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싼 스타 저학년은 책이 좋아 47
김용세 지음, 신민재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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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의 서평
'똥 싼 스타'는 교실에서 똥을 싸는 것처럼 부끄러운 일도 영웅이 될 수 있는 주인공이 나온다. 비록 제때 화장실에 가지 못해서 똥을 싸버리기는 했지만 선생님의 이름처럼 행운의 주인공인 진구를 도와주어서 별 소동 없이 지나갔다. 그래서 더욱 빛이 나는 영웅이 되었다.
나는 주인공, 진구처럼 2학년인데 5학년에서 덤비는 것은 절대 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무섭기 때문에 운동장이 걸린 문제여도 나는 절대 나설 수 없을 것이다. 나선다고 해도, 금세 질 것이다. 왜냐하면 축구를 잘 하지 못하기 때문이고 무서우면 꼼짝도 못 하고 얼음처럼 굳을 것만 같다.
이 책은 주인공이 자신감을 되찾도록 기다려 주고, 긍정적이게 생각하도록 만들어준다. 이 책은 나를 언제까지나 기다려 주고 응원해 줄 것만 같다.







10살의 서평
진구가 바지에 똥을 싸고 앉았을 때 나도 그 찝찝함을 안다. 내가 바지에 똥을 많이 싸 봤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싼 건 아니지만 집에서 몇 번 있다.
소봉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사용할 운동장을 형들이 빼앗았다.
형들 때문에 빼앗긴 건 맞지 않은 일인 것 같다.
나는 파란 머리가 나쁜 행동을 했지만
약속을 어기지 않고 졌을 때 인정하는 모습은 멋있었다.
떡볶이를 파는 가게가 맛집 느낌이면서
바삭하고 담백하고 야채 향이 날 것 같은 느낌이었다.
파란 머리의 다른 이름을 지어주고 싶다.
'나쁜 머리'라고 지어주고 싶다.







학교에서 바지에 똥을 싸는 것처럼 아찔한 실수를 저지른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하지만, '똥 싼 스타'는 이 최악의 위기를 멋진 성장으로 바꿔 놓는다.
이 책은 단순히 '똥' 해프닝이 아니다. 실수해도 괜찮다는 위로와 부당함에 맞서는 용기, 그리고 친구의 아픔을 이해하는 마음까지 알려준다. 소심하고 주눅 들기 쉬운 아이들에게 "너도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을 선물해 준다.
현직 교사이신 작가님 덕분에 아이들 심리가 현실적으로 와닿고, 유쾌한 그림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된다. 우리 아이의 마음에 단단하고 반짝이는 자신감을 띄워주고 싶다면, 꼭 함께 읽어보길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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