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13살의 서평나는 이 책을 읽을 때 차연이는 엄마와 아빠가 싸우지만 어느 정도는 잘 산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엄마와 아빠가 싸우진 않는다. 대신 많이 아프다. 큰 수술을 4번이나 하고 한 번 더할 예정이다. 이게 안쓰러웠다. 그래서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하지만 결말은 행복해 보여서 다행이라고 느꼈다.내가 과거로 갈 수 있다면 뭘 할지는 잘 모르겠다. 되돌리고 싶은 일? 그런 건 없다. 그냥 굳이 과거로만 갈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조금 생각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 지도? 어차피 소원 나무는 소원이 있어야 나타나니까 나에게 지금은 안 나타날 것 같다. 그런데 오히려 그게 좋다. 아무것도 안 빌 바엔 나중으로 미루는 것이 나으니까.이 책의 시리즈가 만약에 나온다면 또 읽고 싶다.[엄마의 첫사랑 감독일지]는 단순히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과연 딸의 과거 여행은 옳은 선택이었을까?'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이야기에 깊이 몰입하게 만든다. 좌충우돌 첫사랑 특공대의 유쾌한 여정 속에서도, 딸이 과거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던 간절한 이유와 그 배경에 숨겨진 가슴 아린 서사는 예측 불가능한 감동을 선사한다. 10대들의 풋풋한 설렘과 함께 먹먹한 감정을 오가며, 주인공 다현과 함께 성장통을 겪는 듯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책을 덮고 나면 자연스럽게 '만약 나에게 과거로 돌아갈 기회가 주어진다면?'이라는 상념에 잠기게 된다. 그러나 이 책은 결국 후회했던 과거를 바꾸기보다, 현재의 순간을 충실히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어쩌면 완벽하지 않았던 과거의 모든 순간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음을 인정하고, 과거에 연연하기보다는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삶이 진정으로 의미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작품이었다.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삶의 지혜와 깊은 여운을 선물하는 소중한 경험이었다.#엄마의첫사랑감독일지#슬로우리드#슬로우리드출판사#서평단#서평#변윤제글#컬처블룸#컬처블룸리뷰단#청소년문학#청소년소설#첫사랑#시간여행#미래#학교#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