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13살의 서평나는 가출을 해 보지는 않았다. 그리고 가출을 하고 싶은 적도 없고, 가출 계획이나 가출에 필요한 것은 생각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인 민성이는 전혀 달랐다. 가출을 계획한 것도, 가출을 하려고 한 것도 아니지만 나와는 달랐다. 학교 땡땡이를 친 다음 집에 가기 싫은 마음에 가출을 본격적으로 한 것이다. 가출을 아주 긴 시간 동안 했다. 무려 5일째 날에 포기했다. 4일하고 조금 더 버틴 것이니 신기하기도 했다. 나였으면 몇 시간도 못 버틸 것 같다. 하지만 어리석은 모습이 보이기도 하다. 가출해서 좋은 것은 아무리 보아도 없어 보이기만 하는데 굳이 4일 동안 버틸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가출을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다.나는 이 책의 제목만 보았을 때 가출 내용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오로지 골든벨을 생각했다. 학교 행사에 있는 그 골든벨을. 물론 이 내용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있지만 메인 내용은 '가출'이었다. 그래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예상을 깨버려서.11살의 서평이 책을 읽기 전에는 새해가 시작될 때 치는 종 같은 건 줄 알았는데 내 예상 밖이었다. 독서 골든 벨의 있는 종이 황금종이었다. 나는 마지막 문제를 풀고 황금종을 향해 달려가는 부분에서 감동했다. 왜냐하면 자기가 열심히 노력해서 만들어낸 결과물이니까.선생님의 찢어진 눈이 커다래졌으면 좋겠다. 너무 무서운 것 같다.민성이의 '무모한' 가출 이야기를 읽으며, 처음에는 그 용기에 감탄했을 것이다. 하지만 부모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 보니, 아이가 사라졌다는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으며 당돌한 아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아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과, 자신을 얽매는 세상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아이의 간절함이 이 책 속에서 생생하게 충돌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특히 "같은 곳에서 자라는 너희도 제각각 크기가 다른 개망초들인데 우리 엄마는 나를 남들과 똑같기를 바라"라는 민성이의 외침은 깊은 울림을 준다. 우리는 모두 다르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면서도, 내 아이만큼은 남들처럼, 혹은 남들보다 더 뛰어나기를 바라는 부모의 욕심이 얼마나 큰지 새삼 깨닫게 된다. 민성이의 가출과 성장을 통해, 우리 아이가 가진 고유한 빛깔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키워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라는 것을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황금종을울려라#고래책빵#고래책빵출판사#정희숙글#박성은그림#어린이문학#서평#서평단#우아페#고래책빵고학년문고#가출#학원#자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