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000원 집밥 만능 레시피북 - 외식과 배달음식에 지친 당신을 위한 현실 집밥 108
강지현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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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하루5000원집밥 만능 레시피북

 

외식과 배달음식에 지친 당신을 위한 현실집밥108선


주부8년차지만 아직도 요리를 잘 못하는 현실
겨울딸기, 집밥, 백주부, 백선생, 백종원, 황금레시피를 늘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차리다보니 같은 음식이지만 그때그때 맛이 다르더라구요.
별말없이 먹어주는 신랑에게 늘 고마워하며 상을 차립니다.


아침 한 끼, 저녁 한 끼 집밥을 해먹고 싶은 마음으로
요리책을 사보려고 검색해보았어요.
너무 두꺼운 요리책은 패스.
일품요리, 접대음식을 만드는 레시피를 담은 책도 패스


입맛에 꼭 맞는 요리책을 찾기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지만.
여기 요린이들이 깜짝 놀랄만한 요리책, 레시피북이 있어요.


겨울딸기님의 하루 5000원 집밥 만능 레시피북!


이미 겨울딸기의 리얼집밥 블로그를 구독 중인데요.
블로그에서만 보던 보물같은 집밥레시피가 가득한 요리책
저같은 요린이라면 이런 레시피 책 한 권쯤 있으면 든든할 것 같아요.


겨울딸기(강지현작가)님은 요알못도 집에서 바로 따라 해볼 수 있는 음식만 담자는 기획 방향을 잡고
총 4주차의 식단을 실어놓았어요.
스르륵 펼쳐보았는데, 정말 집밥 반찬 그 자체여서
똑같이 장을 봐서 만들고 싶은 충동이 느껴졌답니다 ^^


저희는 보통 집에 생필품이나 식자재가 떨어져간다 싶을때 장을 보러가요.
필요한 품목들은 몇가지 적어가고 마트에 갔을때 저렴하다 싶은 상품들은 몇가지 더 사기도 하구요.
가끔 생각보다 금액이 많이 나와 놀랄때도 있고, 유통기한 내 소비하지 못할 때도 생겨요.

낭비없이 필요한 것만 구입하는 겨울딸기님만의 비법이 한데 모였어요.
쇼핑리스트를 적어두고, 마감 세일 찬스를 이용하고,
비싸더라도 소비량을 계산해서 소분된 소포장 제품을 구입하는 것
이런 꿀팁은 잘 기억해둬야겠어요 ^^


장을 볼 때 꼭 구입하는 목록 있으신가요?
저는 우유, 두부, 콩나물, 대파, 양파, 달걀은 거의 집에 떨어지지 않게 하는데,
겨울딸기님의 시장 볼 때 항상 사는 재료 TOP5 와 다겹쳐서 깜짝 놀랬어요.
이런 재료들은 어떻게 사고 보관하고 요리하면 좋을지도 함께 나와있어요.


그밖에도 의외로 사두면 유용한 식재료와
활용하기 좋은 가공식품, 시판 양념류등도 나와있으니
참고해서 구입하면 좋을 것 같아요.


요리책은 음식 레시피가 나오는 책이 많은데,
겨울딸기님의 5000원 집밥 레시피는
요리를 하기위한 꿀팁들이 많이 나와있어
참고할 것이 많아 저는 정말 좋았어요 ^^


<1주차 식단>

<1주차 장보기>
저기 보이는 시래기나물만 빼면 거의 제가 장보는 거랑 비슷한데,
어떻게 이걸로 이렇게 많은 음식을 차릴 수가 있는 건지
신기해서 음식사진을 보고 또보고 또 봤답니다.


감자조림, 달걀장조림, 매콤어묵볶음, 부추달걀국,
늘 제가 인터넷으로 레시피를 찾아헤메이던 음식들
이제 레시피 유목민을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시래기들깨나물 이런건 사실 해먹어볼 생각도 못해봤는데,
조리시간이 15분?? 너무 쉽고 간단해보이는 레시피에
요알못인 제가 한번 만들어볼까? 생각이 다 들어요. ㅎㅎ


<치즈마요 달걀말이>
저는 치즈마요달걀말이를 보고서 이걸 해봐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겨울딸기님 레시피를 보고 계란말이를 따라 만들어봤어요.

