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의 서평표지에 그려진 14살의 푸른 눈동자를 지닌 두 달, 미즈키와 아카리가 그려져 있다. 왼쪽이 미즈키, 오른쪽이 아카리이다.나의 예상과 반대의 내용이 흘러갔다. 내가 짐작한 내용은 미즈키와 아카리가 달인 것이 아닌 다른 것, 그러니까 지구의 달과 다른 미즈키, 아카리의 어떠한 힘이 있는 행성의 달이 나오는 이야기라고도 생각했다. 하지만 표지의 주인공이 달이었다.이 책을 읽다 보면 차례가 바뀔 때가 있다. 그때 위쪽에 차례의 제목 대신 달이 그려진 모습이 보인다. 처음에는 가늘고 얇은 달이고 점점 차례가 지날수록 보름달이 만들어지기 위해 점점 공 형태로 변한다.이 책은 읽을 때에는 그림책 마냥 그림이 보이지만 그냥 훑어볼 때엔 그림 하나 없는 책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의 그림을 상상하기 좋았다.도미야스 요코 작가님의 작품은 흥미롭다.장면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하는 묘사들이 작품을 더 깊이 생각하게 만든다.신비로운 분위기로 이끌어 가는 두 아이의 이야기책에 빠져들게 만든다.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최근 읽은 책 중에 최고로 재밌게 읽었다는 아이.친구들에게도 추천해 주고 빌려줘야겠다는 1순위 책이 되어버렸다.나 또한, 책을 덮지 못하고 한참을 읽게 만들었다.'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상위 버전이라고 할까시노다 이야기를 좋아하고 판타지를 좋아하는 청소년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두 달의 아이가 재회하는 장면 또한 궁금해진다.후속편이 나올까 기다려진다.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두개의달#다산어린이#다산어린이출판사#서평단#서평#도미야스요코글#이구름번역#청소년소설#다산어린이문학#판타지#청소년도서#달#시간여행#타임슬립#미스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