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물감 색칠 3 : 동물 - 물만 있으면 색칠 끝~! 종이 물감 색칠 3
로이비쥬얼 기획 / 로이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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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감놀이를 한 번 하려면 물감, 팔레트, 물통, 붓, 앞치마까지 준비해야할 준비물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선뜻 물감놀이를 잘 못시켜주는데, 물만 있으면 색칠놀이를 할 수 있는 신기한 색칠놀이가 있더라구요.

완전 대박을 외치면서 아이들과 색칠놀이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코끼리, 악어, 기린, 호랑이, 사자, 토끼, 원숭이, 공작새, 돌고래, 거북이등

동물을 주제로한 색칠놀이가 10개 들어있어요.

 


색칠놀이 위에는 분홍,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보라, 갈색 8색의 물감 팔레트가 있어서 붓에 물만 묻히면 바로 색칠할 수 있어요.

 

 

얇은 붓도 하나 들어있어서 물만 준비해주었어요. ^^

털이 빠지거나 갈라지지 않아 좋았고, 사선형으로 되어 있어 좁은 곳과 넓은 곳을 자유롭게 칠 할 수 있었어요.

(붓은 하나만 들어있기 때문에 동생것은 따로 준비했답니다.)

 

 

물감 팔레트는 색칠놀이 위쪽에 있어 아이의 손에 묻지 않았어요.

4살 이텍이도 쓱쓱 물감으로 색칠놀이를 해봅니다.

 

 

물감이 좀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색칠놀이를 하는데 부족함이 없었어요.

한 장을 색칠하기에 넉넉했어요 ^^

 

마구마구마구 덧칠을 하는데도 종이가 뚫리지 않을 만큼 두껍고 견고했어요!

 

첫번째 색칠놀이는 구멍을 낼 것처럼 덧칠을 하더니

두번째 색칠놀이를 하니 제법 색칠을 해서 신기했답니다.

 


손에 조금 묻어도 수채화 물감이라 물로 씻으니 잘 지워져서 아이들이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한장씩 낱장으로 휴대하기도 좋고, 그림이 다양해 아이들도 재미있고 ^^

코로나로 집콕하는 요즘 집에서 쉽고 재미있게 물감놀이하기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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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초등 수학 기본 + 응용 1-1 (2020년) 초등 디딤돌 수학 (2020년)
디딤돌 초등 편집부 엮음 / 디딤돌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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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초등도 쉽게 개념을 정리할 수 있더라구요. 문제가 다양하고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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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이 지나면
이시이 무쓰미 지음, 아베 히로시 그림, 엄혜숙 옮김 / 살림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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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100년이 지나면

 


옛날 옛날에 넓은 초원에 사자 한마리가 살고 있었다.
사자는 풀도 먹고, 풀에서 노는 벌레도 먹었지만
아무리 먹어도 배가 차지 않았다.
고기 같은 것을 잡아먹고 싶었다.
커다란 나무 밑둥치에 웅크리고 드러누웠다.
하루하루가 그렇게 지나갔다..

 


어느날 새 한마리가 초원에 내려앉았다.
철새인 나이팅게일이다.
사자는 새에게 천천히 조용하게 다가갔다.
"나를 먹어도 좋아." 새가 말했다.
"안됐지만, 난 고기는 먹지 않는단다." 사자가 말했다.

 


그날부터 새는 초원에서 살았다.
새는 사자에게 좋은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주었고,
사자는 새에게 갈기 속에 잠들게 해 주었다.
하루하루가 그렇게 지나갔다..

 


"나 이제 갈 거야." 새가 말했다.
"싫어. 내일도 벌레 잡아먹자. 함께 햇볕도 쬐자. 노래를 불러 줘."
그렇게 말하면서 사자는 울었다.

 


"또 만날 수 있어." 새가 말했다.
"언제?" 사자가 말했다.
"100년이 지나면."

