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의 서평표지에 마루가 엄지를 세우고 입안에 'ㅋㅋㅋ'라는 비웃음이 머물러 있다. 아마도 레벨 테스트를 보러 가는 엄마를 보며 비웃는 것일 거다.나는 우리 엄마가 알 엄마라도 상관없다. 스페셜 나비여도 상관없다. 나에게는 스페셜 나비가 아닌 스페셜 엄마이기 때문이다. 스페셜 나비보다 더 높은 스페셜 엄마일 것이다. 저런 순 엉터리 학원은 일찍 경찰에게 발각되어 법관에 가버릴 것이다. 저런 사기꾼은 돈을 못 버는 것이 마땅할 일이다.그리고 나는 우리 엄마를 저런 학원에 보내지 않을 것이다. 엄마가 아무리 싫다고 해도 절대 보내지 않을 것이다. 나의 엄마와 돈을 빼앗는 학원은 가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다.다음 권은 아빠 레벨 테스트가 나올까? 일단 마루네 아빠는 안 당하겠지?비슷한 종류의 책이 출판되면 좋겠다.10살의 서평여자 주인공인 마루랑 나는 나이가 똑같다.3학년이 고학년이라고 되어 있는데 1,2학년이 저학년, 3,4학년이 중학년, 5,6학년이 고학년이다.표지에 여자 주인공 마루가 'ㅋㅋㅋ'라고 치아에 써져 있다. 그걸 보고 나는 크크크 치킨이 떠올랐다. 표지에 애완동물을 안고 있는 것 같은데 강아지도 아닌 것 같고 고양이도 아닌 것 같고 곰처럼 생겼는데 애완동물로 곰을 키울 수는 없어서 정체를 모르겠다. '표지에 스페셜 엄마가 4명이 있다. 책을 다 읽고 알았다. 내가 마루였다면 베스트 엄마 학원을 바로 그만두라고 할 거다. 왜냐하면 나는 우리 엄마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엄마다.책을 다 읽고 아이들이 쓴 글을 보니 그래도 우리 아이들과 나는 관계가 나쁘지 않은가 보다. 좋은 엄마라고 둘 다 적어 둔 걸 보니나도 엄마가 처음이고 잘 하고 있는 건지 뭐가 맞는 건지 학원이 있으면 가서 배우고 싶고 물어보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좋은 엄마의 기준은 모두 다르겠지만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공통 기준이 되지 않을까독후 활동까지 책에 담겨 있어 아이들과 책을 읽고 함께 이야기해 보면 너무 좋을 책이다.책 읽는 중학년에 맞게 초등학교 중학년이 읽으면 딱 좋을 추천 도서이다.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엄마레벨테스트#파란자전거#파란자전거출판사#서평단#서평#김윤진글#시은경그림#초등추천도서#어린이문학#아동문학#초등동화#초등추천동화#어린이문고#우아페#책읽는중학년#가족#소통#사랑#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