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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복제된 학교를 탈출하시오 ㅣ 하늘과 땅의 방정식
도미야스 요코 지음, 김소희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11월
평점 :
12살의 서평
이 작가의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두 개의 달],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 책은 더욱 재미있는 것 같다. 오랜만에, 읽어야 할 양보다 더 읽었었다. 차례 중에 '편지'라는 것이 있는데 그전까지 읽으려고 했다. 하지만 몇 분이 지나고 나서 '헐크'라는 차례까지 읽은 것이었다. 40쪽 정도를 더 읽은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책이고, 책 자체가 재미있기 때문이다.
제목에서부터 알려주듯이 이것은 1권이다. 제목에서는 'Q1'이라고 적혀있기 때문에 1은 1권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 읽으면 나오는 '2권으로!'를 보아도 알 수 있다. 2권이 나온다는 것이 2군데나 나와 있으니 꼭 나올 것이다. 가능하면 3권, 아니 최대한으로 시리즈가 나오면 좋겠다.
단 하나의 틀린 곳을 찾아야 탈출할 수 있다면 그것은 '현실판 다른 그림 찾기'가 될 것이다. 틀린 곳을 찾아야 하는데 현실이고 다른 세계로 끌려간 것이라면 눈 부릅 뜨고 찾을 자신이 있다. 아레이와 Q처럼 선생님께 혼나기는 싫으니까. 그것도 두 번째 날에는 더더욱 싫다. 학기 초에 지각?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실제로 저런 세계에 끌려가면 나는 아레이와 큐샤, 히카루 먼저 찾을 것이다. 그 까닭은 깃든이를 찾는 중이고, 그곳에 가려면 깃든이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내가 끌려가면 분명 나는 깃든이일 것이다.
역시 도미야스 요코 작가님의 책은 달랐다. [Q1. 복제된 학교를 탈출하시오]를 읽는 내내 숨 돌릴 틈 없이 휘몰아치는 전개에 완전히 매료되어 한순간도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
소설은 평범한 아레이가 복제된 그림자계로 빨려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현실과 닮았지만 어딘가 뒤틀린 학교에서, 아레이는 수학 천재 Q와 함께 탈출을 위한 사투를 벌인다. 이들이 가진 특별한 재능, 아레이의 기억력과 Q의 수학 능력은 그림자계의 빈틈을 찾아 탈출하는 결정적인 열쇠가 된다.
뒤틀린 세계에서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은 단순히 흥미를 넘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특별함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깊은 공감을 선사한다. 이 과정은 현실 속 미지수를 해결해나가는 우리의 모습과도 닮아 더욱 몰입하게 한다.
아무리 특별한 능력을 지녔어도 혼자서는 그림자계를 빠져나올 수 없다. 서로의 재능을 믿고 의지하며 어둠을 헤쳐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연대의 힘을 강조하며 독자들에게 용기를 전한다.
'하늘과 땅의 방정식' 시리즈의 첫 시작에 불과한 이 작품은 아직 풀리지 않은 이야기가 많아 다음 권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7명의 깃든이들이 모두 모여 황천귀를 봉인하는 과정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린다.
[Q1. 복제된 학교를 탈출하시오]는 흥미로운 판타지를 넘어,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발견하고 연대하는 법을 배우는 훌륭한 성장 소설이다. 다음 시리즈가 너무나 기다려진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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