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양보왕 책과 노는 어린이 10
신채연 지음, 김잔디 그림 / 맘에드림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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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양보는 상대를 배려하는

작은 친절입니다!”

 

"도대체 왜 양보해야 해요?”

양보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려 주는 동화

[맘에드림] 내 이름은 양보왕

 

요즘 아이들 정말 양보를 안한다고 하는데...

알고보면 우리가 아이들에게 거르쳐주지 않은 것 아닐까요?

특히 저희 집 두 아이가 양보를 안할 때보면

이 책을 꼭 함께 읽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보왕이는 할아버지가 지어 준 이름이 너무 싫어요. 멋진 이름도 많은데 ‘양보왕’이 뭐예요. 이름 때문에 맨날 친구들이 양보하라고 놀리지요. 참다못한 보왕이는 아주 큰 결심을 해요. 이름을 바꾸기로요! 과연, 보왕이는 이름을 바꿀 수 있을까요?

“양보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요!”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작은 친절

 

어른들도 양보하는 거 쉽지 않죠?

아이들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이런 책을 함께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무조건 양보하라고 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은데 쉽지 않더라고요.

이 책을 읽고 함께 ㅇ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보왕이는 자기 이름이 싫습니다. 친구 동훈이가 맨날 ‘양보왕이니까 양보해!’라며 화장실도 새치기하고, 급식 메뉴도 뺏어 먹거든요. 이때마다 보왕이는 속에서 천불이 납니다. 결국 엄마 아빠에게 이름을 바꾸고 싶다고 말하지요.

엄마 아빠는 두 가지 약속을 지키면 이름을 바꿔 준다고 말합니다. 일주일간 누구에게도 양보하지 않기, 그리고 그 사실을 아무도 모르기. 보왕이는 식은 죽 먹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양보를 하지 않으려고 마음먹은 순간, 양보할 일이 생깁니다. 게다가 양보를 하지 않자 마음이 점점 불편해집니다.

 

이 책을 통해 양보하는 기쁨을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할 것 같아요!


양보는 어려운 게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양보를 꺼리는 이유는 나한테 손해라는 생각이 앞서기 때문이지요. 《내 이름은 양보왕》은 양보하기 싫었던 한 아이가 자연스럽게 양보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어린이 독자는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며 배려하는 보왕이의 모습을 통해 양보가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얼마나 가치 있는 행동인지 느끼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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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별들의 징조 5 : 잊힌 전사 전사들 4부 별들의 징조 5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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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116주 동안 머무른 세계적인 화제작!

전 세계 35개국어로 번역 출판되어 3천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에린 헌터의 〈전사들〉 제4부 ‘별들의 징조’, 다섯 번째 이야기!

 

“별들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

영원히 계속될 어둠에 맞서기 위해서 셋은 넷이 되어야 한다!”

[가람어린이]별들의 징조 전사들_5. 잊힌 전사

 

『해리 포터』이후로 가장 훌륭한 소설!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전사들!

액션으로 가득 찬 모험담으로 책이 아무리 두꺼워도 쓱쓱 읽히는 즐거움을 주는 책이에요!

구조가 복잡해도 흥미있는 요소가 많아서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는 책!

조만간 영화로도 만들어진다고 하니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네요!


*영화 제작

영화 〈전사들〉은 STX엔터테인먼트와 알리바바 픽쳐스가 공동제작을 맡는다.

제작자로는 해리 포터 시리즈 영화 감독인 데이비드 예이츠가, 각본은 『쿵푸팬더1-3』, 『앨빈과 슈퍼밴드』, 『크롤』의 조나단 에이벨, 글렌 버거가 맡았다.

『전사들』 시리즈는 영어권 지역에서 천만 부 이상 판매되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무려 116주 동안 머물러 화제가 된 베스트셀러입니다.

지난 4권도 매우 재미있게 읽었느데 이번에 나온 책은 재미다 두배이상! 보장합니다. ㅎㅎ


어둠의 숲 전사들은 살아 있는 고양이들을 꿈속에서 계속 훈련시키고, 어둠의 숲과의 전쟁은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다. 종족 동료조차 믿을 수 없고 서로에 대한 불신이 커져 가는 가운데 종족 고양이들에게 원한을 품은 솔이 호숫가를 다시 찾아온다. 솔은 바람족을 부추겨 지하 굴길로 천둥족을 침략할 계획을 세우고, 솔의 음모를 막기 위해 오래전 종족의 기억에서 잊힌 전사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제 전사 고양이들은 누구의 말을 믿을 수 있을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 너무 늦기 전에.

전사들은 시리즈마다 각 6부작으로 구성된 개성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어요.

각 장마다 전사들이 나와서 엄청난 모험의 스토리를 만들어나가요.

전 세계적으로도 많이 팔렸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데요.

