있다.


다음 페이지에는 관련 기초 어휘가 나온다.



그리고는 저자의 여행기가 나오고,

기본 문장의 응용표현이 군데군데 끼어있다.



중간중간 '호텔위치 찾기'라든가

여행지 찾아가는 방법이 나온다.



이렇게 요리 레시피도 있고.



각 나라의 끝에는 응용패턴이 있다.

그러니까 실제는 8문장(패턴)이 아니라 16 패턴이라 해야 하겠다.


이 책에 나오는 영어 문장이나 단어들은

한국에서 보통의 교육을 이수했다면

다 알 수 있는 기초 표현이다.


문제는 영어로 말한다는 게 사실 몰라서 못하는 건 아니다.

알지만 언제 그런 표현을 써야하는지 모른다거나,

아니면 당황해서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여행기와 접목한 영어표현은

어떨때 어떤 표현을 써야하는지 알려줘서 유용하다.


물론 내가 하는 말을 그 사람들이 알아듣느냐와

그 사람들이 하는 말을 내가 알아 들을 수 있는냐는

별개의 문제이다.

슬프다... ㅠㅠ


그리고 저자의 여행기는 유럽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좋은 길잡이가 될것이다.



* 이글은 이북카페의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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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명언 만년 다이어리 : 위클리 플래너 - 365일 하루 한 문장 내 인생을 바꾸는 오늘의 명언 모음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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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명언 다이어리가

영어명언 만년다이어리로

모습을 바꾸어서 나왔다.


날자가 박힌 다이어리는 시간이 지나면

쓸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영어명언 다이어리는 날자와 상관없이

영어공부라는 관점에서 쓸 수 있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날자와 상관없는 만년형으로 나와서 반갑다.


책의 구성을 보면 먼저

2019~2027년 가지의 달력과 년 목표,

그리고 책의 활용법 등에 관한 설명이 나온다.



달력을 다 넘기면 이 책의 본문인

영어명언과 블릿저널과 같은

체크리스트 형태의 메모칸이 있다.



왼쪽 페이지에는 간단한 문법 설명과

저자의 책 중에서 관련 단원이 나와있다.

그리고 영어명언이 나오는데,

이 책의 목적이 영어공부에 있기에

한글 해석(직역)이 나오고,

명언은 전체 문장이 나오는게 아니라

빈칸 넣기 형태로 되어있고, 

영작에 필요한 단어 설명이 있다.


오른쪽 페이지에는 답과

체크리스트 형태의 메모칸이 있다.

그리고 매일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여러가지 질문들이 있다.


그런데 다이어리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메모칸이 작아서 아쉬움이 있다.


영작은 나에게는 좀 어려운 편이지만,

이 다이어리로 꾸준히 연습을 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인물별로 명언을

찾을 수 있는 인덱스가 있다.




이글은 이북카페의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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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무삭제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25
노자 지음, 소준섭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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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은 항상 위시리스트의 상위에 있으나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북카페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읽을 기회가 생겨 일독을 하였다.

책은 원문과 음, 번역문, 한자풀이

그리고 해설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번역문을 읽고 해설을 봐도

그 뜻을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재독, 삼독을 해야 할 거 같다.

그동안, 노자 하면 생각나는 것은

"무위"란 것이었다.

그래도 일독을 하니 "무위" 란

'소극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무엇을 하면서 하지 않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거 같다.

이제 노자의 사상을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

앞으로 천천히, 깊이 있게

이 책을 음미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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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로센세가 갑니다 2 : 오키나와 마구로센세가 갑니다 2
나인완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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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한번 가보고 싶은 섬입니다.
마구로센세! 재미있는 기획이라, 오키나와도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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