먼저 재료준비를 합니다.
달걀 4개, 자투리 채소, 마요네즈, 피자피즈, 소금

치즈가 없어서 과감히 치즈는 빼고 재료준비완료

요리법대로 차근차근 따라해봅니다.

 

레시피마다 겨울딸기님의 Tip도 있으니까
꼭 읽어보고 참고하세요.

 

저는 늘 얇은 달걀말이를 못해서 답답했는데,
달걀물을 조금씩 붓고 말아야 속까지 잘 익고
모양도 예쁘게 만들수 있다고 해서 숙지하고
최대한 얇게 말아보려고 노력했어요.

 

제가 이렇게 얇게 두껍게 계란말이를 만들지 못했는데,
천천히 따라해보니 진짜 뚝딱 만들어졌어요.
연신 대박대박을 외치며 달걀말이를 말았어요. ㅋㅋㅋ
이렇게 요리 하나를 성공하고 나니 뭔가 뿌듯하고
다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요린이도, 요알못도 레시피북만 있으면
집밥 반찬 충분히 만들수 있어요.
외식과 배달음식 대신 따뜻한 집밥 한번 만들어보세요. ^^


#겨울딸기레시피 #겨울딸기강지현 #겨울딸기집밥 #하루5000원집밥만능레시피북 #황금레시피 #집밥레시피 #메가스터디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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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와 바람 키다리 그림책 50
로노조이 고시 지음, 이상희 옮김 / 키다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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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평 / 올리와 바람

 


예쁜 딸아이는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에요.
친하더라도 오랜만에 만나면 엄마뒤에 숨어있죠.
기어가는 목소리로 용기를 내어 인사를 합니다.


하물며 낯선사람과는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요.
사람을 사귀는 것도 어렵구요.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그 방법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에요.

 

올리와 바람입니다.


올리는 섬에 살았어요.
친구는 거의 없었지만 신나게 띄어놀았어요.
어느날 바닷가에서 놀고 있는데
심술궃은 바람이 세차게 불어와 모자를 채어 가 버립니다.


숲에서 노는 어느 날에는 목도리를 채어 가버렸어요.


올리는 잠자리채로 바람을 잡으려 했지만 달아나버리고
깡통에 가두어 모자와 목도리를 어떻게 했는지 물으려 했지만
바람을 가둘 수가 없었어요.


바람이 왜 자기 물건을 채어가는지 알 수 없었던 올리는
바람을 심술쟁이라고만 생각했어요.


여름날 바람이 풍선을 채어갔어요.
하늘을 올려다 보니 풍선이 춤을 추고 있었죠.
그 순간 올리는 바람이 자신과 놀고 싶었다는 걸 깨닫게 되요.


올리는 바람과 함께 놀기 위해서
체스 말, 공, 아끼는 불자동차를 가지고 왔지만
바람은 거들떠보지도 않았어요.


그날 밤 올리는 침대에 누워 곰곰 생각해 봤어요.
바람이 뭘 좋아할 지 말이에요.


올리는 연을 가지고 왔어요.
바람과 연은 별 무리 속에서 춤 췄어요.
올리는 다시 만나 바람과 연을 가지고 놀 생각을 하니 무척 기뻤어요.

