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드레스 소동 무엇이든 마녀상회 18
안비루 야스코 글.그림, 황세정 옮김 / 예림당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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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소동 아닌 소동이 벌어졌네요.ㅎㅎㅎ

저희 2학년 딸은 안비루 야스코의 책에 푹 빠지는 시간들이 많았답니다.

<가짜 드레스 소동> 역시 작가 특유의 개성 넘치는 문장들과 일러스트들을 보여주고 있어요.

책 표지 또한 정말 사랑스럽지 않나요?

 

 

 

 

깜찍한 일러스트에 기발한 내용 속에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감동을 주는 책이에요.

책의 전개 내용이 흥미 진진하며 상상력을 마구 마구 자극시킨다고 딸이 직접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문장들이 저학년들도 푹 빠지게 만드는데, 저 또한 참 재미나게 읽었답니다.

대화체 문장 속 이야기들이 "참 예쁘구나!"라고 느꼈답니다.

 

 

모조품을 만드는 주인공 페르,,,,,,

언제나 당당하고 활기찬 친구이죠.

모조품에 대한 자심감이 가득했지만,,,,,,결국은 모조품은 모조품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죠.

아누리 예쁘게 포장이 되어 있는 진짜와 똑같은 모조품일지라도

진심을 담은 진품과는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을..........

요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는 이야기에요.

비단 물건 뿐만 아니라,,,,,,

여러 매체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 외모와 스타일들이 점점 TV 속 아이돌 모습과 똑같이 변해가고 있는 모습에

마치 내가 유명 연예인이 된냥 흥분하고 기뻐하는 아이들 모습에

이 책 속 페르처럼 진정한 나의 모습으로 있을 깨가 가장 아름답다는 것을 깨닫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답니다.

 

 

 

 

 

나의 가치를 높이는 일은 나를 나답게 인정할 때이겠지요!!!!

2학년 딸과 함께 무엇이 좋고 예뻐 보여 그대로 베껴서 사용하기 보다는

나의 생각과 철학을 담은 나만의 것들을 창조해 나가는 사람이 되어 보자고 이야기 나누었답니다.


정말 재미있는 독서를 딸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쁜 한주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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