 


100년은 얼마쯤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사자는 알 수 없었다.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고, 100년이 지났다.
넓은 초원에는 이제 사자도 없다.

 


100년이 지났다.
사자는 암벽에 붙은 조개, 새는 바다의 작은 파도가 되었다.
새였던 파도는 사자였던 조개에게 늘 정답게 바다를 보내주었다.
파도가 오면, 조개는 기분이 좋았다.

 


100년이 지났다.
사자는 할머니가, 빨간 개양귀비는 새가 되었다.
할머니는 날마다 개양귀비를 바라보며 살았다.

 


사자는 물고기가 되고, 하얀 분필도 되었다.
북쪽 나라의 아기 다람쥐가 된 적도 있다.
새는 어부가 되고, 칠판이 되었다.
아기 다람쥐 위에 처음 내렸던 눈송이가 된 적도 있다.

 


그렇게 몇 번째인가의 100년이 지나고...
사자는 남자아이로 태어났다.
새는 여자아이로 태어났다.

 


사자였던 남자아이와 새였던 여자아이는 처음으로 만났다.
'... 어쩐지 전에 만난 적이 있는 것 같아.'
남자아이는 그런 생각을 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서로에게 안식처와 위로가 되어준 사자와 새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마음이 몽글몽글하고 따뜻했어요.

100년이 지나 다시 만나도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던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면

아이와 저도 사자와 새처럼 100년 뒤에 우리도 다시 만날 수 있을거라 이야기했습니다.

헤어짐 뒤에 새로운 만남이 있다는 기대를 안겨준 그림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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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기 놀이 - 혼자서도 쓱쓱 창의력이 쑥쑥
김민지 지음 / 예문아카이브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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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쓱쓱 창의력이 쑥쑥 그림 그리기 놀이

아이가 커서 되고 싶은 것
모델, 슈퍼스타, 빵가게 서빙하는 언니 등 여러가지 꿈들은 자꾸 바뀌고 있어요.
자연스러운 일이겠죠 ^^


그 중에 한가지 바뀌지 않는 꿈은 패션디자이너에요.
패션디자이너가 되려면 그림을 잘 그려야 하는데, 그럼 미술학원을 가는데 어떻겠냐고 하니까
미술학원을 가기는 싫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와 그림 그리는 시간을 자주 가져요.

 

초등학교에 가면 주제를 가지고 그림을 그리는 일이 많잖아요.
초등학교시절은 미술로 받는 상이 주를 이룬다고 하던데,
은근 걱정이 되더라구요. 저는 그림을 잘 못 그리거든요.
그런데 엄마도 아이도 쓱쓱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는 그림 그리기 책이 있더라구요.
그 책으로 아이와 그림을 그려보았어요.

 

그래도 어렸을 적 미술학원에 가서 그림 그리는 일은 재미있었는데,
작가분의 말처럼 아이에게 그림 그리기가 즐거운 일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차례를 펼쳐보고는 담고 있는 주제가 다양해서 깜짝 놀랐어요.


14가지 그림 주제를 선택하여 총 157개의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고 해요.

우리가족, 놀이터, 학교, 동물원, 여름방학, 숲속 산책, 시장, 탈 것, 날씨, 우주 등등
주제도 명사로 딱딱 떨어지게 하지 않고,
부릉부릉 달려요, 공룡이 나타났어요! 등 문장으로 되어있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어볼 수도 있어요.

 

그림 그리기는 신체, 언어, 인지, 정서, 사회성 발달 등에 고루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낙서와 같은 끄적임은 근육 운동을 할 수 있어요.
미술이 창의력을 키우고 자기 표현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은 요즘은 너무 잘 알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림 그리기의 재료도 나와있어 아이가 선택해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 ^^

 

저는 아이와 우리 가족을 소개해요! 주제로 그림을 그려보았어요.
주제에 맞게 어떻게 그림을 그리면 좋을 지 그리기 포인트도 알려주고 그림 그리는데 더 도움을 줍니다.
동그란 얼굴을 기본으로 어떻게 얼굴을 그리면 되는지 순서대로 나와있어요.
그 얼굴을 토대로 여러 가지 머리모양도 더할 수 있었어요.