 


"이 책은 주인공인 올리와 바람만 나오는 책이래.
한번 읽어볼까? "


설거지하는 싱크대 밑에 자리를 잡고 책을 읽기 시작하는 아이
겉표지를 쫙 펼쳐서 앞표지와 뒤표지를 이어 보고,
제목과 작가의 이름도 큰 소리로 읽어보았어요.
한번 찬찬히 읽어보더니 혼잣말을 하며 책을 탐색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그러더니 내용을 술술술 이야기해줍니다. ^^


"엄마 올리와 바람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모자, 목도리, 풍선, 장난감, 연도 나왔어요~"

"바람이 심술 쟁이인 줄 알았는데,
올리와 함께 놀고 싶어 하는 거 였어요! "


내가 잘 모르는 사람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상대방이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올리는 바람이 심술쟁이라고 생각했지만
바람이 자신과 함께 놀고 싶어 한다는 걸 깨닫고는
바람이 좋아하는 게 뭔지 바람과 무엇을 함께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결국 바람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가지며
친구가 되었어요 ^^

 

직접적으로 친구를 사귀는 법, 친구와 친해지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바람이 올리에게 심술궃은 행동을 한 이유가 뭔지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바람과 친하게 지내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함께 곰곰히 생각해보며 간접적으로 관계를 맺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었어요 ^^

 

 

#올리와바람 #로노조이고시 #이상희옮김 #키다리그림책 #외국그림책 #콜라주 #친구가되는방법 #호주어린이도서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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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가 있어 우리 그림책 34
김준영 지음 / 국민서관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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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그럴 때가 있어

 

가끔 아무 것도 하기 싫을 때가 있고,
밥을 먹기 싫을 때가 있고,
이야기하기 싫을 때도 있고,
누워 있기만 하고 싶을 때도 있잖아요.
그건 어른이나 아이나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어른들은 그런 감정을 느끼고 잠깐 쉬어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이들은 왜 그런 기분이 드는지 모를수도 있겠죠.
그런 아이들의 감정을 공감해주는 그림책입니다.


"난 가끔 밥이 잘 안넘어가"
맛있는 계란말이, 토마토, 된장국이 담긴 식판을 들고서
밥이 잘 안넘어간다니 ㅠㅠ
아이의 시무룩한 표정이 너무 슬퍼보여요.


그때 꿀꿀 먹보 돼지가 나와서 공감해줍니다.
"나도 그래!"


막 잠에서 깼을 때나
색깔이 영 마음에 안 들 때나
누가 보고 있을때 말이야
"가끔은 그냥 먹고 싶지 않아."


편식이 있는 아이가 이걸 읽고는 격한 공감을 합니다.
"엄마 나도 밥이 먹고 싶지 않을때가 있는데, 나랑 똑같네요."


가끔 말이 잘 안나온다는 아이


말하기 대장 앵무새가 나와서
자꾸 딸꾹질이 날 때나
말 대신 춤으로 보여주고 싶을 때나
그럴때 가끔은 그냥 말하고 싶지 않다고 해요.


"난 가끔 잠이 잘 안와."


"그냥 잠들고 싶지 않아."
겨울잠을 쿨쿨 잘도 자는 곰이 아이의 말에 공감해주고
"나도 그럴 때가 있어!" "그랬구나..."
다른 동물친구들도 함께 곰의 말에 공감해줍니다.


"정말? 너도 그래?"


"괜찮아. 너무 애쓰지 않아도 돼.
누구나 그럴 때가 있는 걸."


"너도 그럴 때가 있니?"


"엄마 나도 이럴 때가 있어요~"
밥이 먹기 싫을 때가 있고,
말이 잘 안나올 때가 있고,
잠이 자기 싫을 때가 있다고 하며
그럴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봤어요.

 

엄마도 그럴 때가 있냐고 물어오는 아이
저도 당연히 그럴 때가 있다고 이야기 해주었답니다.

책의 저자 김준영 작가님도 이럴 때가 있어서
그럴 때가 있는 비슷한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그림책을 만들었다고 해요 ^^


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마음을 읽고
교감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
아이의 감정과 기분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 그림책을 읽으며 이야기 나눠보세요.

 


#그럴때가있어 #김준영글그림 #김준영작가 #국민서관 #아이마음읽기 #감정나누기 #아이기분을읽을수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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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권 엄마표 책 놀이터 - 교과서가 재미있어지는 초등 교과 학습 놀이 150
권정아.권정민 지음 / 청림Life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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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하루 한 권 엄마표 책 놀이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데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불안한 마음에 육아서를 읽으면서도
육아선배들을 만나면 물어보고 싶은 말이에요.
사실 대답은 거의 정해져 있더라구요.
많이 놀게 해주고, 책을 많이 읽어줘라.

