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3 - 사바나의 여왕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3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김현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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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의 서평

나는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시리즈를 12권을 제외하고 다 읽었다. 물론 스폐셜도 포함이고 모두 다 재미있었다. 아프리카 동물을 구하는 이야기는 물론이고 코끼리, 사자와 호랑이, 돌고래 등 엄청나게 많은 동물과 소통하며 다른 동물들을 구해냈다. 그 점에서는 릴리 같은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동물을 구하기 위해서는 한 명쯤은 납득되지 않아도 된다. 작고 소소하게라도 동물을 구해줬으면 좋겠다. 나의 생각은 책에서만이 아니라 실현되면 동물들이 멸종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만 같다.
아직 12권을 못 읽은 것은 아쉽긴 하지만, 트로피 사냥을 막은 릴리가 자랑스럽다. 실제로도 트로피 사냥이 사라지면 좋을 것 같다. 릴리 같은 사람은 지구에 한 명이라도 꼭 필요하다. 릴리 같은 사람이 있다면, 무조건 멸종되는 동물이 줄 것만 같다.











10살의 서평

나는 사바나에 퓨마가 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슈미트 귀부인이 너무 예의가 있는 줄 알았는데 야생에서는 예의가 없어진 거 같다.
내가 만약에 릴리였다면 사자나 퓨마에게 다가가지 않았을 것 같다. 나는 실제로 기린만 봐도 무서웠을 것 같기 때문이다.
동물과 말하는 릴리 14권의 사라진 아기 물개는 슈미트 귀부인은 물속으로 못 들어가서 못 찾고 릴리가 어딘가에서 아기 물개를 찾아서 물개 무리로 보내 줄 것 같다.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시리즈는 나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는 책이다.
사실 이 시리즈는 처음으로 서평단에 당첨되어 인연을 맺었던 작품이자, 도서관에서 계속 빌려보던 아이가 꼭 소장하고 싶다고 말해 한 권씩 모으기 시작한 책이기도 하다. 지금은 둘째 아이까지 릴리의 매력에 빠져 1권부터 다시 읽고 있을 정도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13권 [사바나의 여왕]은 릴리가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사바나에서 야생 동물들을 위협하는 트로피 사냥의 현실을 마주하고, 친구 예사야와 함께 용기 있게 행동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을 읽으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학교에서는 평범한 아이처럼 보이고 싶어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숨기는 릴리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에게 남들과 다르다는 것은 특별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해준다.
자신만의 특별함을 당당히 받아들이고, 그것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릴리의 모습은 아이들의 자존감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트로피 사냥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눈높이에 맞게 풀어내며, 동물 보호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특히 실제 사례인 사자의 이야기도 언급되어 있어 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 함께 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점도 무척 인상 깊었다.
이 책은 단순한 모험 이야기 그 이상이다.
릴리와 예사야의 특별한 우정을 통해 진정한 용기와 배려, 자연과 생명을 존중하는 자세, 그리고 자신만의 특별함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따뜻하고 의미 있는 이야기이다.
릴리의 이야기가 아이에게는 용기와 꿈을, 어른에게는 감동과 공감을 전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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