현재도, 앞으로도 이야기가 만들어질테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또 다른 베스트셀러 『살아남은 자들』 시리즈의 작가이기도 한 에린 헌터는 동물에 대한 사랑과 자연계의 잔인한 매력에서 영감을 받고, 자연에 대한 경이감을 갖는 동시에 동물 행동에 대한 신화적 설명을 만들어 내는 것을 즐긴다. 면밀한 관찰에 신화적 상상력을 덧붙여 탄생시킨 야생 고양이들의 이야기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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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지 않으면 뇌가 피곤해진다고? 푸른숲 생각 나무 25
클라이브 기퍼드 지음, 웨슬리 로빈스 그림, 김선영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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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통합적인 사고의 틀을 키워 주는 어린이 지식 교양 시리즈, 푸른숲 생각나무 스물다섯 번째 도서《밥을 먹지 않으면 뇌가 피곤해진다고?》가 출간됐다. 인간의 뇌에 관한 23가지 주제를, 각 주제별로 파헤쳐 본다는 콘셉트의 어린이 뇌과학 교양서다. “감기에 걸려서 냄새를 못 맡으면 왜 맛이 느껴지지 않을까?” “어떻게 넘어지지 않고 중심을 잡을 수 있는 걸까?” “지능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궁금해할 만한 질문을 추려 우리가 뇌를 이해해야 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짚어 냈다.

[푸른숲주니어] 밥을 먹지 않으면 뇌가 피곤해진다고?

 

뇌를 이해하면 ‘나’를 알 수 있어요!

요즘은 진짜 밥을 안먹어도 하루를 거뜬히 보냈는데

확실히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밥을 안먹으면 몸이 정말 피곤해지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이 눈에 들어왔어요. 뇌를 잘 알아야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왼쪽 뇌가 움찔하면 오른발이 움직여! 좌반구, 우반구

소뇌가 없으면 매번 넘어질 거라고? 대뇌, 소뇌, 뇌줄기

피자 냄새로 맛을 느낄 수 있어? 후각, 후각 섬모, 후각 망울

양쪽 눈이 세상을 서로 다르게 본다고? 망막, 수정체, 시각 신경

내 발가락을 꼼지락거리게 하는 건? 감각 신경, 운동 신경, 말초 신경

 

챗GPT는 사람만큼 똑똑할까? 인공 지능, 챗GPT

테드(TED) 강연 조회수 1,300만 뷰의

세계적인 뇌과학자 아닐 세스가 추천한

어린이 뇌과학 입문서

책 제목이 질문으로 되어 있어서 더 눈길을 끌었어요.

나도 궁금했던 질문이어서 그했던 것 같아요.

이 제목에 대한 답이 아주 상세하게 적혀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저자 클라이브 기퍼드는 2014년 『눈이 뱅뱅 뇌가 빙빙』으로 영국 왕립 협회 어린이·청소년 부문 우수 도서 상을 수상, 2019년에는 『색깔의 역사』로 논픽션 부문에서 블루 피터 문학상을 수상한 영국의 저명한 논픽션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이다. 여기에 영국 킹스턴 대학교에서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참 쉬운 진화 이야기』, 『쓰레기통도 미술이 될 수 있어요』등 많은 책에 그림을 그린 웨슬리 로빈스가 정확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삽화를 더했다. 또한 20년 이상 의식의 뇌 기반 연구를 개척해 왔으며, 최근에는 테드(TED) 강연 조회수 1,300만 뷰를 기록하고,『내가 된다는 것(Being you)』등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세계적인 뇌과학자 아닐 세스가 감수했다.

앞으로는 나의 뇌를 위해서라도

꼬박꼬박 챙겨먹는 습관이 필요할 것 같아요!


뇌의 구조부터 감정과 지능까지,

어린이가 뇌에 관해 꼭 알아야 할 23가지 키워드!

머리로 이해하고 몸으로 체험하는 뇌 사용 설명서

 

『밥을 먹지 않으면 뇌가 피곤해진다고?』는 우리 몸에서 가장 복잡하고도 재미있는 기관으로 알려진 ‘뇌’에 관한 내용을 충실히 다루면서도 어린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접근한다. 지금 머릿속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뇌가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 왜 뇌를 이해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어린이와 함께 탐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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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두렵지 않아요 - 아름다운 소년 이크발 이야기 백백 시리즈
프란체스코 다다모 지음, 이현경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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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어린이 노벨상이라 불리는 ‘세계 어린이상’ 첫 수상자

전 세계 어린이 노동 해방 운동의 거대한 상징이 된

이크발 마시의 거룩한 삶에 대하여!

 

《난 두렵지 않아요》는 가슴 아프지만 우리가 두 눈 부릅뜨고 꼭 보아야 하는 이야기다. 거룩한 희망과 미래를 전하는 의미심장한 책이다. 이 책만큼은 꼭 읽어야 하지 않겠는가!

[주니어RHK] 난 두렵지 않아요

표지에 있는 다부진 표정의 아이의 모습이 인상적인 책을 만났습니다.

2002년 국내 번역 출간되어 어린이 노동의 참혹한 현장을 많은 독자들에게 알린 스테디셀러 《난 두렵지 않아요 _아름다운 소년 이크발 이야기》가 주니어RHK 청소년 교양서 시리즈 ‘백백’ 에 소속되며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고 하는데요.

