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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둘 ㅣ 청소년 문학 한 스푼
도모리 시루코 지음, 가시와이 그림, 김윤수 옮김 / 스푼북 / 2025년 3월
평점 :
저자 도모리 시루코
그림 가시와이 히사시
옮김 김윤수
출판 스푼북
발행 2025.03.26
책 소개
“인생에서 가장 긴 시간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보낸 사람.”
어디에나 있는 나의 쌍둥이 동생 노노.
우리 집에, 학교 복도에, 역 앞에, 길가에.
그리고 내겐 곧 새로운 동생이 생긴다.
이별과 만남, 그 사이 어딘가에서
열 달 동안 써 내려간 다정한 기록들
엄마가 임신한 열 달 동안 네네에게 일어난 일들
열네 살, 중학교 1학년 네네에게 놀라운 소식이 생긴다. 바로 엄마가 임신을 한 것! 네네는 새 가족이 생길 생각에 잠시 들떴다가, 마음을 콕 찌르는 무언가에 숙연해진다. 사실 네네에겐 동생이 ‘있었기’ 때문이다.
떠난 동생을 마음에 품고 사는 비밀스런 아이 네네는 새로운 동생을 어떻게 마주할 수 있을까? 네네는 보이지 않는 동생의 존재로만 가득했던 마음을 가족의 사랑과 친구들의 관심으로 조금씩 새롭게 채워 나간다. 동시에 새로운 동생을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도 마음속 동생을 잊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이별과 만남 사이에 놓인 네네의 폭풍 같은 열 달이 잔잔하게 흐른다.
12살의 서평
처음 표지를 보고 두 친구의 이야기가 나올 것 같았지만 전혀 다른 이야기였다. 두 친구 대신 쌍둥이로 바뀐 이야기다.
그리고 '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우리나라 느낌은 아니다.' 라고 생각했다. 뭔가 익숙하지 않은 느낌이라고 할까?
아무튼 우리 나라와는 다른 일본의 느낌이다. 일본 전통, 그런 느낌의 책을 읽지 않아서인지 그 느낌이 어떤 느낌인지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열 달간 써내려간 네네의 기록이 재미있게 읽어진다.
뒤에 '기록'이라는 말을 보고 읽었다면 느낌, 생각 등이 달라졌을까?
여전히, 둘
여전히 ㅡ 전과 같이.
언제나 그랬듯 지금도 그렇듯 여전히 라는 표현이 딱이다.
여전히 둘이다.
쌍둥이는 아니지만 그런 느낌을 어렴풋이 생각한 적이 있다.
쌍둥이라면 함께 하는 기분이 들까
혼자라는 생각은 하지 않고 살아갈까.
상상 속의 친구는 전혀 이상하지 않는데
왜 이상하게 보는걸까
잔잔하게 흘러가는 일본 특유의 소설
너무 좋다.
오래간만에 잔잔한 일본 소설을 읽은 느낌이다.
예전에는 이런 느낌의 영화도 많이 봤었는데
요즘 많이 뜸했던거 같다.
기억이 났다.
이런 잔잔한 책과 영화들
자극적이지 않는 스토리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이야기
언제나 소중한 내 마음속의 누군가에게
추천해 주고싶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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