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최고 발명가 구하랑 ㅣ 저학년은 책이 좋아 58
이수용 지음, 조현숙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6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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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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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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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발명에 관심이 없다. 발명되면 좋겠는 건 있지만 발명하고 싶은 건 없다. 발명되면 좋겠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서 발명할 생각이 없는 거다. 내가 발명하고 싶은 건 타임머신, 즉 순간 이동 장치다. 스마트워치처럼 팔에 차는데 시간을 볼 수 있고 순간 이동 위치도 정할 수 있는 가벼운 순간 이동 장치가 발명되면 좋겠다!!
나는 하랑이처럼 몰두하는 일이 있다. 바로 그림 그리기다. 그림 그리기는 재미있다. 또 그냥 본능적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습관처럼 계속하게 된다. 그래서 나는 하랑이의 발명과 같은 존재가 그림 그리기다.
내가 커서 발명가가 되지는 않을 것 같지만 발명가가 된 그 사람이 텔레포트 장치를 만들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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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의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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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고 133호 우주 쓰레기 수거를 봤을 때 아이언맨처럼 마크나 이런 식으로 하는 줄 알았는데 책을 다 읽고 나니 이 책이 끝날 때 보니 133호 발명을 하겠다고 했다. 133호가 우주 쓰레기 수거였다. 그리고 133호 우주 쓰레기 수거를 내 방에 두고 싶다. 내 방은 더럽기 때문이다.
내 짝꿍이 구하랑이면 애칭을 최고의 어린이 발명가 구린내라고 지어 줄 것 같다. 상상하지도 못한 걸 발명하고 주머니에서 구린내가 나고 성이 구씨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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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구하랑은 그야말로 '우주 최고 발명가'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아이이다. 세상에 없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쉼 없이 쏟아내고, 발명 그 자체를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에서 녀석의 넘치는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엉뚱 발랄'이라는 단어가 이토록 잘 어울리는 캐릭터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하랑이는 밝고 에너지 넘치는 유쾌한 매력을 뽐낸다. 덕분에 책을 읽는 내내 덩달아 유쾌해지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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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고 나니, 과연 나는 언제 이렇게 순수하게 열정을 불태우는 일을 해보았던가 하는 생각이 스치며 기억을 더듬어보게 되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열정도 몰입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새삼 깨닫게 된 것이다. 무언가를 온전히 사랑하고 즐거워하는 일이 얼마나 신나고 있는 일인지 다시금 느끼게 해 준 시간이었다. 또다시 가슴을 뛰게 할 새로운 열정을 기다리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문득 책 속에 등장하는, 하랑이가 엄마의 다이어트를 위해 만들었다는 그 '비밀 테이프'는 과연 무엇일지 너무나 궁금하다. 사실 나도 꼭 필요한 아이템인데! 하랑아, 다이어트 아이템도 하나만 발명해 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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