 

《난 두렵지 않아요》는 이탈리아 작가 프란체스코 다다모가 파키스탄의 어린이 노동 운동가이자 어린이 노벨상이라 불리는 ‘세계 어린이상*’ 첫 수상자인 ‘이크발 마시’의 생애를 바탕으로 써 내려간 일종의 다큐 픽션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장르게 인상적이고 그래서 내용이 더욱 궁금해집니다.


《난 두렵지 않아요》는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어 어린이 노동 착취 근절과 어린이 인권 보장의 필요성을 알렸다. 한국어판 역시 2002년 출간 이후 이십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어린이 노동 문제를 고발하고, 어린이 인권에 대해 깊은 고찰과 행 동의 계기를 마련하는 책으로 알려지며 필독서로 자리매김했다.

■ 그 누구도 우리의 자유를 빼앗을 수 없다 _이크발이 선물한 자유

아직도 많은 나라에서 어린이드르이 노동을 착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연히 존중받아야하는 아이들이 존중은 커녕 노예처럼 부림을 당하기만 하는 점들이

드러난 책이라서 더욱 인상적으로 느껴졌어요.


《난 두렵지 않아요》에는 이크발뿐만 아니라 많은 어린이들이 등장한다. 이야기 속의 아이들은 오랜 시간 동안 어른들의 폭력과 착취에 노출되어 있었으며 그로 인해 해결할 수 없는 무기력 에 젖어 있다. 오히려 카펫을 찢으며 저항하고 계속해서 탈출 시기를 노리는 이크발을 보며 ‘바보 같’고 ‘소득’ 없는 일이라고 놀려 댄다. 우리를 도와 줄 사람은 없다고 자조한다. 그런 아이들에게 이크발은 말한다.

■ 지금은 얼마나 변했나? _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어린이 노동 착취

《난 두렵지 않아요》가 더 많은 독자들에게 읽혀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크발이 억 울한 죽음을 당한 지 약 삼십 년, 이 책이 처음 출간된 지 이십여 년이 지난 지금도 어린이 노 동 문제는 현재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어린이 노동 문제는 우리가 추구해야 할 세계 정의의 완전한 반대편에 서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우리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우리의 평온한 삶 저편에서 얼마나 많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권리를 잃은 채 고통받고 있을까? 《난 두렵지 않아 요》를 통해 깊이 생각해 볼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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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의 심장 YA! 17
종란 지음 / 이지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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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누군가의 간절함이 깃든 곳에

낯선 이들의 심장이 두근거린다

 

인간의 염원으로 태어난 존재, 도깨비의 심장에 얽힌 매혹적인 이야기 『도깨비의 심장』이 〈YA!〉 시리즈 열일곱 번째 책으로 출간되었다. 장편과 단편, 종이책과 웹소설을 오가며 활동하는 종란 작가의 첫 청소년 장편소설이다.

[이지북] 도깨비의 심장?

도깨비라는 동양의 판타지 스타일로 표현된 동화.

너무 이질적이지 않으면서도 판타지가 주는 몰입감이 있는 책.


주변에 기이한 일이 생긴다면

도깨비가 가까이에 있는 것이다

주인공 치욱은 어느 외딴 동네 초입에서 어린아이의 시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아이가 쥐고 있는 목각 인형을 유심히 보다가 도깨비가 깃들었음을 직감한다. 이내 들어선 동네에는 그 어린아이가 살아 돌아다니고 있었고, 아이가 인간이 아님을 눈치챈 사람은 치욱과 아이를 죽인 남자뿐이다.

“죽은 아이의 물건에서 도깨비의 기운을 발견했습니다. 하여 그 도깨비를 잡으러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22쪽)

 

아이들이 책이 신기하다는 표현을 합니다.

이 작품은 처음부터 도깨비의 존재를 소설 전면에 드러내며 어느 동네에서 벌어진 기이한 사건을 그리고 있어요.

새로운 설정과 함께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방법도 새로운 느낌입니다.


이야기는 도깨비를 쫓는 치욱의 시점으로 전개된다. 도깨비에 대한 부가적인 설명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사실 치욱이 도깨비를 쫓게 된 배경과 더욱 거대한 서사가 독자를 기다린다는 것을 암시하는 장치다. 조선 팔도를 떠도는 한 소년과 가지각색의 도깨비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여정이 시작된다.

인간을 초월한 영험한 존재, 도깨비

그들의 심장을 차지하기 위한 소년의 사투

『도깨비의 심장』의 모든 사건은 결국 치욱이라는 소년에게 집중된다. 자신이 무엇을 열망하는지 모르는 소년이 도깨비들을 만나 시련을 겪으며 조금씩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시작한다. 시행착오가 필요하지만 결국 스스로 지난 잘못을 돌아보며 눈부신 성장을 이루는 모습에 장르를 뛰어넘는 감동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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