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의 서평기억을 지우라고 계속해서 요구한 사람, 마스터 한은 결국 주인공 석준이가 그토록 기다리고 되찾고 싶었던 사람인 석준이의 아빠였으니 반전이다. 그냥 석준이를 연구 대상이라고만 보는 줄 알았는데 더 잘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보았다고?! 생각도 못할 전개였다. 나같으면 석준이의 아빠처럼 행동하지 않을 거다.아빠가 엄마로, 엄마로 변한 아빠는 다시 아빠로. 뭔가 처음보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 책을 다 읽어야지만 이해하는 말이다. '아빠가 엄마로'는 아빠가 엄마를 대신해 엄마가 사랑해해줬던 것을 석준이에게 전해주고 싶었기 때문에 엄마라고 속인다. 그리고 '엄마로 변신한 아빠는 다시 아빠로.' 친구들에게 놀림받는 것이 싫어서 진실된 모습으로 돌아온 것을 말한다.마지막으로 가끔 나오는 푸른빛 종이는 기억 여행의 기억 부분이라는 것을 다 읽고서야 깨달았다.아이를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안다.그렇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해줄순 없다.그런데.. 이게 잘못된 방법인지내가 잘 하고 있는건지나도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나도 엄마는 처음이라 모를 때가 너무 많다.나의 엄마는 처음부터 다 잘했던 거 같은데이럴 땐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은 요즘이다.생각지도 못한 전개에 예상하지 못한 스토리로 이어나가는장편소설여느 SF소설과는 다른 느낌의 책한번 읽기 시작하고 손을 놓지 못하고 읽었다.아이가 먼저 읽었는데 너무너무 재밌다고 엄마도 빨리 읽어보라며,정말 재밌게 읽은 책인듯 하다.영화로도 나올듯한 느낌의 책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꼭 읽어봐야겠다!컬처블룸으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비밀의공중호텔#공중호텔#북멘토#북멘토출판사#정화영글#서평단#서평#초등추천도서#어린이문학#초등동화#고학년추천동화#고학년문고#컬처블룸#컬처블룸리뷰단#장편소설#텔레포터#텔레포터시리즈#SF소설#판타지#추리#공포#기억#청소년소설