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온 담임 선생님 - 즐거운 학교생활 비법서 ㅣ 아르볼 바로나무
미카엘 에스코피에 글, 클레망 르페브르 그림 / 아르볼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초등창작동화 / 초등단행본추천




아르볼

화성에서 온 담임 선생님

 


곧 2학년이 되는 딸이 담임 선생님이 누가 될지 무척 궁금해 하고 있어요.

남자 선생님이 아니라 여자 선생님이면 좋겠다는 딸이네요^^

남자 선생님이면 정말 부끄러울 것 같다면서.......^^

오늘은 아르볼에서 나온 신간 <화성에서 온 담임 선생님>을 함께 읽었습니다.

 

 

 

 

 

방학을 끝내고 아이들은 기대반 설렘반의 마음을 안고 학교로 가는 길이었어요.

아이들의 심리를 잘 드러내는 대화들이 오고 가요~

화려한 일러스트에 만화형식의 대화체라 아이가 책에 푹 빠졌어요.

담임 선생님이 괴물일거라는 소문에 정말 괴물이 나오는 줄 알고 표정이 심각합니다.ㅎㅎ

다소 비현실적인 대화를 주로 이루며 지내는 초등 저학년들에 공감이 많이 갈 책인것 같아요.

 

같은 또래 친구들이 방학을 끝내고 새 학기를 맞이하면서 담임 선생님에 대한 괴소문들을 듣고

학교 가는 길에 여러 대화들이 오고 가는 설정이에요.

처음 소문의 근원지는 어디였을까요?

책 속 아이들은 소문의 근원을 알 수 없는 일명,

'카더라 통신'으로 떠도는 소문만으로 담임 선생님이 괴물일꺼라는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친구들의 대화 속에 깊숙히 빠지지 않고 제 3자의 관점으로 좀 떨어져 있는 한 남자 아이가 유독 눈에 띄어요.

이 친구는 담임 선생님이 괴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 듯이요^^

반 아이들을 배가 고파서 먹어 치웠다는 이야기, 마녀라는 이야기, 괴물의 딸이라는 이야기 등등

아이들은 쉴새없이 담임에 대한 이야기를 떠들어 댑니다.

 

 

 

 

친구들의 온갖 이야기를 듣고만 있던 친구는 이렇게 말합니다.

"담임 선생님은 너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끔찍해!!"


순간 친구들의 표정은 더 일그러지며 점점 공포에 휩싸여요.

"너희는 상상도 못할 꺼야!!!"

 

 

 

 

 

 

 

" 담임 선생님은 바로 우리 아빠야!!!!!!"


ㅋㅋㅋㅋㅋㅋ

이런 반전이 있었네요.

아마도 담임 선생님에 대한 소문은 이 아이가 퍼뜨린건 아닐까요?


아이들은 대부분 엄마와 아빠가 화를 낼 때는 괴물처럼 생각하니깐요^^


이 책은 글밥은 많지 않지만, 일러스트가 스토리를 이해하게 하는데 더욱 큰 힘을 발휘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의 담임 선생님에 대한 공포감을 더욱 가지게 하고, 긴장감을 놓칠 수 없게 만드는 힘이 있네요!!


아이들이 그토록 아이들을 잡아먹는 괴물일꺼라 믿었던 담임 선생님은 사실은

우리 옆에 사는 평범한 아빠였어요.

아이들이 새 학기 담임 선생님에 대한 여러가지 기대와 걱정들을 너무 크게 가지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알려주는 것 같네요^^

 

 

 

 

 

새 학년이 되면 반도 바뀌고, 친했던 친구들과 헤어지게 되어 슬플지도 모르지만

아이들이 흔히 가질 수 있는 고민들을 책 뒷편 고민 상담소에서 해결을 해주고 있어요.

또한, 선생님께 사랑받는 팁도 알려주네요~~^^


우리 아이 뒷 부분 읽더니 선생님께 사랑 받을 수 있는 모범 학생이 되어야 겠다는걸요!!

저도 우리 아이 새 학년 학교 생활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됩니다.

참으로 유쾌한 책을 읽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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