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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연구소 ㅣ 그래 책이야 76
임지형 지음, 김완진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6년 5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13살의 서평
붕어빵 연구소는 기본 맛에서 조금 벗어난 맛을 연구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아예 다른 것을 연구한다. 마음을 붕어빵에 담는다는 것을 연구하는 곳이었다. 자신의 마음을 다시 돌아볼 수 있도록. 또 날뛰는 마음을 잠시 내려놓기도 한다. 그런 붕어빵을 가끔씩은 먹어보고 싶을 것 같기도 하다. 맛이 있다고 하고, 무엇보다 마음을 치유하게 될 것 같다. 아니, 그렇게 될 것이다.
나는 지금 뭘 잃어버렸을까? 음... 아직은 잘 모르겠다. 물건인지 마음인지도 아직 구분이 안 된다. 하지만 무언가를 잃어버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는 알 것 같으면서 영원히 모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미래에는 알겠지', '지금은 몰라도 괜찮을 거야'라는 생각에 안심이 되긴 하다.
나의 주변에는 누가, 무엇을 잃어버렸을까? 이건 확실하지 않다. 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모르니까. 그러니 확신할 수도 없다. 지금 이 자리에서는. 그 사람의 속마음을 들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적다 보니 누군가의 속 마음이 궁금해졌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속마음을 들어보고 싶다. 나는 준비되었다. 그 사람에게 줄 붕어빵은 없다. 그래도 격려하고 응원할 나만의 붕어빵 같은 존재는 있다. 그렇기에 나는 준비가 됐다!
11살의 서평
표지를 보고 내용을 상상도 못했다. 비 오는 구름 위에 있는 붕어빵 하늘을 나는 붕어빵 구름 위에 떠 있는 연구소 그리고 이상한 사람이 있어서 상상도 하지 못했다.
이 책을 꼭 추천한다. 왜냐하면 재밌고 입에서 침이 고이고 상상도 못한 스토리까지 너무 재밌고 좋았기 때문이다.
2편이 나온다면 패치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 이유가 나오면 좋겠다.
나는 분장할 때 선글라스에 콧수염이 조금 있는 것을 사용할 것 같다.
그래책이야의 출판사는 내가 좋아하는 출판사 중에서 탑 5 안에 들어가는 출판사여서 기대가 되면서 읽었다.
아이들의 작은 고민을 어른의 잣대로 쉽게 판단하고 넘겨버리는 순간, 우리는 아이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길 수 있다. "뭘 그런 걸 가지고 그래?"라는 무심한 한 마디는 아이에게 자신의 감정이 중요하지 않다는 메시지로 다가와, 결국 마음속 이야기를 닫아버리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들의 세상에서 친구 관계의 어려움, 부모님의 기대에 대한 부담감, 또는 형제자매와의 비교에서 오는 외로움은 어른들의 그것만큼이나 크고 심각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붕어빵 연구소]는 아이들이 자신의 아픈 마음을 숨기지 않고 밖으로 꺼내어 표현할 수 있는 용기와 방법을 배우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주인공 단이가 붕어빵 연구소를 통해 자신을 억누르던 감정들을 마주하고, 위로받으며 성장하는 모습은 우리 아이들에게 공감과 위안을 선사할 것이다. 만약 붕어빵 연구소를 방문한다면, 어떤 붕어빵을 만나게 될지 궁금하다. 아마도 마음속 깊이 숨겨두었던 해묵은 감정들을 달콤하고 따뜻한 앙금과 함께 맛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치유하는 시간을 선물해 줄 의미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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