여자얼굴, 남자얼굴, 아빠얼굴, 엄마얼굴, 할머니, 할아버지 얼굴까지 그려보면서 표정도 다양하게 그릴 수 있어요.
티셔츠와 짧은 치마, 긴 치마, 바지, 원피스 등의 옷과 다양한 팔, 다리모양도 그려보고, 액세서리도 함께 그려보며 그림실력을 쑥쑥 키워나갈 수 있어요.

 

그림 그리기가 끝나면 그 주제를 사용한 색칠공부도 함께 있어 더 재미있는 그림그리기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그림 그리기 책들은 보통 그림을 어떻게 그리는 지만 알려주지만
그림 그리기 놀이 책은 주제를 가지고 그 주제에 맞는 그림들은 그릴 수 있는 풍성한 자료들을 제공하고, 어떤 것들을 함께 더해서 그리면 좋을지까지 알려주니 아이들이 그림그리는데 훨씬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담고 있는 주제도 많아서 우리 아이처럼 미술학원을 가려고 하지 않는 아이들도 이 책 한 권이면 그림실력이 쑥쑥 늘 것 같아요. ^^
집콕하며 지겨워하는 아이들과 이 책 한 권으로 즐거운 시간 가져보세요.


#그림그리기놀이 #엄마표미술 #초등학교미술주제 #주제별그림그리기 #색칠공부 #집콕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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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봄 국민서관 그림동화 233
케나드 박 지음,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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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평범했던 삶이 모두들 조금씩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봄이 왔지만 봄을 즐기지 못하고, 봄이 왔는지 겨울이 갔는지도 모른채 지내고 있는 것 같아요.
아름답고 따뜻한 우리의 봄
완연한 봄을 느끼고 있지는 못하지만 책으로 따뜻한 봄을 먼저 만나보았습니다.

​​

안녕, 겨울밤아,

안녕, 눈아

안녕! 나는 저 높은 하늘에서 나풀나풀 나부끼며 아래로 아래로 내리고 있어.
나뭇가지 사이로 살랑살랑 떠다니거나
탐스러운 강아지 꼬리에 살며시 내려앉지.

꽁꽁 얼어붙은 연못에도 잠자는 물고기들에게도 인사를 건네고 이야기를 주고 받아요.





 



안녕, 온실아,

안녕! 텅 빈 내 안은 추워
남은 장작에는 새하얀 눈이 소복이 쌓여있어.




 



겨울 시내와도 눈 위에 난 발자국과도 대화해요.




 



나무들의 가느다란 팔은 눈보라에 파르르 떨리다가 점점 세차게 흔들립니다.




 



안녕, 겨울 폭풍아,

겨울 폭풍은 거센 바람으로 대답해요.





 
 




겨울 폭풍이 몰아치던 밤이 지나가고 동이 트며 언덕은 발갛게 타오릅니다.





 




아침 햇살은 주위의 모든 것을 환히 밝혀줘요.






 




볕이 드는 곳에서 눈은 녹아 땅 속으로 스며들고,
그늘진 곳의 눈은 그대로 있어요.




 



날은 포근해지고 파릇파릇 새 잎이 돋아나요.
긴 잠에서 동물들은 눈을 뜨고
눈부신 해는 온 세상을 따스하게 해요.





 



완연한 봄이 왔어요.




 




잘 가, 겨울아,
안녕, 봄!





 



책 제목을 보고서는 봄의 이야기일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모습을 따뜻하고 조용하게 담아낸 책이었어요.
겨울의 쓸쓸함과 공험함
봄의 따뜻함과 생명력넘치는 모습을
하나의 그림책으로 아이와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봄이라지만 아직 조금은 추운 계절이라 지금 읽기에 딱인 것 같아요.


안녕,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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