 

책에서도 교사인 저자들이 저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해요.
그리고 똑같이 독서가 중요하다고 대답해준다고 해요.

사실 책읽기의 중요성은 다들 알고 있잖아요.

 

책을 읽고 아이가 더 많은 상상을 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가 높아져서 스스로 책을 찾고
그런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자들은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책을 소재로 하여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책 놀이를 고안했다고 해요.
아이와 어떻게 재미있게 책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지
책을 읽어보았어요.

 

독서는 여러 과목의 학습을 증진시키는데 효과적
독서 습관을 잡는 데 가장 중요한 시기는 7~10세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책을 좋아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


독후활동(쓰기활동, 말하기활동, 읽기활동, 그리기활동, 만들기활동, 그 외활동)을
꼭 시간을 정해서 책상에 앉아서 해야할 필요는 없고,
일상 속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독후 활동부터 찾아 자유롭게 해보기를 추천하고 있어요.

 

책놀이를 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독서 습관과 독서활동에 대한 Q&A 도 잘 정리되어 있어요.

 

호기심을 자극하는 엉뚱한 상상이야기(어휘력, 표현력UP)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랑 이야기(인성, 관계UP)
신기한 별별 세계 이야기(사고력,창의력UP)

세가지 주제로 나눠져있고,


국어,수학,과학,코딩,미술,음악,체육,요리
놀이Index로 과목별로 놀이를 쉽게 찾아볼 수도 있어요.


29. 소금을 만드는 맷돌
국어 교과서 수록 학년 1-2. 7단원 <무엇이 중요할까요>

책 놀이에 활용되는 도서는 모두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 1~3학년 국어교과서에 실린 것으로 선정했어요.
책 제목과 함께 국어 교과서 수록 학년 및 단원을 알 수 있게 표기되어 있어요.

<이야기 내용 소개>
줄거리를 간략하게 담아 책 놀이를 할 때 참고 할 수 있어요.

<내용 이해하기>
<생각 주머니 키우기>
책의 내용을 이해했는지 질문을 통해서 아이 생각의 깊이를 확인하고
아이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

<나의 감상을 한 줄로 표현해보세요.>
책을 읽고 인상 깊은 문장이나 느낀 점, 줄거리 요약등을 직접 써볼 수 있습니다.


<미술 놀이>
저자들이 개발한 교과 놀이를 통해 아이가 교과 학습을 할 수 있어요.

<놀이 난이도>
별1개는 6~8세, 별2개는 8~9세, 별3개는 8~10세 아이가 하기 알맞아요.

<초등 교육과정 역량>
2015 개정 교육과정 6가지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해당 놀이로 키울 수 있는 초등 교육과정 역량을 명시하고 있어요.

<놀이속 미술 개념>
본격적으로 놀이하기 전 아이와 노리 속에 숨어 있는 학습 내용을 나눌 수 있어요.

<놀이로 얻는 학교 생활 Tip>
심화 연계 교육과정, 학교생활 도움말, 놀이 시 주목해서 다뤄야 할 점 등이 담겨있어요.

<놀이순서>
사진과 함께 놀이순서가 설명되어 있어 쉽게 따라해볼 수 있어요.

<한 걸음 더>
소개된 놀이와 비슷한 준비물로 할 수 있는 확장 놀이도 들어있어요.


우리 아이들 세대는 공부가 다가 아니라고 하잖아요.
로봇이 아닌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하는데,
그것의 뒷받침은 책읽기인 것 같아요.

