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씨년이 우리 반 반장입니다 - 2025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청소년 단편 수상작품집 북다 청소년 문학 3
장아결 외 지음 / 북다 / 2025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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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의 서평
5개의 이야기를 모아 놓은 책인 이 책, '을씨년이 우리 반 반장입니다'는 그냥 두어도 재미있지만 5개의 이야기를 함께 두어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여러 가지 이야기가 한 책에 있으니까 한 번에 여러 가지 각각 계열이 다른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다.
첫 번째 이야기부터 마지막 이야기까지 모두 다른 모양, 색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책이다. 길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더욱 자세히 느낄 수 있었다. 조금 짧은 이야기는 아쉬움을, 조금 긴 이야기는 만족감을 안겨주는 책이었다.
세 번째 이야기 시작 전 두 번째 이야기 마지막에 지웅이가 연희에게 고백을 하기 마땅한 상황으로 만들어두고 반전 이야기로 내용이 이어지자 반전에 충격이 오래 남아 있었다. 그 시나리오가 놀랍기만 하다.
그리고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을씨년이 무슨 뜻을 담고 있는지 몰라 찾으니 이 책에서 설명한 내용과 일치한 말이 나왔다. 의미는 '날씨나 분위기 몹시 스산하고 쓸쓸한 장면'이었다. 이 책 덕분에 모르는 낱말도 알게 된다. 그래서 처음 '을씨년'이라는 글자에 호기심을 얻으려고 제목에 넣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단점 없이 장점만 있는 책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 길어 보이는 것이 단점이라면 읽다 보니 빠져들어 해결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모든 사람이 읽었으면 하는 책 중 하나이다.












5가지의 각각 다른 이야기
5가지의 단편 소설을 한 권으로 묶은 책
초등학생이 읽기엔 조금 두꺼운 느낌이지만 단편을 모아놓은 책이라
고학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청소년 소설
믿을만한 어른을 찾아다니는 성장 소설
아이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려낸, 좋아한다고 고백해야 할 타이밍에 좋아하는 마음이 아닌 고맙다는 고백만 해버리고 가버리는 반전의 유쾌한 소설
마음이 먹먹해지는 삼목인의 이야기 SF 소설
읽는 중간중간에 몇 번을 웃었는지 모르는, 정말 빵빵 터지는 대목들이 있어 유쾌한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소설
다정의 온도를 알려주는, 친절함과 다정함을 알려주는 소설
각각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었다.
우리들의 학창 시절을 떠오르게 만드는, 어른들에게도 추천하는 책이다.















컬처블룸으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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