 

39권의 책을 다루며 저자들이 개발한 78개의 교과 놀이를 할 수 있는
하루 한 권 엄마표 책놀이터는 아이와 엄마,

그리고 책이 친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었어요.
책을 읽고 재미있는 활동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고,
그렇게 쌓인 즐거운 추억들을 기반으로 아이는 책을 좋아하게 되고,
책읽기를 통해서 독창적인 사고와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루한권엄마표책놀이터 #권정아지음 #권정민지음 #청림라이프 #초등교과학습놀이150 #개념을놀이로익히기 #국어교과서수록도서39권 #필독서리스트114권 #독서습관세우는놀이학습법 #저학년학부모필독서 #독후활동보다더재미있는책놀이학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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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학교와 책벌레 양배추 웅진 세계그림책 208
나카야 미와 지음, 강방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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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 귀여운 채소들이 나오는 그림책입니다.
평소 편식이 있는 아이라 함께 읽으면서
채소들을 더 친근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귀여운 책 표지에 이끌린 아이는 제가 읽어주지 않았는데도
먼저 책을 읽어보고 몇 번 더 반복해서 읽었어요.
아이들 손이 먼저 가는 재미있는 그림책
채소학교와 책벌레 양배추 입니다.

 

맛있는 채소가 되기 위해서 채소 학교에 다니는 채소 친구들이에요.
가지 선생님은 맛있는 채소가 되는데 필요한 것들을 가르쳐 주십니다.

 

채소 학교에는 여러 친구들이 있어요.
통통 튀는 매력의 토마토,
멋진 머리 모양을 자랑하는 옥수수,
어디서나 쿨쿨 잘 자는 잠꾸러기 피망,
무엇이든 척척해내는 양하,
모두에게 친절한 배추, 완두콩, 무, 당근, 감자까지
모두 사이좋은 채소 친구들이에요.

 

그 중에서도 양배추는 책을 좋아하는 책벌레로 소문난 친구에요.
새로운 지식을 머리속에 꼭꼭 채워서
묵직하고 맛있는 양배추가 되는데 꿈인 친구에요.

 

그러다 책에서 애벌레는 양배추를 좋아한다는 글을 읽고
깜짝 놀라 지푸라기를 모아 주머니를 만들어 그 속에 들어갔어요.

책을 읽던 양배추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애벌레가 양상추를 무서워한다는 거에요.

그 뒤로 양상추가 가는 곳마다 졸졸 따라다녔어요.
화장실까지 같이 가려고 하자 양상추는 더는 따라오지 마라고 합니다.

 

가지 선생님이 고민에 빠진 양배추에게
날이 추워지면 애벌레는 활동을 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어요.
겨울철에 맛있는 겨울 양배추는 조금 안심을 했어요.

 

채소 가게 아저씨가 데리러 오지 않으면 채소들이 어떻게 되는지 가지선생님께 배워보았어요.
학교를 떠난 채소들은 채소 가게로 가서 손님들을 만나고
채소가 사람의 몸 속으로 들어가면 좋은 영양분으로 바뀌어서
사람을 건강하게 만들고,

남아있는 채소들은 꽃이 피고, 싹이 나거나 새순이 돋고,
갈라지기고, 시들기도 한데요.

친구들은 이야기를 듣고 겁을 먹었지만
채소 학교에서 즐겁게 배우다 보면 건강한 채소로 자랄거라는
가지 선생님의 이야기에 얼굴이 밝아졌어요.

 

양배추도 씩씩하게 지내
묵직하고 맛있는 양배추가 되었어요.
채소 가게 아저씨가 양배추를 데려가게 되었어요.
이제 출발~

 

제가 읽어주기 전에 몇 번을 읽었던 아이에게
엄마한테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겠냐고 하니까
흔쾌히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그 후에 함께 책을 읽었는데,
양배추의 이야기를 생각보다 세세하게 들려줬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답니다.

 

이 책으로 갑자기 편식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책을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채소의 이름에 익숙해지고
이건 책에서 봤는데, 양배추에요. 파프리카도 채소에요?
라며 연계질문을 이어나가는 아이를 보면서
뭔가 조금 달라지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답니다.

 

여전히 아침마다 쇼파에 앉아서 채소학교 이야기를 읽는 아이
다른 친구들과도 읽고 싶다고 하던데,
유치원에 책을 한 번 보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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